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계절이 오면 연중행사로 꼭 치뤄야 할 일, 만두만들기.. ^^ .
제가 많은 분께 알려지게 된것도 바로 '만두' 때문이죠~
이맘 때면 제가 만든 만두를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올해는 월요일부터 고시원에 가서 공부하는 도련님을 위해 특별히 더욱 신경써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료(왕만두200개분량)
돼지고기목삼겹다짐(2근), 부추(1단=500g), 양배추(500g), 쪽파(1단=500g), 숙주나물(800g)
양파중(2개), 당면(200g), 왕생만두피(150장), 계란노른자(2개)

※ 돼지고기밑간 : 다진마늘(6큰술), 표고버섯가루(4큰술), 진간장(2큰술), 참기름(2큰술)
구운소금(1큰술), 설탕(1큰술), 후추가루(1작은술)

※ 숙주밑간 : 참기름(1큰술), 구운소금(약간)
※ 당면무침양념 : 진간장(2큰술), 구운소금(1작은술), 설탕(1큰술), 참기름(1큰술)

※ 고기와 야채비율은 최소 1:3 정도 준비해야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드실수 있습니다.
※ 호박, 당근은 특유의 향이 강해서 넣지 않습니다.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① 양파는 곱게 다져서 돼지고기와 함께 밑간한후, 다른 재료를 준비할동안 냉장실에 재워둔다.
※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놓은후 재료와 섞어주기!!
② 부추, 쪽파,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곱게 채썬다.
당면은 삶아(7분) 찬물에 행군후 체에바쳐 물기를 빼고 양념장에 무친후 가위로 잘게 썬다.
④ 숙주나물은 씻은후 찜솥에 찌고, 그대로 꺼내 식혀 손으로 물기를 꼭 짠후 듬성듬성 채썬후
참기름(1큰술), 구운소금(약간)으로 조물조물 무쳐 준비한다.





재료준비가 모두 다 되었으면
넓은 그릇에 돼지고기 + 부추 + 양배추 + 쪽파 + 숙주나물 + 계란노른자를 넣고
찰지게 잘 섞고 만두를 만든다.





찜솥에 들어가기전 오동통통~ 만두 모습입니다~
이때가 제일 기분좋고 마음이 든든해요..ㅎㅎㅎ
만두피가 커서 시판만두보다 2.5배는 더 만두소가 들어갔어요~ ㅎㅎㅎ
만두피는 냉동만두피보다 생만두피로 만들어야 만들기도 쉽고 찌고난후 쫀득하고 맛이 좋습니다.
생만두피는 재래시장 국수파는곳 가시면 구입할 수 있어요~





찜솥에 물을 2/3정도 넣고 강불에서 김이 오르면 베보자기를 깔고 만두를 넣고 10분정도 쪄주면 끝~!
※ 많은 양의 만두를 만들땐, 만두피가 굳지 않도록, 적당량 만들때마다 한번씩 쪄내세요~
쪄낸 만두는 한김 식혀서 적당한 량을 나눠 봉지에 넣고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전체적으로 간은 약간 심심한듯 맞추고, 초간장을 만들어 찍어드시는게 좋습니다.
※ 초간장 : 간장, 물, 식초, 설탕 = 3 : 1 : 1 : 0.5
※ 매콤 초간장을 원하시면 고추가루보다는 청양고추의 씨를털고 다져셔 넣어주면
깔끔하고 매콤한~ 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윤기 좔좔 흐르는 모습만 봐도 군침 돌죠? ^^
작년에 제가 만든 만두를 한번 먹어본적이 있는 신랑은,
아침부터 만두 먹을 생각에 흥분된다고 하더니~

쪄내는 족족 주섬주섬 만두를 먹고 있습니다.. a--a

몇개 먹었나 상상도 못하실거예요~ -_-;;




방금 쪄낸 뜨거운 만두를 초간장 살짝 찍어서 한입 베어물면~ 캬캬캬~
오늘 만두는 평소보다 간도 딱맞고 유난히 더 맛있네요.. 쿄쿄쿄~




고기와 야채가 잘~ 어우려져 육즙이 가득해~ 맛이 부드럽고 깔끔합니다~
오늘내일 먹고 나면 사라질 만두지만~
만드는내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_____^

Posted by Mr크리스티앙 :

튀김을 바삭바삭하게 맛있게 할려면?

