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가 드디어 결혼을 하네요. 신부는 기상캐스터 신소연씨 참 곱기도 하지요. 이번에 장성우 파문의 피해자라고 한다면 강민호의 예비신부 신소연씨가 아닐까 합니다. 이병헌 불륜의 가장 큰 피해자는 김민정 인 것 처럼 자기 남자의 과거가 모든 사람들에게 폭로된 기분은 어떨까요? 그래도 인터뷰도 하고 잘 이겨나가는 것으로 보아 잘 살 것 같네요. 이런일이 없었으면 모를까 일어일 버린 것 더욱 서로를 아끼면 행복하게 살아야 겠죠?? 장성우는 징계를 좀 먹었던데, 앞으로 그런 사항을 보고 선수들 조심했으면 하네요. 학교에서 인성을 먼저 배워야지요~ 강민도 안정된 가정도 생겼으니, 롯데의 안방마님으로 내년시즌 기대해 봅니다. 못하면 신소연씨 욕먹어요~ 그러니 잘해야 겠죠??

 


10 20일 부산 꽃잠한복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리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와 신소연 기상 캐스터 한복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민호는와 신소연은 한복을 곱게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곧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될 두 사람의 모습에서 행복한 기분을 엿볼수 있다.

 

강민호는 지난 2012 8월 시구를 위해 부산 사직구장을 찾은 신소연에게 먼저 호감을 표했고 이후 강민호와 신소연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당시 강민호는 구단을 통해예쁘게 잘 만나겠다. 각자의 위치에서 일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더욱 책임감을 갖고 야구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롯데 안방마님 강민호(30)가 올 겨울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부산 사나이' 강민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은 전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이다. 둘의 첫 만남은 지난 2012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롯데 팬인 신소연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구자로 나섰고, 이날 포수로 출장한 강민호가 직접 공을 받았다. 둘이 다시 만나기까지 1년의 시간이 걸렸다. 친구로 시작해 연인이 됐고, 2년간의 달콤한 연애 기간을 거쳐 오는 12 5일 부부가 된다. 일간스포츠는 지난 10월 부산에서 결혼 준비가 한창인 강민호-신소연 커플을 만났다. 강민호-신소연 커플은 2년 반 동안의 알콩달콩한 연애이야기를 들려줬다.

 

- 시구가 첫 만남이었다.

신소연(이하 신)="배성재 아나운서(SBS)가 시구를 제의했는데, 처음 연락이 온 구단은 롯데가 아니었다. 나는 원래 롯데 팬이라 사직구장에서 하고 싶었다. 이후 롯데와 연락이 닿아 시구를 하게 됐다. 2012 8월이었다."

 

- 첫 인상은 어땠나.

강민호(이하 강)="시구 당시 기억은 나지 않는다(웃음). 사실 시구자의 공을 받을 때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상대를 어떻게 막을까 고민한다."

="나도 시구 때 기억은 크게 없다. 시구에 너무 정신없었다(웃음)."

 

- 시구 이후 다시 만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시구를 하고 한참 시간이 지난 뒤 오빠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친구 신청을 했다. 내 사진에 '좋아요'를 자주 누르더라. 댓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쪽지를 서로 보내기도 했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서로 친구처럼 지내다 '밥이나 한 번 먹자'고 했다. '알았다'고 답이 오길래 서울 원정 때 약속을 잡았다. 그게 2013년 여름이었으니까 시구하고 1년 만에 처음 밥을 먹었다."

 

- 1년 만에 다시 만난 서로의 인상은.

="편견을 가지고 만났다. '운동 선수는 논다' 이미지를 지울 수 없었다. 그냥 인기 많은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밥을 먹는데 잘 웃지 않았다. 매우 도도한 모습이었다. '나한테 콧대 세우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밥을 먹고 난 뒤 이야기를 나누는데 괜찮았다. 내가 몰랐던 모습을 알게 됐다. 소박하고, 도시 여자 같지 않은 모습에 끌렸다. 평소 내 이상형이었다. 이후 몇 차례 더 만났고, 정식 교제를 시작한 것이 2013 10월이었다."

