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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614)
주인공
전국시대의 유명한 법가사상가 가운데 한비자란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쓴 글을 접한 진시황이 “그를 만날 수만 있다면 한이 없겠다.”라고 할 만큼 뛰어난 인물이었죠. 지금도 그가 쓴 글이 전하고 있는데, 책 이름은 《한비자》입니다. 그 가운데 역린과 관련된 글이 있는데, 글의 소제목은 〈세난(說難)〉입니다. ‘유세의 어려움’이란 뜻이죠. 글이 워낙 뛰어나니까 조금 길게 인용해 보겠습니다.
정나라 무공(武公)이 호(胡)를 치고자 하였다. 그는 공주를 호의 군주에게 시집보낸 후 신하들을 모아 놓고 물었다. “나는 이제 전쟁을 벌여 영토를 확장하고자 하는데, 어느 나라를 쳤으면 좋겠는가?” 그러자 관기사란 신하가 말하였다. “호를 쳐야 합니다.” 이에 무공은 크게 화를 내며 말했다. “호는 우리와 형제국이다. 그런데 그를 치라니!” 그러면서 관기사를 사형에 처하였다. 이 말을 전해 들은 호나라 군주는 마음 놓고 정나라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했다. 정은 그 기회를 이용해 호를 공략, 쉽게 정복할 수 있었다.
송나라에 부자 하나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큰 비가 내려 담이 무너졌다. 그러자 그의 아들이 말했다. “담을 고치지 않으면 도둑이 들지 모릅니다.” 잠시 후 이웃사람이 와서 같은 말을 했다. “빨리 고치십시오. 도둑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날 밤 도둑이 들었다. 그러자 부자는 자신의 아들에 대해서는 판단력이 뛰어나다고 여긴 반면 충고를 해 준 이웃에 대해서는 의심을 품었다.
관기사와 이웃사람의 말은 모두 맞는 것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말 때문에 화를 입었으니 사실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사실을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옛날 미자하란 미소년이 위(衛)나라 왕의 총애를 받고 있었다. 어느 날 어머니의 병이 위중하다는 말을 들은 미자하는 임금의 명을 사칭하여 임금의 수레를 타고 집에 다녀왔다. 위나라 법에 따르면 이는 다리 절단에 해당하는 죄였다. 그러나 후에 이 사실을 안 왕은 이렇게 말하였다. “미자하의 효성이 얼마나 지극한가! 그는 자신의 다리보다 어머니를 더 중하게 여겼도다.” 또 어느 날인가는 임금이 복숭아밭에 산책을 갔는데 복숭아 하나를 먹던 미자하가 나머지를 왕에게 바쳤다. 그러자 왕이 말했다. “미자하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구나. 자신이 먹던 것이란 사실조차 잊고 내게 바치다니!”
그 후 세월이 흘러 미자하의 용모가 쇠하고 임금의 사랑 또한 식게 되었다. 그러자 왕은 이렇게 말하였다. “미자하는 내 명령을 사칭하고 내 수레를 훔쳐 탔을 뿐 아니라 제가 먹던 복숭아를 나에게 준 녀석이다. 용서할 수 없다.”
미자하의 행동은 처음과 나중이 다르지 않았으나 처음에는 칭찬을 받았고 후에는 벌을 받았으니 이는 군주의 사랑이 변한 까닭이다. 신하가 군주의 총애를 받을 때는 그의 지혜 또한 군주의 마음에 들 것이지만 총애가 사라지고 나면 뛰어난 지혜마저도 벌을 받게 된다. 왕에게 유세를 하고자 할 때는 우선 왕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 용은 길들이면 타고 다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목에는 역린(逆鱗)이라 해서 거꾸로 난 비늘이 있으니 그것을 만지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죽음에 이르게 된다. 군주에게도 역린이 있으니 그에게 유세하고자 하는 자는 역린을 건드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렇게만 한다면 유세는 대체로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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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청룡영화상이 열렸어요- 올해 청룡영화상에서는 이변의 연속이었어요!
한 달 전 제49회 대종상영화제와 완전 다른 분위기였죠!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5관왕 수상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골고루 잘 받은듯 싶어요-!