튀김을 바삭바삭하게 하는 방법은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다섯가지 모두를 시행하는게 가장 좋겠지요..

1. 얼음물로 반죽을 합니다..
차가운 반죽이 뜨거운 기름에 들어가 튀겨짐으로써 훨씬 더 고소하고 바삭바삭하게 됩니다..

2. 튀김옷의 재료는 시중에 나와있는 '튀김가루'를 사용합니다..
'튀김가루'는 밀가루와 전분이 이상적으로 배합되어 튀김옷으로 알맞습니다..
만약 튀김옷을 따로 만드시려면 박력밀가루(빵이나 과자를 만드는 밀가루)와 전분을 1:1로 섞어서 사용하세요..
박력밀가루는 글루텐 함량이 적어 바삭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3. 반죽을 할때 젓가락으로 대여섯번만 저어줍니다..
오래 저으면 글루텐이 생성되어 바삭한 맛이 줄어들게 됩니다..
물과 튀김가루가 완전히 합쳐지지 않아서 알갱이가 있어도 튀김요리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4. 170도 정도에서 70~80%만 익도록 1차 튀김을 합니다..
튀김재료를 기름속에 넣은뒤 재료를 젓가락으로 잡은 상태에서 앞뒤로 서너번 그네 태우듯 흔들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튀김옷의 표면에 요철이 생겨서 씨ㅂ는 맛을 더 바삭하게 해줍니다.. 튀김이 떠오르고 기름의 거품이 거의 잦아들면 70~80% 정도가 익은 상태입니다.. 이때 튀김을 모두 건져내고 기름을 계속 가열합니다..

5. 2차 튀김이 바삭한 맛의 비법입니다..
기름이 180도 정도로 온도가 올랐을때 4의 튀김을 다시 넣어주세요..
기름거품이 엄청 생길겁니다..
이게 바로 튀김내에 남아있는 수분을 완전히 빼주는 과정입니다..
기름거품이 거의 잦아들때 튀김을 건져내면 바삭바삭한 튀김 완성입니다!!


튀김을 접시에 담을때는 튀김과 튀김을 서로 닿지 않게 담는 것이 수분 생성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손님 접대시에는 1차 튀김을 미리 해놓으신 다음 손님이 오면 2차 튀김을 해서 바로 상으로 가져가세요..

바삭한 튀김이란 뭐니뭐니해도 따뜻할때 먹어야 제맛이니까요..


Posted by Mr크리스티앙 :

오징어 순대

2008. 10. 6. 16:47 from ★요리 & 건강★
재료 : 오징어 3마리, 속 재료는 닭가슴살 2장, 두부 2/3모,
표고버섯 3장, 당근 1/5개, 풋고추 1개, 흰자 1/2개,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1. 재료 준비하기

- 오징어는 몸통과 내장을 분리합니다.
(생선가게 아찌한테 해달라고 하는게 젤 맘 편하지요~ㅋ)
- 두부는 물기를 꼭 짜주고(양파망을 이용한 거예요)
나머지 재료들도 곱게 곱게 다져준다. 특히 닭가슴살을 잘 다져야
맛이 좋아지지요~
- 분리한 오징어는 소금에 문질러 씻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
물기를 잘 제거하고 다리는 잘게 썰어서 둡니다.



2. 순대 만들기
- 오징어 몸통에 밀가루 1/2수저를 넣고 골고루 묻히고 털어줘요
그리고 속을 채우는데 70%만 채우는게 키포인트!!
속을 다 채우면 꼬지를 끼어 줍니다.



3. 순대찌기
- 김이 오른 찜통에 20분간 푹~~ 찝니다.
그리고 식힌 다음에 톱질하듯 썰어야 예쁘게 썰 수 있어요.



약간 싱거우면 양념장이나 초장에 찍어 먹어도 좋아요.

양념장 만들기~

재료 : 간장 맛술 참기름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파 다진고추 깨소금

위에 재료들을 적당히 섞는다~

'★요리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과일 제리 바바로아  (0) 2008.10.06
오징어 초무침  (0) 2008.10.06
오징어 파전  (0) 2008.10.06
탕수육  (0) 2008.10.06
부대찌게  (0) 2008.10.06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