 

- 부산의 한 커피숍에서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얘기가 돌았다.

="맞다. 2013년 겨울 부산에 있는데, 소연이가 '엄마랑 서면 백화점에 있다'고 하더라. 어머니께 인사드리려고 무작정 찾아갔다. 사람들이 많았는데, 커피숍에서 어머니께 90도 인사를 드렸다(웃음)."

="어머니가 듬직하고, 인상이 좋아보인다고 칭찬하셨다. 그런데 오빠 덩치를 보더니 '생각보다 몸이 크지 않다'고 하셨다. 형부의 키가 191cm나 된다. 오빠보다 더 큰 덩치를 자주 봐서 크다는 느낌을 못받았다고 하셨다. '말하는 게 착하고 바르게 자란 것 같다'며 마음에 들어하셨다."

 

- 강민호의 부모님께는 언제 인사드렸나.

="작년 올스타 휴식기에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제주도에 갔다. 부모님이 소연이를 너무 보고 싶어하셨다. 부모님은 평소 내가 어떤 여자를 만날 지 걱정을 많이 하셨다. 인성 바른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늘 강조하셨다. 소연이를 보시더니 '복스럽게 생겼다'고 좋아하셨다(웃음)."

="어머니가 방송을 보실 때마다 연락을 많이 주셨다. 야외에서 방송을 하면 '힘들지 않았냐'며 걱정도 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 결혼 승낙은 언제 받았는지.

="우리 부모님은 처음 보신 뒤 바로 결혼 승낙을 하셨다. 그리고 작년 겨울 소연이 부모님께 허락을 받으러 갔다. 아버님을 처음 뵌 날이었다."

="아버지께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하셨다. 딸 가진 부모는 다 같은 심정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운동선수라고 하니까 더 걱정 하셨다."

="장인께서 스포츠 마니아 못지 않으시다. 나보다 메이저리그 선수를 더 많이 알고 계신다. TV 중계를 꼭 챙겨보신다고 하더라. 야구 뿐만 아니라 농구·배구·축구 모든 종목을 좋아하신다."

 

- 상견례는 마쳤는지.

="올해 3월에 했다. 스프링캠프 다녀와서 바로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했다. 시즌이 시작되면 바빠서 여유가 없을 것 같았다. 소연이가 결혼 준비를 혼자 거의 다 했다. 시즌이 끝난 뒤부터 많이 도와주고 있다."

 

'부산 사나이' 강민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은 전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이다. 둘의 첫 만남은 지난 2012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롯데 팬인 신소연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구자로 나섰고, 이날 포수로 출장한 강민호가 직접 공을 받았다. 둘이 다시 만나기까지 1년의 시간이 걸렸다. 친구로 시작해 연인이 됐고, 2년간의 달콤한 연애 기간을 거쳐 오는 12 5일 부부가 된다. 일간스포츠는 지난 10월 부산에서 결혼 준비가 한창인 강민호-신소연 커플을 만났다. 강민호-신소연 커플은 2년 반 동안의 알콩달콩한 연애이야기를 들려줬다.

 

- 지난해까지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다.

="2년 동안 정말 힘들었다. 소연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극복할 수 있었다. 불미스러운 사건 때는 정말 미안했다."

="오빠가 그라운드에 물병을 던진 날 야구장에 있었다. 경기 끝나고 만나 '누가 물병을 던졌어'라고 하니 '내가 그랬다. 던지려고 던진 게 아닌데 그렇게 됐다'며 면목없어 하더라. 처음에는 놀랐지만, 오빠가 그런 행동을 한 건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다."

="경기에 너무 몰입하다 나도 모르게 실수했다. 그런 잘못을 하고 살아본 적이 없었는데, 너무 간절한 나머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

 

- 올해 여자친구가 올 때 유독 홈런을 많이 쳤는데.

