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과일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것처럼 차도 마찬가지, 제철에 마시면 건강에 이로운 차들이 있다. 제철 건강 차 제대로 알고 마시자.
 
 
>봄에 마시는 차
-벚꽃차
벚꽃에는 신선한 기운과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벚꽃 잎을 따서 차를 끓여 마시면 겨우내 쌓였던 피로와 불쾌감이 사라지고 상쾌해진다.
-미삼차
인삼은 뿌리로 먹는 식물이다. 봄에는 싹이 돋은 인삼보다 인삼의 잔뿌리나 부스러기를 모은 미삼을 이용해서 차를 달여 먹는 것이 좋다. 미삼은 다른 삼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인삼차
인삼은 몸의 기를 보해 줄 뿐만 아니라 혈압의 치료제로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데, 특히 높은 혈압은 낮추고 낮은 혈압은 높여 준다. 혈압조절이 필요하다면 주기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구기자차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약초로 여겨져 왔으며 선천적인 허약 체질을 개선시키고 연명장수의 효능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다. 구기자차를 수유부가 마시면 젖이 잘 나오고 어린이가 우유를 토할 때 먹여도 좋다.
-결명자차
눈의 피로를 풀어 맑게 해주며 시력을 좋아지게 한다. 또한 위를 튼튼하게 하고 월경이 잘 나오도록 하며 강장, 야맹증에 좋고 벌레에 물렸을 때나 뱀의 독에도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진하게 끓여 차로 마셔도 좋지만 옅게 끓여 두고 식수로 마셔도 좋다.

 

-쑥차
쑥은 한방에서 모든 병의 치료에 거의 다 사용될 정도로 효능이 좋은 식품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부인병, 토혈, 하혈, 코피, 토사, 감기, 오한, 전신 동통 등에 효과가 있다. 쑥차는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봄철, 한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한 영앙과 맛을 지닌 건강차이다.
 
>여름에 마시는 차
-현미차
현미는 지방과 단백질, 칼슘, 비타민, 인, 철분이 고루 들어 있고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암을 예방하기도 하니 평소에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인삼 냉차
열이 많은 식품이라 하여 더위를 타는 사람은 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내용으로 여름에는 땀으로 인한 영양과 기운의 손실이 많으므로 보약재를 먹어 인체의 기와 힘을 돋워주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차게 식힌 인삼 냉차를 마셔 인체에 여름의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힘을 공급해 주면 좋다.
-대추, 황률 냉차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불면증을 없애 준다. 더위에 지쳐 짜증나고 신경이 예민해질 때에 대추, 황률 냉차를 마시면 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몸의 기를 보하여 준다.
-오디 냉차
오디는 늦은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나는 뽕나무 열매를 말하며, 무공해 자연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디 냉차는 갈증 해소와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데 효과가 크다.
-꿀. 과일 냉차
꿀은 자연적인 건강 식품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꿀 속에는 과당과 포도당,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종합 영양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꿀을 너무 많이 먹으면 위에 열이 생기므로 당뇨병 환자는 너무 많이 먹어선 안 된다.
-생강 냉차
생강은 위와 장을 보호하고 살균성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며 열을 해소시켜 준다. 특히 생강은 기침을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쉽게 가라앉는다. 여름철에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 불량이 생길 때도 생강차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좋다.
-복분자차
복분자란 장미과에 속하는 산딸기 열매로서 당분과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신장 기능을 보호하고 피로를 풀어 준다. 오줌싸개 아이들이나 소변 후 뒤끝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복분자차를 마시면 좋다.
 
>가을에 마시는 차
-길경차
질경이의 주성분은 기침, 가래를 없애 주는 사포닌이다. 길경차는 특히 편도선 부은 데 효과가 있으며 갑작스런 오한이나 더위 먹은 데, 천식이 있거나 헛배가 잘 부르는 사람에게도 좋다. 폐병이나 심한 기침, 담혈 등에는 길경차를 장기 복용하는 것이 좋다.
-황국차
화원에서 파는 국화를 이용해도 좋다. 다만 큰 송이의 꽃이 좋으며 흰 국화보다 노란 국화 꽃잎을 뜯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국화는 두통이나 풍열, 감기와 소화불량에 효능이 있으며, 어지럼증에도 특효이다. 눈과 귀를 밝게 하고 탈모증에도 좋다.
-두충차
두충은 두충 나무의 껍질을 말린 것으로 강장제로 쓰이는 한약재이다. 두충은 정기를 보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특히 허리나 무릎에 좋다.
 
>겨울에 마시는 차
-모과차
모과차는 신경통과 각기병에 좋다. 또한 산모가 모과차에 우유를 타서 마시면 젖이 잘 나오며 환절기의 기침 감기에도 좋다. 기관지염이나 열이 오르는 병,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유자차
유자는 류머티스나 신경통, 냉증, 요통에 좋다. 디프테리아 등의 전염병이 유행할 때도 유자차를 마시면 예방의 효과가 있다. 소화 불량이나 위장병에도 좋고, 유산을 했을 때나 산후조리에도 뜨거운 유자차를 마시면 좋다.
-대추차
대추는 신경 쇠약을 완화시키고 불면증을 없애 주는 효과가 있다. 대추를 차로 마시면 식후의 소화제로도 좋고, 배나 머리가 아플 때 마셔도 좋다. 각종 열병의 해열 작용을 하며,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 이뇨 작용을 도와준다.
-귤차
식후에 소화가 잘 안되고 헛배가 부르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마시면 좋다. 또한 변비와 식체에도 효능이 있으며 감기, 기침, 몸살, 구토, 멀미, 속이 찰 때도 생강차에 귤청을 타서 먹으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과차
사과에는 유기산과 칼륨,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다. 피로 회복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 그리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칼륨성분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점심때 사과차 한 잔을 먹는 것도 좋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