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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생일이 12월초로 곧 다가오는데요~
예전부터 뭘 사줄까 고민했었는데,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까 마땅히 돈도 많이 없어
좋은 선물도 못사줄것 같고 해서.. 요리를 해줄까 결정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 요리 하나도 못하는줄 알고 있고, 저역시 라면과 부침개 외에는 그닥 할 줄 아는게없거든요...

남자친구랑 같은 회사에 다니는데,
도시락을 싸주려는데, 간단하면서도 여러가지로 남자친구 초감동시킬만한 음식 찾습니다.

초보 요리사도 거뜬히 해낼수 있는 종목들 몇가지만 알려주세요~

같은 팀 사람들도 같이 먹을 수 있게 넉넉한 양을 할거라서 여러가지 종류였으면 좋겠고,
따듯하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음식으로 강추 부탁드립니다.~

재료(2장)

쪽파 약 1/4단(200g정도), 오징어 중간것 1마리, 홍고추 약간, 달걀 2개, 부침가루, 소금, 후춧가루


만드는 법

1. 재료 썰기
- 쪽파는 깨끗이 씻어 흰부분을 칼등으로 살살 두드린 다음 2등분한다.
- 홍고추는 채썬다.
- 오징어는 3-4cm 길이로 나무젓가락 굵기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을 뿌려둔다.
- 달걀은 대강 풀어 살짝 소금간을 해 놓는다.

2. 반죽하기
- 부침가루에 찬물을 넣어 갠다.

3. 부치기
-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 묻힌 쪽파를 올린 뒤, 국자로 반죽을 떠서 조금씩 부으면서 파와 파 사이의 빈틈을 메우고 반죽이 익기를 기다린다.
- 위의 반죽에 오징어를 올리고, 붉은 고추를 얹은 다음 달걀 한 개 분량을 붓는다.
- 조심해서 뒤집어 노릇하게 익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