="소연이가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해 더 열심히 한 것 같다. 올해 홈런을 치면 아두치가 만든 늑대 세리머니를 했는데, 가장 먼저 소연이에게 세리머니를 했다. 꽤 많이 한 것 같다."

 

- 시즌을 앞두고 준비를 많이 했나.

="지난 2년간 너무 부진했다. 장종훈 코치님을 따라서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그래서 데이트를 많이 하지 못했다. 작년 크리스마스를 챙겨준 것을 제외하고는 훈련만 했다."

="쉬는 날 아침에 서울에 올라와서 저녁 먹고 내려가곤 했는데, 어느 날부터 저녁을 먹지 않고 일찍 내려갔다.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섭섭했는데 이해를 했다.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

 

- 개인 성적과 팀 성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타격 성적은 만족한다. 그러나 수비는 부진했다. 지난 겨울 파워를 늘리기 위해 몸을 불렸는데, 무릎과 햄스트링에 무리가 생기더라. 무릎이 아프다보니 수비 폭이 많이 제한됐다. 올 겨울에는 파워와 유연성을 같이 보강하는 훈련을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팀이 가을야구를 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 야구는 참 신기하다. 마음을 비우자 6연승을 했고, 신경이 쓰이니까 연패에 빠졌다. 참 아쉽다."

="오빠를 만난 뒤 롯데 경기를 매번 마음 졸이면서 봤다. 나도 마지막까지 응원을 했는데, 와일드카드에 떨어지니 속상했다."

 

- 야구 선수 아내 중 친한 사람이 있나.

="친한 지인 가운데 야구와 관계된 사람은 없다. 야구 쪽 인맥은 아예 없었다."

 

- 방송인에서 야구 선수의 아내가 되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생각하던 목표와 전혀 다른 길을 가게 된다는 생각에 불안감도 있었다. 나는 방송인으로 남고 싶었다. 방송을 쭉 하면서 자리잡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결혼이 빨리 찾아왔고, 다른 길을 가게 됐다."

 

- 언제 결혼을 결심했나.

="어느 순간 '결혼 해야겠다'고 결심한 건 아니다. 오빠를 만나면서 조금씩 믿음이 생겼다. 오빠가 항상 긍정적이지만, 힘들고 바닥까지 가면 어떻게 변할 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해 오빠는 정말 힘들었고, 바닥까지 갔는데 나를 대하는 모습에 흔들림이 없었다. 그런 것을 보면서 '이 사람은 평생 함께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신이 선 날은 있다. 오빠와 영상통화를 하는데, 제대로 웃지를 않더라. 억지 웃음을 짓는데 힘들어 보였다. 지난해 한 경기에서 삼진 4개를 당한 날이었다. 너무 힘든 상황에서 나에게 웃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그러면서 마음이 와닿았다."

 

- 2년 반을 교제하면서 다툼은 없었는지.

="다른 커플과 다르지 않다. 투닥투닥하면서 지낸다. 그러나 야구 하는데 아무런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소연이가 새벽 방송을 하다보니 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다. 내가 걱정할 일이 없었다(웃음)."

="오빠와 생활 사이클이 달라서 조금 힘들었다. 나는 일찍 자야하는데, 오빠는 경기 끝나면 밤 늦은 시간이 되니까. 이제는 적응이 됐다(웃음)."

 

- 2월에서야 교제 사실이 언론에 알려졌다.

="야구 쪽 관계자들은 알고 있지만, 보도를 참아주셨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밥을 먹고 있는데, 친구에게 '기사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내 이름이 검색어에 오르고, 난리가 났더라. 8월에 일을 그만 둘 때 방송에 알려지면서 연락 많이 받았다."

- 롯데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NS에서 팬들이 댓글로 격려해 주신다. 신기하면서 책임감이 들었다."