사실 광해도 좋은 작품이지만, 다른 좋은 작품들도 많았잖아요-
▲ 최우수작품상 - '피에타'
▲ 감독상 - '부러진 화살' 정지영
▲ 남우주연상 -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최민식
▲ 여우주연상 - '내 아내의 모든 것' 임수정
▲ 남우조연상 - '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룡
▲ 여우조연상 - '연가시' 문정희
▲ 신인남우상 - '건축학개론'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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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두명이 주연이어서
바로 극장에 달려가 보고 온 영화!
늑대소년과 소녀의 감성가득 이야기
영화 줄거리를 올려보도록 할게요.
> 영화 '늑대소년' 줄거리 <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 운명적 사랑에 빠지다!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한다.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소년에게
왠지 마음이 쓰이는 소녀는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과 옷 입는 법,
글을 읽고 쓰는 법 등 소년에게 살아가는 방법들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을 향해 손을 내밀어준 소녀에게
애틋한 감정이 싹트는 소년
그러던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위기 속에 소년의
숨겨져 있던 위험한 본성이 드러나고, 소년은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의 두려움과 공포 대상이 되어버리는데...
> 영화 '늑대소년' 리뷰 <
일단 제가 좋아하는 두명의 배우가 주연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박보영씨 연기도 좋았고, 송중기씨 같은 늑대소년 저도 만나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감성영화라기에 좀 지루할 듯 싶었는데
지루하지도 않으면서도 눈물이 찔끔 나왔네요.
이런 따뜻하고 감성적인 영화 무척 오랜만인 듯 싶어요.
늑대소년같은 영화 많이 나왔으면 좋겠구 영화도 많은 흥행했으면 싶네요~~
이만, 늑대소년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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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하여 대한민국 대표 미남의 자리를 21세기까지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장동건. 도저히 묻힐래야 묻힐 수가 없는 빛나는 아우라를 가지고 있는 그이지만 이런 그도 딱 한번 상대 배우의 기에 짓눌려 여심의 방향을 빼앗긴 적이 있었다. 그 대상은 그의 아성을 틈틈히 위협하는 꽃미남 원빈도 다른 누구도 아니었다 바로 이브의 모든 것에 동시 출연한 한재석. 주인공 채림의 상대역도 재벌 2세의 영광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던 초라하기 짝이 없었던 그의 캐릭터가 방송사의 CEO역을 맡았던 잘 차려입은 정장의 장동건에 비해 그 존재감이 빛났던 것이다.
간혹 지금도 여성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장동건 보다 멋있었던 이 남자'를 향한 추억은 그가 화려한 역할을 맡아서도 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도 아니었다 비록 드라마를 이끄는 주역은 아니었지만 마지막까지 첫사랑을 지켜주었던 그의 순정에 여성들은 눈물을 쏟아부으며 그를 사랑하게 되었던 것이다. 지금도 내 기억속 가장 안타까운 비디오속 메시지는 편지의 박신양이 아니라 이브의 모든 것의 한재석이었다. "그러니 영미야 이제 그만 널 용서해주렴." 배반과 배신 속에 끝없이 자신을 상처 입혔던 허영미 (김소연분)를 향해 쏟아놓은 연시는 그의 우수에 젖은 눈동자와 더불어 마지막까지 희생이라는 이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큰 사랑을 그려냈었다. 화면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그가 어떤 위치에 있다 할지언정 적어도 "짝사랑하는 한재석"을 당해낼 수 있는 배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드라마 울랄라부부에서 가장 큰 반응을 이끌어낸 초반의 공로자는 누가 뭐라해도 신현준이다. 아니 그럴 수 있었겠는가. 김정은의 연기를 담은 비디오를 몇십회씩 분석했다는 그이니만큼 아줌마에 이어 김정은의 캐릭터까지 모사한 그의 역할은 사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쁜 남편 고수남에게 받은 상처를 그 자신이 리버스하여 나여옥의 한풀이마저도 동시에 소화해내는 신현준의 코믹연기에 대한 넓은 스펙트럼은 아무리 감탄을 쏟아낸다 해도 그 감동이 모자를 지경이었다.
하지만 이런 그가 다시 영혼이 뒤바뀌어 원래의 고수남을 연기하기 시작하고나자 한가지 큰 불만과 허전함을 느끼게 됐다. 더이상 신현준을 사랑할 수 없어진 것이다. 드문드문 남아있는 나여옥의 앙금이 문득 그의 연기를 사무치게 했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성실하게 썩어 빠진 남편 고수남을 연기해주는 신현준을 보며 소리쳤다. 다시 한번 영혼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를 마음껏 좋아할 수 있게. 하지만 안녕. 더이상 그에게는 사랑스러운 나여옥의 모사가 남아있지 않았다.
