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선수가 최근 아스날에서 셀타비고로 적을 옮기면서 아스날에서 왜그리 출장기회를 잡지 못했나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은 이미 아시는 내용일수 있으나 이에 대하여 최대한 기록에 근거하여 살펴보고 다른 싸줄러들과 공유/토론 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글의 순서는 시간의 흐름에 맞춰 이적(in) - 이적(out)까지를 다루었습니다.



1. 이적 (in 아스날)

벵거 감독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세가지 있다. 유소년 시스템, 생각하는 패싱축구, 그리고 전술의 일관성. 벵거 감독은 본디 4-4-2 전술의 신봉자로써 이를 정착 발전시키고자 노력하였고 그 결과 변형 4-4-2 전술(4-2-2-2/4-4-1-1)로 03-04시즌 무패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같은 해에 아스날에는 작은 변화가 하나 생기는데 신성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영입이 바로 그것이다. 이미 2003 청소년 월드컵 득점왕 및 MVP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던 파브레가스는 바로 기대에 부응하며 팀의 핵심멤버로 성장해 나갔고 이에 벵거는 시대의 흐름도 따라가고 파브레가스의 창조적인 플레이도 살리고자 후방 플레이메이커이던 파브레가스를 전방으로 올리는 4-2-3-1 전술로 전환을 꾀하게 된다. (그 결과 11-12시즌에는 3경기를 제외하고 4-2-3-1 전술을 사용할 만큼 한고집하는 벵거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페르시, 벤트너, 샤막 등 원톱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이 아스날에 자리를 잡게 된다.

11-12시즌을 맞이하며 파브레가스, 나스리, 클리쉬, 벤트너 등 주축선수들을 떠나보내게 되면서 팬과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아스널의 공격능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냈고 이는 시즌초 수비조직력 붕괴와 맞물려

● 8월 5경기 2승 1무 2패

8월 20일 리버풀전 0:2 패
8월 28일 맨유전 2:8

이라는 대참사가 일어나며 현실로 드러난다.

이에 조급해진 벵거는 그동안 보여줬던 보수적인 선수 영입정책과 상반되는 이른바 ‘폭풍영입’을 시작한다. 영입 요망 포지션 중에는 반페르시의 백업 니콜라스 벤트너의 빈자리 역시 포함되었다. 벵거는 레알마드리드의 벤제마 등 대형공격수 영입을 희망하였지만 이적료 등의 문제로 선수영입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한편, 프랑스의 AS모나코에서 10-11시즌 12골로 원톱으로써의 존재감을 발휘하던 박주영은 8월 26일 프랑스 리그1 디펜딩 챔피언인 OSC릴과 치루기로 했던 입단 메디컬테스트를 뒤로 한 채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박주영의 아스날행에 대한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고 4일 뒤인 8월 30일 루머는 사실로 판명된다.

당시 벵거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주영과 계약을 하게 돼서 기쁘다. 박주영은 우리 공격진의 질을 높여줄 것이고, 가치 있는 영입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벤트너가 팀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박주영을 영입했다”고 말하며 백업요원임을 명확히 하는것도 잊지 않는다.

이를 통해 보면 아스널의 박주영 영입과정은

1. 아스날은 구단 안팍에서의 큰 혼란
2. 벤트너의 대체자 영입에 난항
3. 촉박한 이적 마감 시한

으로 인해 불완전/불확신의 영입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장기적으로 해당 선수에 대한 구단의 신뢰가 쉽게 사라질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2. 희망의 9~10월

기대하던 데뷔전(스류스베리전, 리그컵, 9월 20일)에서 좋지 못한 활약과 경쟁자들의 득점행진 등 좋다고만은 볼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호의적인 외신(샤막보단 박주영이 낫다), 국대에서의 활약(9월 2일 레바논전 3골, 9월 6일 쿠웨이트전 1골)등 분위기는 고무적이었다.


● 9월 6경기(리그3, 챔스2, 리그컵1) 중 아스날은 4승 1무 1패

원톱플레이어 3인방의 출전 기록

반페르시 : 선발 4회, 교체출전 1회, 엔트리제외 1회 / 3골
샤막 : 선발 2회, 교체출전 4회 / 1골
박주영 : 프리미어리그 엔트리 1회, 엔트리제외 2회
챔피언스리그 엔트리 2회
리그컵 선발 1회
※ 선발 : 선발출전, 엔트리 : 교체명단포함, 출전X


반페르시는 선발 4회는 리그/챔스, 샤막의 선발 2회는 챔스/리그컵, 박주영의 선발 1회는 리그컵이다. 박주영은 갓 영입한 선수인 만큼 적절한 배분이라고 할수 있다.
이러한 패턴은 일관성의 벵거답게 잔여일정에서도 일관되게 보여진다.

