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이 기자] 배우
최화정(51)과
윤여정(64)이 후배
고현정(41)의 성형수술 사실을 폭로했다.
최화정은 7월13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예전에 구내식당에서 밥을 같이 먹는데 고현정이 쌍꺼풀 수술을 해서 자국이 났더라. ‘현정아 너 눈했어?’라고 물었더니 ‘언니 저 코도 했어요’라고 말했다”며 고현정의 성형 고백 일화를 공개했다.
그의 돌발 발언에 고현정은 놀란 토끼눈이 됐고 동료 MC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그러자 최화정은 “여배우들이 성형 사실을 숨기곤 하는데 고현정은 당당하게 말하는 걸 보고 참 마음에 들었다”며 뒤늦게 수습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고현정의 성형수술 사실에 오히려 최화정이 “이게 방송에 나가도 되느냐?”고 물었고 다행히 고현정은 “난 괜찮아요”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신인배우 뿐만 아니라 톱스타들의 성형 고백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국민 며느리로 불리는
김남주는 성형수술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았던 2001년도에 성형한 사실을 고백했고
김정은역시 성형 사실을 스스럼없이 공개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신비주의에 쌓여있는 톱스타들의 성형 고백은 대중들에게 인간미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솔직한 모습으로 친근함을 더해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성형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주위를 살펴보면 성형수술을 한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쌍꺼풀은 애교라고 불릴 정도로 성형은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를 잡았다. 단순히 예뻐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콤플렉스를 극복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성형에 긍정적인 한 표를 던지는 것이다.
BK성형외과 강종화 원장은 “연예인들의 솔직한 성형 고백은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연예인들이 성형으로 예뻐졌다고 해서 그들이 받은 수술을 똑같이 받으려고 하는 것은 위험하다. 사람마다 이목구비와 얼굴형,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여정은 연하 배우
김강우와 베드신을 두고 ‘성폭행 신’이라고 표현했고 최화정은 8살 연하 남자 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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