신현준이 본격적으로 나쁜 남자의 극을 달리는 고수남 카드를 집어들자 그 반동에 의한 나머지 소망은 나여옥의 첫사랑, 현우 오빠에게 꽂히게 되었다. 도대체 몇년을 사랑한 거야...? 싶을 만큼 그들이 아직 사랑이라는 감정 조차 생소했을 어린 시절에 벌써부터 나여옥에게 좋은 가정을 장만해주리라는 꿈을 가지고 어른이 되어서까지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사랑의 비전을 가진 남자, 장현우. 그는 언제나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나여옥을 바라볼 수 있는 남자였다. 고수남이 내연녀에게나 내보일 수 있는 달콤한 밀어의 속삭임을 장현우는 나여옥을 위한 연시로 사용한다. 따뜻하고 다정하고 나만을 사랑한다 속삭여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가진 남자. 나여옥이 남편 고수남에게 그토록 바라다 바라다 도무지 안되어 제풀에 꺾여 넘어진 그런 꿈 같은 사랑. 이런 사랑을 받았던 나여옥이 그저 생활과 임신에 맞물려 남편에게 받은 그 모진 수모와 야멸찬 말버릇을 어떻게 버티고 감당할 수 있었을까.
적어도 울랄라부부에 등장하는 한재석의 맡은 장현우라는 캐릭터는 짝사랑에 관해서만큼은 완전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을 내보여준다. 덧붙여 이것은 한재석이 가장 잘할수 있는 연기의 근간이다. 심지어 그동안은 어쩐지 주인공에 비해 초라한 위치를 가지고 있었던 그의 배경과 달리 이번에는 오히려 남편 고수남 보다 높은 직책을 가진 근사한 차를 모는 벤츠남으로 등장하기까지 한다. 박태환에게 오리발을 달아준 격이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근 십여년 만에 갖게 된 날개를 너무나 제대로 펄럭일 수 있었던 한재석의 부활이다. 한재석이 이렇게 다정한 눈으로 상대를 응시하며 이렇게 꿈 같은 목소리를 속삭일 수 있는, 정장차림이 마치 하나의 풍경처럼 근사한 비주얼을 갖춘 남자라는 것을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예상하지조차 못했다.
오래전 병역 비리로 연루 되어 몇년 동안이나 암흑 같은 지난 세월을 지내온 그였다. 물론 그가 받은 죄의 값이야 스스로 치루고 감당해야할 자신이 만든 실책이었지만 당시 상황을 돌이켜볼때 똑같은 강도의 죄를 짓고도 입대후 무리 없이 브라운관에 복귀하여 무슨 사마라느니 온갖 찬양을 들으며 화려하게 안착했던 다른 동료 배우들과 비교해봤을때 그가 감내해야할 죄의 몫은 너무나 크고 무거웠다.
울랄라부부를 보며 매회 분통을 터뜨리다가도 한편 작가에게 감사하게 되는 것은 이 드라마의 주인공, 고수남이 미워지면 미워질 수록 상대적으로 현우 오빠의 가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는 미묘한 배려 때문이다. 그것은 배우 한재석을 위해서도 다행인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이 드라마에서 그의 존재가 미미했다면 상상할 수조차 없을 불쾌함이 아예 시청 거부를 불러 일으켰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이 드라마에서 현우 오빠의 존재가 없었다면 그저 맥없이 당하기만 하는 나여옥이 그 누구에게도 위로 받을 상황을 만들어놓지 않았더라면 이 드라마를 보는 일이 얼마나 큰 고행이었겠는가. 울랄라부부에서 한재석이 맡은 장현우라는 역할은 드라마의 불편함을 극으로 치닿지 않게 제어해주는 에어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 여기 있으면 눈물 밖에 흘릴 게 없어. 여옥아. 지금까지 남을 위해서 살았다면 이제 너도 니 인생 찾아야지. 내가 도와줄께." 아. 나여옥이 너무나 듣고 싶었을 그 한마디. "그런걸 아니깐 오빠지... 너 데리고 가려고 왔어. 여옥아. 우리 같이 올라가자." 그것은 마치 10년전 이브의 모든 것에서 "이제 그만 널 용서해주렴..." 하고 속삭이던 그 오빠의 목소리와 다를 바가 없었다. 한재석은 어쩜 10년 뒤에도 이처럼 꿈같은 위로를 속삭일 수 있는 것인가. 10년이 지난 세월 속에서도 그의 위로는 전혀 녹슬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은 홀로 어둠 속에 갇혀 있었던 그의 부활을 비로소 예고하는 한마디였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인연이 아니면 안 되는 거야!" 하는 월하노인의 입방정에 "영감탱. 가만 안둬!"를 소리치고 "월하님. 진심으로 누군갈 사랑해 보신적 있으세요? 없으시잖아요. 진실한 사랑은 인연을 뛰어넘을 수 있어요." 하는 나르샤에게 "옳지. 그래. 잘한다." 박수치면서도 한가지 불안한 것은 결국 이 드라마에서 주장하는 부부의 인연에 대한 집착이 깨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 때문이다. 하필이면 여옥을 지켜줄 사람이 한재석이라는 위치도 더욱 이 불안함을 중첩 되게 한다. 한재석의 짝사랑은 분명 아름답지만 그것이 오랜 세월에도 기억 속에 남아있는 것은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었기 때문이다. 한재석은 아무 것도 받을 수 없어도 그저 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랑을 하는 사람이었다.