10월이 되어도 박주영의 국대에서의 맹활약(10월 7일 폴란드전 2골, 10월 11일)은 계속되었다. 소속팀에서의 경기수가 적어 점차 폼이 떨어지고 있었지만 찬스에서의 집중력은 잃지 않고 있었다. 외신들도 여전히 국대에서의 활약을 소개하며 소속팀에서의 벤치대기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리고 주어진 고대하던 두 번째 기회(볼튼전, 리그컵, 10월 25일), 골이 터졌다.

경기후 벵거는 “박주영의 맹활약이 기쁘다. 그는 매우 좋은 경기를 펼쳤다. 다른 선수들과의 연결 플레이에서도 영리함을 보였고 움직임도 좋았다. 마무리도 환상적이었다”는 극찬과 함께 “박주영은 오늘 밤 자신이 매우 좋은 선수라는 걸 보여줬다. 이제 그는 리그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며 리그데뷔가 머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 10월 6경기(리그4, 챔스1, 리그컵1) 중 5승 1패

원톱플레이어 3인방의 출전 기록

반페르시 : 선발 4회, 교체출전 1회, 엔트리제외 1회 / 7골
샤막 : 선발 1회, 엔트리 1회, 엔트리제외 4회
박주영 : 프리미어리그 엔트리 4회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제외 1회
리그컵 선발 1회 / 1골


복기해보면 이 시기가 팀내 위상 상승의 최적기였다. 10월은 박주영이 국대 및 클럽에서 동시에 골을 기록한 유일한 달이며 이시기 출전기록을 보면 샤막을 확실히 제친 상태였다. 단한가지 문제점이 결국 박주영의 발목을 잡게 되는데 바로 반페르시의 맹활약이다. 11-12시즌은 예년과 다르게 반페르시가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하였는데 필연인지 악연인지 10월에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다. 5경기에서 7골 말그대로 ‘미친’상태였다. 분명 벵거는 박주영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 있었다고 보여지지만 기복없는 반페르시는 그에게 항상 최우선이었을 것이다.



3. 그리고 나락으로.. 11월~12월

11월 첫째날부터 박주영에게 행운이 찾아온다. 샤막의 부상과 함께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의 선발(마르세유전, 챔피언스리그, 11월 1일)로 나서게 된다. 박주영은 긴장 탓인지 경기내내 부진을 거듭했고, 팬들은 실망했고 언론은 혹평을 했다. 굴리트는 자신이 패널로 출연한 방송에 나와 “도대체 왜 반페르시가 후보로 내려가고 박주영이 선발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그(박주영)에겐 너무 어려운 경기였다. 움직임도 그렇고 경기에 전혀 관여하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 이 경기를 계기로 영입과정에서부터 아슬아슬하게 이어져 오던 벵거의 신뢰가 상당부분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

28일후 아스날에서의 마지막 선발경기이자 사실상의 사형선고를 받게되는 경기(맨시티전, 리그컵, 11월 29일)에 임하게 되고 여전히 그는 얼어있었다. 소속팀에서의 적은 실전경험, 큰 시간 간격의 경기투입, 강팀과의 경기 등 박주영에겐 너무나 가혹했다.
그러나 일관성의 벵거는 자신만의 선수기용 철학을 꾸준히 지키고 있었다. 그에게 있어 상대팀이 누구이건 챔스예선과 리그컵 경기는 중요하지 않은 경기였고 덜 중요한 선수를 투입했다. 박주영에게는 기회였지만 그는 기회를 잡을만한 운도 담대함도 없었다.


● 11월 6경기(리그3, 챔스2, 리그컵1) 중 3승 2무 1패

원톱플레이어 3인방의 출전 기록

반페르시 : 선발 4회, 교체출전 1회, 엔트리제외 1회 / 5골
샤막 : 선발 1회, 교체출전 1회, 엔트리 2회, 엔트리제외 2회
박주영 : 프리미어리그 엔트리 1회, 엔트리제외 2회
챔피언스리그 선발 1회, 엔트리제외 1회
리그컵 선발 1회


반페르시는 여전히 대단한 활약을 뽐내며 리그 엔트리에 항상 최우선으로 적히는 선수였다. 박주영의 마르세유전 부진과 함께 부상에서 돌아온 회복한 샤막이 타팀으로의 이적설(PSG, 보르도)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공격수로써의 입지를 다시 찾아오는 양상이다.

