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데용은 시티에서의 상당히 입지가 좁아졌다.

바로 상대팀이 홈경기에서 조차 10백 수비를 펼치는 경우가 잦아졌기 때문이다.

데용은 수비적으론 상당히 유용한 선수이지만 442미드필더에선 그다지 유용한 선수는 아니었다

442의 미드필더는 적극적으로 팀의 빌드업을 도와야 하는데 데용은 자리를 지키는 것은 잘하지만

패스앤 무브먼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빌드업에 참여하고 공격에 가담하는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즉 433에서 쓰기엔 최고의 홀딩이지만 442에서는 그런 재능을 보여줄 수 없었다.

따라서 경기가 잘 안풀릴때 야야투레의 전진을 위해 교체로 투입되는 정도로 활용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시티는 데용과 재계약을 하지않고 밀란에 팔게된다.

그리고 하비 가르시아라는 한때 레알 유스였던 벤피카 선수를 영입한다.

필자는 가르시아 영입설이 돌자 이름만 한번 들어본적 있는 이 선수에 대해 궁금함을 가지고

벤피카 경기를 찾아보았다.

그 결과 이 선수는 공격가담이 거의 없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만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데용과 달리 공중볼에 강하고 데용처럼 달라붙는 수비보단 공간을 지키는 수비스타일을 보여줬다.

찾아보니 리그에서 대부분의 경기를 433의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뛴 선수였다. 다만 몇경기는 센터백으로 출전했다.


시티로 영입되고 난 후 출전한 경기에서 역시 공격가담을 자제하고 수비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패스도 간결한 패스 위주였다.





위 그림은 로드웰과 가르시아의 각각의 경기에서의 평균적인 위치를 보여준다. 둘다 야야보다는 아래지만 가르시아의 경우 평균 위치가 로드웰과 비교했을때 차이가 나게 낮은걸 알 수 있다. 로드웰의 경우 야야투레와 거의 수평을 이루는데 이것은 로드웰도 야야투레를 도와 많은 공격가담을 했다는걸 알 수 있다. 반면 가르시아는 야야투레와 수직을 이루는데, 이건 가르시아가 야야투레의 옆에 서기 보단 아래서 좌우를 커버하고 야야는 가르시아의 위에서 좌우로 움직였기 때문에 이렇게 수직적인 평균 위치가 나왔다. 또한 가르시아가 뛴 스토크 시티전의 경우 공수 간격이 넓다는 걸 알 수 있다. 평균위치만 보더라도 수비진에서 공격진으로 볼을 운반할때 문제가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이경기에서 만치니가 포메이션에 변형을 주기 전까진 볼전개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패스 미스가 잦았다.

사실상 이러한 데용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16m이란 돈을 주고 영입한데에서 딜레마가 생긴다

만치니 감독은 16m이나 주고 산 선수를 썩힐 수는 없을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주로 쓰는 442 포메이션에 이 선수를 쓰기엔 문제가 생긴다.

데용이 442 미드필더에 적합한 선수가 아니었듯이, 가르시아도 442에 적합한 선수가 아니다.

이 선수의 본래 포지션은 433의 센터백 앞에 서는 홀딩이며 본인도 인터뷰에서 그자리가 가장 편하다고 밝혔다.


Q :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무엇이고, 본인이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중앙 미드필더에요. 센터백 앞에서 플레이를 하는 선수죠. 어렸을때부터 그 포지션에서 뛰어 왔습니다. 제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포지션이에요. 벤피카에서는 팀 상황에 따라 센터백으로 출전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위치는 홀딩 미드필더라고 생각해요. 수비 라인 앞에서 뛰는 선수 말이죠.
http://cafe.daum.net/WorldcupLove/IS9/213528


그렇다고 가르시아를 위해 433포메이션을 사용하기에는 선수진이 알맞지가 않다.