"이제 두 번 다시 너 놓지 않을 거야. 그러게. 그땐 널 위한다고 떠나 보냈는데 널 위한 게 아니었어. 그동안 니가 받은 고통이 너무 커. 아직 힘들어하잖아. 아까 그 사람들 속에 같이 있으면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나한테 남겨진 그림자 같은 건데 어떻게 하겠어요. 떼버리고 싶다고 떼버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구해줄께. 이제 나만 바라봐."
나여옥의 상처를 치유해줄 유일한 존재인 현우오빠의 사랑이 그저 고수남의 반성과 자아성찰에 필요한 계기로 멈춰 끝나지 않기를. 그 누가 날 너처럼 사랑해줄까 누가 나처럼 널 사랑해. "그 누가 날 너처럼 사랑해줄까 누가 나처럼 널 사랑해 천 번을 헤어진다고 해도 그 말 진심 아니라는거 알잖아 딱 한 번 더 사랑을 믿어줄래 나를 한 번 더 받아줄래 내가 돌아갈 곳은 너뿐이야 내 남은 사랑 너에게 바칠게" 고수남의 씬에 도무지 어울리지 않던 성시경의 이 노래가 장현우의 감정에 어찌나 잘 어울리는 완벽한 하모니로 들려오던지.
"저희 집안 일입니다."
"제 여자 일입니다."
끝까지 두 사랑믜 일이 아닌 "집안의 일"이라 말하는 전 남편 고수남의 비겁함을 뚫고 장현우는 외친다. 내 여자의 일이라고. 그건 너의 일이 아니라고. 이 답답했던 드라마 속에서 처음으로 시원하게 가슴이 뚤리는 한마디였다. 짝사랑 전문 배우인 한재석이 이번에야말로 진짜 해피엔딩을 껴안을 수 있길 바란다. 나여옥을 위해서가 아닌 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모든 여성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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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서 니콜 키드먼이란 배우에게 반했었던~
스토리도 재밌고 노래도 좋았던 뮤지컬 영화에요.
애초에 제가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 영화만큼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네요 ^^
오늘은 물랑 루즈에 대한 영화 리뷰를 써볼까해요!
유쾌하면서도 슬픈~물랑 루즈의 스토리는 이렇답니다.
+물랑 루즈 영화 스토리
지상에서 가장 화려한 세계.. 그리고 치명적인 유혹이 있는 곳!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 물랑루즈의 아름다운 뮤지컬 가수인 샤틴은
자신의 신분 상승과 성공을 위해서 야심을 가지고 있다.
클럽의 매니저로부터 스폰서를 구하고 있던 샤틴은 우연한 기회에
젊고 이상에 사로잡힌 시인 크리시티앙을 만나게 된다.
부르조아적 삶에 지쳐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물랑루즈란
신비의 세계에 합류한 크리시티앙은 샤틴을 만나는 순간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크리시티앙은 샤틴을 위해 자신을 헌신해나가고
하지만 샤틴에게는 누구도 모르는 슬픈 운명이 놓여져있었는데...
+물랑 루즈 영화 리뷰
샤틴이 처음 등장할 때 와 너무 예쁘다~ 하고
영화가 끝나고 아 샤틴 불쌍해..