12월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엔트리에서 조차 박주영을 찾아 보기 힘들다. 12월 14일 벵거는 현지 언론을 통해 “우리는 샤마흐와 제르비뉴와 같은 선수들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보내야 한다. 나쁜 일이 있지 않기를, 행운을 빈다. 현재 우리 스트라이커들은 어떠한 부상도 없다. 하지만 공격진 부분에 기회가 된다면 우리는 (공격수들을) 사들일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당시 아스날의 순위와 리그 경기만 6경기라는 측면에서 벵거입장에서 박주영 카드를 꺼내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샤막과의 경쟁에서의 아쉬움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 12월 7경기(리그6, 챔스1) 중 4승 1무 2패

원톱플레이어 3인방의 출전 기록

반페르시 : 선발 6회, 엔트리제외 1회 / 4골
샤막 : 선발 1회, 교체출전 2회, 엔트리 4회
박주영 : 프리미어리그 엔트리제외 6회
챔피언스리그 엔트리 1회


반페르시는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고 샤막 또한 팀내 제 2공격수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사실 좋다고 할수 없는 입장이지만) 박주영은 리그경기 엔트리에서 전부 제외되며 벵거의 눈밖에 난 양상이다.



4. 잔인한 벵거씨 1월~

1월 이후의 박주영에 대한 아스날의 행보는 명확하다. 없는 선수 취급을 하기 시작한다. 샤막과 제르빙요가 아프리카 대륙컵 대회차 국가대표에 소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주영의 1월 출전은 맨유(1:2 패배)와의 리그경기가 유일하다. 그나마도 후반 39분에 교체 투입이다. 3~4위 싸움과 시즌 초 맨유전에서의 대패를 설욕하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투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1월초부터 박주영은 1군과 리저브 팀을 오고가기 시작했고 1월 6일에는 미국무대에서 뛰고 있던 앙리를 임대 영입(2개월)한다. 리저브팀 감독의 혹평은 언급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분들이 알고 있으거라 생각한다.


● 1월 5경기(리그3, FA컵1) 중 2승 3패

원톱플레이어 4인방의 출전 기록

반페르시 : 선발 4회, 엔트리제외 1회 / 4골
샤막 : 선발 1회, 엔트리 1회, 엔트리제외 3회(대륙컵)
앙리 : 교체출전 3회, 엔트리제외 1회 / 1골
박주영 : 프리미어리그 교체출전 1회, 엔트리 1회, 엔트리제외 1회
FA컵 엔트리 2회


반페르시는 여전히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앙리가 샤막과 바톤터치를 하며 이어 달려 박주영의 경기 출전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2월부터 박주영은

2월 리그 3경기 엔트리 포함된 이후에 2월 22일 부로 리저브팀으로 강등된다. (이후 리저브팀에서의 활약은 논하지 않겠다.) 외신에서는 연일 박주영은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 팀을 떠나야한다는 보도를 쏟아 냈다.

3월 리그 전체 5경기 엔트리 제외, 3월 6일에 AC밀란과의 챔스 16강 2차전에 교체출전(후반38분)하지만 앙리의 단기임대계약이 끝난 상황에서 앞선 맨유와의 경기와 비슷한 맥락(1차전 0:4패배)으로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4월과 5월 각각 리그 1경기씩 엔트리에 포함 되었을뿐 다른 특이사항은 없었다.



● 2월 6경기(리그4, FA컵1, 챔스1) 중 3승 1무 2패

원톱플레이어 4인방의 출전 기록

반페르시 : 선발 6회 / 4골
샤막 : 엔트리 2회, 엔트리제외 4회(대륙컵)
앙리 : 교체출전 4회, 엔트리제외 2회 / 1골
박주영 : 프리미어리그 엔트리 3회, 엔트리제외 1회
FA컵 엔트리제외 1회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제외 1회


● 3월 6경기(리그5, 챔스1) 중 5승 1패

원톱플레이어 3인방의 출전 기록

반페르시 : 선발 6회 / 4골
샤막 : 교체출전 2회, 엔트리 4회
박주영 : 프리미어리그 엔트리제외 5회
챔피언스리그 교체출전 1회


● 4월 5경기(리그5) 중 2승 2무 1패

원톱플레이어 3인방의 출전 기록

반페르시 : 선발 5회 / 2골
샤막 : 교체출전 1회, 엔트리 4회
박주영 : 프리미어리그 엔트리 1회, 엔트리제외 4회


● 5월 2경기(리그2) 중 1승 1무

원톱플레이어 3인방의 출전 기록

반페르시 : 선발 2회 / 2골
샤막 : 교체출전 1회, 엔트리 1회
박주영 : 프리미어리그 엔트리 1회, 엔트리제외 1회



5. 다시 이적(out 아스날)

