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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4 부대찌개 만들기
  2. 2008.10.06 부대찌게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사온 부대찌개용 소세지로 만들어 먹은
즉석 부대찌개입니다.
소세지를 발견하는 순간 왜이리 부대찌개가 먹고싶던지~~

집에 있던 야채들을 총동원하고 스팸도 함께 넣어서 만들어 먹었는데
엄청 맛있게 먹었답니다.
부대찌개 먹은지가 엄청 오랫만이였거든요.

즉석에서 딸과 함께 먹으며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별로 예쁘지는 않아요.
제가 사진 때문에 맛이 잘 표현이 안된다고 걱정했더니
울딸이 바로 포샵으로 보글보글 끓는 모습을 재연해주네요.
자기가 해줬다는 말도 꼭 써달래요~~ㅋㅋ,귀여운 것~~~~!!!!

정말 끓어 오르는 모습 그대로 매콤하고 화끈하게 즐긴 부대찌개랍니다.

주요재료


육수재료;물6컵,멸치30g,국수장국2큰술

양념장;고추가루2큰술반,고추장2큰술,마늘반큰술,국간장2큰술,설탕반큰술,소금 후추 적당량,생강가루 조금

라면사리한개,소세지2개,스팸50g,떡국떡80g,대파60g,양파60g,느타리버섯50g,김치80g,

양배추50g,깻잎8장,슬라이스치즈한장,옥수수통조림 한큰술반

밥과 함께 드신다면 3인 정도가 드실 수 있는 분량이예요.
저흰 라면사리와 떡국떡과 나머지 재료들로만 배를 채워서 둘이 먹었는데
나중에 배터지는 줄 알았어요~~~ㅋㅋ

저희 동네 마트엔 부대찌개용 수입 소세지를 팔거든요.
없으시면 스팸을 듬뿍 넣고 만들어 드셔도 아주 맛있답니다.


전 멸치 육수를 사용했어요.
분량의 물에 멸치를 넣으시고 국물이 푹~~ 우러날 때까지 육수를 내주세요.
나중에 멸치를 하나 건져내서 먹어보면 멸치에서 짠맛도 느껴지지 않고 아무 맛을

못느낄정도로 국물이 푹 우러나게 끓여주세요.
끓인 육수에서 멸치를 체로 건져내주시구요.


멸치를 건진다음 국수장국을 두스푼 첨가했어요.
아무래도 그냥 멸치육수만으로 만드는 것보단
장국의 맛의 첨가되서 육수 맛이 더 좋아진답니다.

양념장은 분량대로 전부 섞어주시구요.
생강가루의 경우엔 없으면 안넣으셔도 되지만 조금 넣어주시면 국물 맛이 더 좋아지지요.


양념 육수를 냄비에 넣으시고 양념장을 넣어 잘 풀어주신 다음
채썬 양배추와 양파,어슷썬 파를 반만 넣어주세요.

제가 접시에 야채들을 잘 썰어서 가지런히 올려 놓고 사진은 안찍은거 있죠~~ㅠㅠ
밑에 사진 보면 나와 있으니까 보시면서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라면사리 넣으시고 옆으로 준비한 재료들을 넣어주세요.


저흰 전기 냄비로 즉석에서 끓여먹었답니다.
바로 드실게 아니라면 라면사리는 첨가하시지 말고 끓여주시고
나중에 드시기 직전에 넣어주셔야겠죠.



조금씩 끓어 오를 기미가 보이네요.


끓기시작합니다.
사진으로 생중계하고 있네요~~ㅎㅎ



먹으며 접시에 조금 덜어 찍은 사진이예요.


먹다가 중간 쯤에 치즈도 한장 투하하고
갑자기 냉장고에 있던 옥수수통조림도 같이 넣었어요.


치즈와 함께라서 더욱 맛있어라~~~





국물만 조금 남고 정말 배터지게 맛있게 먹은 부대찌개입니다.
이젠 딸이 매운 것도 제법 잘먹더라구요.
엄청 맛있었다고 부대찌개를 또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연거퍼 먹으면 질린다고 했더니
당분간은 질리지 않을 것 같다나~~ㅎㅎ

처음 먹을때보단 점점 끓으면서 더욱 맛있어져서 치즈를 넣어 먹을 때가 맛이
최상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게되더라구요.

입맛 확~살아나고 화끈하게 즐길 수 있는 부대찌개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이렇게 만들어 드시면 포장해서 파는 부대찌개와는 맛의 차원이 틀리답니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

부대찌게

2008. 10. 6. 16:43 from ★요리 & 건강★
쇠고기 200g, 햄 200g, 소시지 100g, 배추김치 ½포기, 양송이버섯 5~6개, 팽이버섯 1봉지, 대파 1뿌리, 양파 1개, 배추잎 3~4장, 흰떡 ½컵. 풋고추 2개, 멸치다시마물 4컵, 고춧가루 5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국간장 1큰술, 청주 2큰술

① 배추김치와 쇠고기는 굵직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깔고 멸치다시마물을 부어 끓인다.
② 김치가 살캉하게 익으면 배추와 양파를 깔고 적당한 크기로 썬 양송이버섯, 팽이버섯, 햄, 소시지를 보기 좋게 둘러 담는다.
③ 파와 풋고추도 가늘게 썰어 담고 다시 끓인다.
④ ③이 끓기 시작하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생강즙, 설탕, 국간장, 청주를 넣고 끓이다가 흰떡, 파, 풋고추를 넣고 더 끓인다.
⑤ 국물이 부족하면 멸치다시마물을 조금 더 넣어 자작하게 끓인다



이렇게 끓이는게 정석이긴 하나... 소고기 생락하고 스팸을 넣으면 되고... 배추 넣는것도 생략, 육수도 생략하고 맨 나중에 치즈 한장 넣으면 진한 육수맛을 낼수가 있다...

여기서 요리 노하우 하나... 육수가 필요할때 육수 대신 약간의 우유를 이용하면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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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