샤틴으로 시작해서 끝난 영화였어요 ㅋㅋㅋ
스토리는 슬픈 사랑이야기? 쯤으로 생각하시면 되구
그보다는 니콜 키드먼의 미모와 뮤지컬 영화만의
신나고 흥겨운 노래를 즐기시면 되는 영화에요.
영화 전체적으로 흥겹지만 스토리는 비극이라는 점이 신기하네요.
기분이 우울하시다면 한번쯤 보시는 걸 추천해요~
화려한 영상에 노래도 좋고
결말까지 여운이 남는 영화
물랑 루즈 리뷰였습니다.
물랑 루즈
스토리도 노래도 좋았던 뮤지컬 영화
물랑 루즈 | Moulin Rouge, 2001, 125분
개요 : 뮤지컬, 멜로/애정/로맨스 감독 : 바즈 루어만 출연 : 니콜 키드먼(샤틴), 이완 맥그리거(크리스티앙)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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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 2 | 2012.09.27, 92분
개요 : 액션, 범죄, 드라마 감독 : 올리비에 메가턴 출연 : 리암 니슨(브라이언 밀스), 매기 그레이스(킴), 팜케 얀센(레노어) ...
청소년 관람불가 |
개봉이 10일이나 남았지만 1편을 보고 난 후로
엄청나게 기대되는 액션 영화입니다~!
테이큰 2, 부제목부터 후덜덜한데요.
어떤 줄거리의 영화가 될 지 궁금해지네요.
함께 보도록 하시죠.
ο 영화 '테이큰 2' 줄거리
복수의 상대를 잘 못 골랐다!
킴의 납치사건으로 조직에 치명타를 입고 가족의 목숨까지 빼앗긴
인신매매범 일당은 브라이언에게 똑같이 갚아주기 위해서
자신들의 조직력을 총동원하여서 그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한편, 이스탄불을 여행 중이던 브라이언과 전처 레노어는
알 수 없던 일당의 기습을 받고 납치되지만,
킴만은 극적으로 놈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
낯선 도시 이스탄불에서 복면에 가려진 채 어디론가 끌려가는
브라이언은 오직 소리에만 의존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간다.
놈들의 감시를 피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브라이언,
이제 위치에 빠진 킴과 레노아를 지키기 위해 다시한번
전직 특수 요원의 실력을 발휘해 놈들을 역추적하기 시작하는데...
ο 영화 '테이큰 2' 리뷰
내용부터가.. 심상치 않네요!! +_+
개봉이 10일이나 남았지만 개봉하자마자 볼 영화로 낙점!
1편처럼 속시원한 액션을 선보였으면 싶네요.
리암 니슨씨가 한국에 내한도 했다는데..
이렇게 통쾌한 액션 영화가 많이 흥행됬음 좋겠네요.
이만, 기대되는 액션 영화 테이큰 2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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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톤먼트
*영원한 사랑의 약속, 기억에 남는 멜로 영화*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 어톤먼트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주연으로 나와서 챙겨보게 됬네요!
전쟁터에서 싹틔우는 사랑 이야기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도록 하시죠.
어톤먼트 | Atonement, 2007, 112분
개요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전쟁 감독 : 조 라이트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세실리아 탤리스), 제임스 맥어보이(로비 터너)...
15세 관람가 |
*영화 '어톤먼트' 줄거리*
1935년 영국, 부유한 집안의 아름다운 딸인 세실리아는
시골 저택에서 여름을 보내던 중 집사의 아들이자 명문대 의대생 로비와 마주친다.
어릴때부터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이 있었지만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했던 이들은 그날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된다.
하지만 이들을 지켜본 세실라아의 동생 브라이오니의 오해로
로비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쟁터로 끌려가게 된다.
이후, 세실리아는 로비가 전쟁터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간호사로 일하게 되고, 로비 또한 세실리아를 다시 만난다는
단 하나의 일념으로 전쟁터에서 살아남는데...
*영화 '어톤먼트' 리뷰*
간절히 해피엔딩을 바랬던 멜로영화에요~
제가 좋아하는 여배우인 키이라 나이틀리와
남배우인 제임스 맥어보이 동시에 나온 영화라니! 꼭 챙겨봤는데요.
이런 여운까지 선물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T.T
이런 내용을 원했던게 아닌데 참 씁쓸합니다..
모든 사람이 아파야만 했던 그런 이야기였네요.
영원한 사랑의 약속, 영화 어톤먼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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