시작부터 잘못된 만남이었다. 벵거답지 못한 조급한 영입정책은 신중한 결정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신뢰감을 갖게하지 못했다. 또한 벵거의 고집스러운 전술운용(전술, 선수기용 등)은 두텁지 못한 기초 신뢰관계에 있어 더욱 냉정한 잣대로 다가갔다. 기존 선수에 대한 고집덕분에 샤막과의 경쟁에서 약간은 이유 없는 불이익을 당한감도 없지 않다. 1월의 앙리 임대영입은 프로의 세계를 감안하더라도 박주영에게 너무나 가혹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박주영에게 있다고 볼 수 있다. 릴과 아스날에서의 선택은 오로지 본인의 몫이었으며 벵거의 보수성과 전술의 일관성을 감안했을 때 기회가 많지 않을것이라는 것 또한 어느정도 예상되던 일이다. 박주영은 국대에서의 좋은모습을 소속팀에서 이어가는데 실패했고 스스로에게 찾아온 기회를 잡을 만한 대담함과 실력이 부족했으며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살펴본 결과 셀타비고로의 임대는 박주영에게 긍정적인 면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셀타비고는 박주영의 모나코시절부터 계속해서 지켜봐왔으며 무엇보다 그를 간절히 필요로 한다. 선수진을 보면 크롬델리, 아스파스, 아우구스토 등 박주영을 지원해줄 유능한 공격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스트라이커 위치의 베르메호는 노쇠화가 진행중에 있다. 분명 아스날에서 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부디 아스날에서의 실패를 교훈삼아 기회를 이어가는, 더 나아가 활약하는 박주영선수가 되길바라며 글을 마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원래 아스날 팬이 아니다보니 틀린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지적과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
10월 1일(수) 경기가 없습니다.
10월 2일(목) 경기가 없습니다.
10월 3일(금) 경기가 없습니다.
10월 4일(토) 경기가 없습니다.
10월 5일(일) 니스 vs 소쇼 02:00    
르 하브르 vs 르 망 02:00    
그르노블 vs 낭트 02:00    
로리앙 vs 보르도 02:00    
툴루즈 vs 옥세르 02:00    
마르세이유 vs 카엥 02:00    
릴 vs 발렌시앙 04:00    
10월 6일(월) 렝느 vs 올림피크 리옹 00:00    
생떼띠엔 vs AS 모나코 00:00    
AS낭시 vs 파리 생제르망 04:00    
10월 7일(화) 경기가 없습니다.
10월 8일(수) 경기가 없습니다.
10월 9일(목) 경기가 없습니다.
10월 10일(금) 경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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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일) 경기가 없습니다.
10월 13일(월) 경기가 없습니다.
10월 14일(화) 경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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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목) 경기가 없습니다.
10월 17일(금) 경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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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일) 낭트 vs 생떼띠엔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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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vs 툴루즈 02:00    
소쇼 vs 르 하브르 02:00    
카엥 vs 그르노블 02:00    
파리 생제르망 vs 로리앙 02:00    
올림피크 리옹 vs 릴 04:00    
10월 20일(월) 르 망 vs AS낭시 00:00    
옥세르 vs 렝느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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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수) 경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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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vs 르 하브르 07:00    
발렌시앙 vs 렝느 07:00    
소쇼 vs 올림피크 리옹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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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일) 르 하브르 vs 올림피크 리옹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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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천재' 박주영이 강호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과 주전 굳히기의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선다.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펼쳐지는 마르세유와의 프랑스리그1 2008~2009시즌 6라운드 원정경기에 참가한다.
승2패 승점 9점으로 리그 수위권에 있는 마르세유는 코네 바카리(27, 코트디부아르, 3골), 엘리오트 그란딘(21, 프랑스), 부더바인 젠덴(32, 네덜란드) 등을 앞세워 경기당 2골 이상씩을 뽑아내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막강한 공격에 비해 수비는 부실한 모습이다. 마르세유는 5경기 현재 6실점을 해 경기당 평균 1골 이상을 내주고 있어 박주영의 연속골 사냥이 한결 수월할 전망이다.
결국 박주영은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 로리앙전에서 보였던 그의 실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프랑스 롱런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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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의 귀환이다. 지난 14일 드라마 같은 프랑스 무대 데뷔전을 치른 박주영에 대한 현지 언론의 찬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히라크두 모나코 감독 역시 “박주영은 기술적인 차이점을 보여줬고 그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며 로리앙전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꼽았다. 아트 사커의 진원지에서 ‘한국판 아트 사커’에 대한 극찬이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축구팬들은 돌아온 박주영이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과 함께 본격적인 ‘축구 양박 시대’을 열 것으로 벌써부터 흥분하고 있다.


14일 새벽 박주영이 프랑스 프로축구1부리그 AS모나코로 이적한 후 처음 출전한 공식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의 활약으로 이날 AS모나코는 FC로리앙을 2대0으로 꺾고 1부리그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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