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칸토 발성법이란
'아름다운 가창' 이란 이탈리아 어입니다..
이 발성법의 대표적인 사람은 '빠리넬리'라는 거세 가수이고..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이탈리아에서 유행해서 한시대를 풍미했던 발성법입니다.
벨 칸토의 정의는 샤우트도 그렇듯이 뭐라고 꼬집어 말할수 없는 개념이고요...
그냥 한시대를 유행했고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보장할 수 있는 발성법이라고 밖
에는...
이 발성법은 책으로 나와서 큰 서점에 가면 아마 구하실수 있을 껍니다.
저도 책을 읽고 말씀드리는 거니까 더 아시려면 책을 사보세요..
8000원 할꺼에요...
책을 읽어 보면 근대 성악이론들이 과학과 결합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이론들과
해석을 널어 놓고 있어서 현재의 노래를 배우고자하는 학생들의 혼란등에 대해서
많은 지적을 하고 있고..이점은 전적으로 수긍이 가는 말이기도 합니다.
벨칸토 시기의 성악교육은 누구라도 그 과정에 의해 뛰어난 가수로 성장할수 있는데
반해 요즘의 교육은 이미 잘 타고난 목소리들만을 가르치는 그릇된 관습에
대해서도 많은 지적이 있고.,..한마디로 '이것만이 바른 길이다.'라고 못박아 놓
고 책이 서술되더군요,.
책을 읽어 보면 방법론적인 면은 거의 찾아 볼수 없고 거의가 원론적인 이야기이
기 때문에 기초관념들을 잡는데에는 상당한 도움이 될겁니다..
그 중심 관념들이란..
1.모음의 순수화
목을 모음의 발음으로부터 해방시키라는 말입니다. 자음을 명확히 하라는 말과
는 구별을 해야겠지요..그렇게 되는 노래가 한 자씩 끊겨버리는 듣기 거북한 발
성이 되버립니다.그냥 대충 어정쩡한 발음이 아닌 확실하고 명확한 모음 발음을
해야하는겁니다.보통 샤우트시에도 '이''우''으' 등이 '아'등에 비해 발음하기가
몹시 힘이 들죠. 이를 극복하라는 말입니다. 그것도 명확한 발음과 함께 전음역
에 걸쳐 공명된 맑고 깨끗한 소리가 나도록...
발음자체가 힘드신 분들에게 맞는 방법이 소개되어있는데요.. 그것은 무리하게
저음부터 끌어올리지말고 가장편한 발음(아~ 정도)으로 일정한 고음을 낸후에 서
서히 입모양을 바꾸어 가면서 어려운 발음을 연습하라고 되어있습니다.
2. 양성구의 융합..(가장핵심되는 부분임..)
성구란 특정한 성질을 가지는 음의 집단이라고 말하면 되겠네요..앞서도 말했듯이
근대의 성악이론들은 너무나 혼란해서 성구가 2개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3개라
는 사람.4개.5개.7개 라고하는 주장들 까지있습니다..하지만 이 책에서는 2개라는
말을 하고 있고요...이를 진성(?)과 가성(팔세토) 라고 부릅니다. 이 두 성구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게되어있고.. 이 중에서 약한 성구를 강하게 키워서 두성구를
접목시키는 것이 양성구의 융합입니다..가성을 키운다는 말이 되겠죠.?. 가성을 세
게 지르던가 해서 가성을 키우면 이 과정에서 진성도 가성의 영향을 받아서 날카로
와지고 고와지는거죠.. 가성은 강하게...진성은 날카롭게...이러는 과정에서 진성
과 가성의 성질은 점점 닮아가세 되고 나중에 가서는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겁니
다..그리고 이 과정에서 두성으로 소리를 냄으로써(제 생각으론 흔히들 샤우트라
고 하는 고음내는 방법이 이게 아닐까 합니다..)이 접목을 더욱 쉽게하는거죠..
보통 고음가수들이 고음을 뽑아낼때 3옥타브 파~솔에서 가성을 끌어서 고음을 낸
다는 이치와 부합이 되죠..그것을 두고 진성이다 가성이다 하는것은 그 가수들이
성구가 얼마나 잘 융합되었느냐에 따라 다를뿐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고음을 내기 위해서 진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은 금물이라고
하네요.. 이렇게되면 목에 무리가 가서 목의 수명이 짧아 진다고..
벨칸토 시대의 가수들은 나이 60이 되어서도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보통 락 보컬의수명이 길어야 10년인 이유는 그많큼 목을 혹사시킨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이를 방지할려면 진성으로 밀어붙여서 고음을 얻는 것보다는 발음하기 쉽고
목에 부담이 가지않는 가성을 강하세 키워서 고음역대가 중음역대를 감싸는 형식으
로 해나가야 한다는군요.(보통은 밑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게 일반적입니다...)
일단 이 두가지가 가장핵심적인 내용인것 같아요..책을 보면서 정리를 해드릴려고
했는데 책이 어딜갈는지 보이질 않는군요..
음~ 그리고 또한가지 명심할 것은 노래하면서 어떤 방법들은 생각하지 말고 가장
명확한 모음발음과 깨끗하고 부담이 가지 않는 소리를 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방법이라고 합니다. 호흡법에 대해서도 복식호흡을 권장하는 말 외에는 없는
것 같고요...
하지만 가장중요한것은 '인내'가 아닌가 합니다..
너무 급하게 모든것을 이룰려로 하지마세요,..벨칸토 시대에는 한명의 완전한
가수를키워나가는데 8~9년이 걸린다고하니까요...
스틸하트가 고음처리가 그렇게 뛰어난 이유는 그사람이 근 10년간 매일 4~6시
간씩 연습을 해왔기 때문입니다..아직까지는 타고난 놈이 장땡이지만 세월이 지
나면 연습이 모든것을 말해주리라 믿습니다...
제 머리에 있는것만 풀어쓰다보니 제대로 정리가 된건지 모르겠네여~
근데..정리하고 보니까 '쎈가성' 창법이군요,,히~
!!! 저는 해남이의 친구인 차순이(nihilian)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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