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돼지갈비 2근, 감자 3개, 당근 반개, 양파 반개
양념: 간장 14, 설탕1, 물엿4, 청주 6, 후추 0.5, 다진마늘 3, 다진파 3, 참기름 4,
사과 반개, 양파 1개


돼지갈비를 사다가 찬물에 3시간정도 담궈 핏물을 빼줍니다.

핏물 뺀 돼지고기를 기름기가 많은 부분은 떼어내고 끓는 물에 한번 데쳐줍니다.

기름부위를 안 잘라내면 나중에 기름이 많이 뜨더라구요.

그리고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야 누린내 제거에 좋답니다.

데치는 물을 끓일 때 대파 흰뿌리나 청주를 넣어주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정신이 없어 까먹고 그냥 맹물로 데쳤어요. ㅎㅎ (사진도 없네요~)

위 양념재료로 양념장을 만드는데, 양파 한개, 사과 반개를 믹서로 갈아서 넣습니다.

양파에서 단맛이 우러나와 맛나요~

준비해 놓은 돼지고기와 감자 당근 양파를 넣고 양념장을 부어 끓입니다.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끓이면 이렇게 국물이 생겨요.

감자랑 당근은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주었어요.

그래야 익을 때 부서지지 않는답니다.

사실 근데 전 원래 귀찮아서 그렇게 안 했었는데

요번엔 생일이라 특별히 예쁘게 신경쓰느라 다 깎았습니다. ㅎㅎ

첨엔 센불로 볶아주듯 5분정도 익히다가 중불로 30분정도 끓여줍니다.
뼈에서 살이 잘 떨어지는 정도로 익히면 다 된거예요.
마지막에 센불로 한 번 더 볶아주고 마무리~
요렇게 밥상에 올려 맛나게 먹었습니다.
두근이나 사서 양이 많겠다 싶었는데 이틀저녁 먹으니 없네요.
그럼, 둘이서 한끼에 한근씩 먹었다는...
잡채랑 딴것도 많았는데 말이죠~ ㅋ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