날이 쌀쌀해지니 슬슬 생각나게 되는 찐빵~,,
어제 마트 갔다가 시판 호빵을 발견한 우리 태주군과 용주군,,
먹고 싶다고 난리난리였답니다,
결국 5개짜리 한봉지 사다가 어제 저녁에 쪄줬거든요,,
5개를 한번에 뚝딱~해치워버리는 남푠과 아들들,,
맛있었나봐요~ㅎ
그런데 솔직히 비싸기도 하고 웬지 못미덥기도 했던,,
^^
어젯밤 맛나게 먹은 용주군이 오늘 아침부터 찐빵~찐빵~하더라구요,
어린이집 다녀오면 엄마가 해놓을게~하고 약속했어요,
애들 보내놓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만들었어요,
몇달만에 해본거라 가물가물~,,
ㅎㅎㅎㅎ
그래두 나름 실패는 아닌듯 하네요,,.
*0*
레시피는 정윤정,,님레시피를 참고했답니다,,
강력분 60g
박력분 240g
인스턴트 이스트 6g
설탕 30g
소금 6g
베이킹파우더 5g
쇼트닝 15g
따뜻한물 165ml
원레시피대로 옮긴거구요,,
전 원 레시피를 약간 변형해서 가감한후 만들었네요,,
강력분 100g, 박력분 200g,설탕 30g, 이스트 6g, 소금 6g,
탈지분유 10g, 베이킹파우더 5g, 버터 15g
따뜻한 우유 180g
원레시피보다 더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폭신하더라구요,
^^
반죽은 제빵기를 이용했답니다,
산후조리를 못해서 손목을 잘 못쓰는 주주땍인지라,,ㅎㅎ
우유먼저 부어주고 체친 밀가루 넣고 홈파준후 설탕,소금 넣어요,,
설탕과 소금은 서로 닿지 않게~,,
맨위에 이스트를 부어주고 반죽코스로 돌려서
1차발효는 20분간 합니다~,,
가스 빼준후 적당하게 분할후 동글리기 해서 중간발효해요,,
전 무게가 대중없어요,,ㅎㅎ
50~60g 사이로 분할했드니 10개 나오더라구요,
중간발효 마친후 가스빼주고 만두빚듯이 속에 앙금 넣고
꼭꼭 꼬집듯이 봉해줍니다~,,
앙금 무게는 40g 내외되네요,
유산지 하나씩 깔아주고 위에 반죽 올린후
30분간 2차발효해요~
오븐이나 전자렌지,,찜통에서 발효시키면 되지요~
맘만 바빠서 막 빨리빨리 성형을 했더니만,,
빵 모양들이 제각각이네요,,
ㅎㅎㅎ
김오른 찜통에서 센불로 10분간 쪄냅니다,
몇개는 찜통뚜껑에 면보를 안대줬드니 쪼글이 되었어요,,
ㅎㅎㅎㅎㅎㅎ,,
쪼글이 찐빵이래두 맛에는 이상?없답니다~,,
^^
빵은 폭신~하면서 부드럽고 속 앙금은 달콤~하니 맛있답니다,,
학교,어린이집 마치고 돌아오는
태주군,용주군 오늘 간식으로 챙겨주려고요,,
아들들이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며,,,
*0*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먹어주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찐빵입니다,
올 겨울내내 집에서 열심히 만들어 줘야겠어요,
신랑이랑 애들 간식으로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