="소연이가 알아서 잘 한다. 팀 성적이 좋지 않으면 SNS를 자제하고, 내가 경기할 시간은 피한다. 시즌 막판에는 경기장에 오지 못하게 했다. 자기 의도와 상관없이 카메라에 잡히고 노출이 된다. 부담스러울 수 있다. 올해는 잘했고 칭찬을 받았지만, 나는 성적에 일희일비 할 수 밖에 없다. 여자친구까지 비난받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지금 인터뷰 역시 조심스럽다. 정말 축하해주고, 박수 쳐주는 분이 있는 반면 시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공개된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들 입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견뎌낼 수 있다. 그러나 소연이는 항상 자기 일만 해왔다. 무심코 듣는 한 마디에 상처를 받더라. 늘 미안하고 고맙다."

 

- 상처를 받은 적이 있는지.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넘기는데 익숙해지고 있다."

="아니다. 나에게 한 마디 꼭 하고 넘긴다. '잘 좀 하라'면서(웃음)."

 

- 2세 계획은 어떤가.

="빨리 갖고 싶다. 1~2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 아들을 얻는다면 운동은 시키지 않을 것이다. 힘든 걸 아니까. '내 아들이 이 고통을 이겨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중·고교 시절 집을 떠나 혼자 야구를 했다. 많이 힘들었다. 물론 아들은 강하게 키울거다. 딸은 공주처럼 키우고 싶다(웃음)."

="오빠가 평소 아이들을 엄청 좋아 한다. 내 조카를 만나면 정말 잘 놀아준다."

 

- 마지막으로 팬들께 인사 한 마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올 겨울 준비 잘해서 내년에는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너무 많은 축하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빠를 잘 내조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웃음)."

강민호-신소연 커플의 교제 기간은 2년을 훌쩍 넘었다.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기억하고있을까.

 

첫 키스에 대한 질문을 묻자 신소연은 "이런 질문 나올 줄 알았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강민호는 자신있게 답을 적었다. 둘의 첫 키스는 장소는 강민호의 '차 안에서'였다. 그러나 구체적인 날짜는 기억하지 못했다. 교제 후 첫 야구장 데이트를 물었다. 강민호는 "나는 경기를 해야하기에 야구장 데이트는 꿈도 못꾼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처음 야구장에 응원을 온 건 2014 4월 잠실야구장이었다. ()소연이가 온 날 양상문 감독님께 인사드린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상대가 좋아하는 음식을 물었다. 신소연은 "오빠는 모든 음식을 다 좋아한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강민호는 '내가 경기 끝나면 '잡는 것'을 생각해보라"며 웃었다. 자주 찾는 고깃집 상호를 연상케 하는 힌트였다. 둘은 나란히 '고기'라고 적었다.

 

신소연은 "나는 원래 고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탈이 나는 체질이었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했다" "오빠를 만나면서 육식으로 식습관이 변했다. 체질까지 바뀐 것 같다. ·돼지·닭 가리지 않고  다 먹는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소연이가 처음에는 고생을 했다. 그런데 요즘은 혼자 기본 2인분은 먹는다. 대식가"라며 혀를 내둘렀다. 신소연은 주먹으로 강민호를 때리며 응징(?)했다. 

첫 여행지는 강민호의 고향 제주도였다. 신소연은 "오빠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간 것이 첫 여행이었다. 부모님께서 너무 반겨주셔서 행복한 기억이 많다"고 전했다. 강민호는 "1박 이상으로 여행을 간 건 제주도가 처음이었다. 그러나 당일치기 첫 여행지는 거제도였다"며 기억력을 뽐냈다.

서로의 신발 사이즈를 묻자 거침없이 답을 적었다. 강민호는 "이쁜 운동화가 보이면 자주 사줬다"고 밝혔다. 신소연은 "나도 사주고 싶지만, 오빠의 발이 커서 신발 구입이 쉽지 않다. 이쁜 운동화는 큰 사이즈가 없다"며 아쉬워했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