시티에선 전문적인 윙포워드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쓰리백 3412에선 어떨까? 3412에서 투볼란치중 한자리는 가르시아에게 완벽하게 맞는 자리는 아니지만
442보단 훨씬 낫다고 본다. 왜냐면 투톱, 공미, 나머지 중미 1명, 양 윙백 이렇게 6선수들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르시아의 공격가담의 필요성이 적기 때문이다.

가르시아가 데로시, 피를로처럼 패싱능력도 갖추고 있는 레지스타 유형의 선수였다면 만치니 감독은 유로에서 이탈리아가 보여줬던것과 유사한 그런 센세이션한 3백을 보여줄 수 있을것이다.

유벤투스와 이탈리아의 3백은 사실상 피를로의 피를로를 위한 피를로에 의한 3백이었고
시티는 만치니 감독이 구상하는 3백의 실현을 위해 데로시를 노렸으나, 현실적인 문제에 부딛혀 데로시를 영입할 수 없었다.

결국 만치니 감독의 3백은 불완전한 3백이 되지 않을까 싶고(자신의 전술에 딱 맞는 선수를 구할 수 없었으므로) 가르시아는 어떤 포메이션에 쓰기에도 애매한 점을 남기지 않을까 싶다.

ps. 개인적으론 가르시아를 쓰기 위해선 433을 쓰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괜히 윙백으로 측면을 노린다고 3백 쓰지 말고 테베즈와 나스리를 윙포워드처럼 쓰거나 아니면 전문적인 윙포워드를 영입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시티의 측면 미드필더들은 너무 볼을 끌거나 안쪽으로 들어와서 패스플레이를 하려는 성향이 강해서 측면의 파괴력을 높여줄 선수가 필요하다. 이탈리아 출신 감독들이 윙어를 싫어한다는건 알겠지만 윙어가 없다는건 그만큼 윙백들이 공격가담을 적극적으로 해줘야 된다는걸 의미한다. 이는 팀이 경기를 주도할때라면 모르지만 털리고 있을땐 윙백들이 공격에 가담하기가 어려우므로 측면 공략이 거의 되지 않을것이다.

이건 전문가가 아닌 그저 흔한 맨시티 팬이 개인적인 우려를 적어본 것이므로

당연히 틀릴 수 있다는 점을 밝힌다.

 

bluewing   팬심이 팍팍 묻어나는 섬세한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저도 그리 생각했었는데 공감이 팍팍 가네요. 그나저나 글 정말 깔끔하도 담백하게 잘쓰신다.
글의 문맥이나 기승전결 자료를 가미하는거나 글의 포커스에 데이터를 적절히 삽입하고 전문적인 칼럼니스트의 길을 바라봐도 될듯하네요. 또 써주세요.ㅎㅎ
- ggamong -   [121.139.xxx.93]
09/22 13:32  
디펜스싸커   맨시티에 가장필요한 유형은 레지스타 혹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가 상당히 필요해보여요 특히 맨시티에 가장 필요한유형은 데로시로 볼수도있겠지만 알론소가 가장 적합해보이긴한데 알론소가 레알에 있다는게 문제죠 데로시는 일편단심 로마인거같고 저번시즌 다비드 피자로 임대도 이때문이 아닌가싶기하고
- vbfl123 -   [222.239.xxx.233]
09/22 23:20  
디펜스싸커   데용은 개인적으로 현 홀딩중에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하는사람인데 아무래도 투레와 있기때문인지 조합이 조금 안타까움 맨시티 레알 바르샤빼고 어느팀을가도 주전을 꾀찰선수라 보는데 빌드업도 홀딩이란롤에서 굉장히 잘수행하고있죠 특히나 대지를가르는패스보단 자신의 본업에 충실한모습이 괜찮아보임 키핑이나 포지셔닝도 좋고 사이드커버링도 기가막히게해주죠
- vbfl123 -   [222.239.xxx.233]
09/22 23:22  
디펜스싸커   맨시티는 레알전에서도 데용의 공백이 상당히 컸다고 봅니다 중원에서 가르시아나 배리가 재대로된 키핑이 안되면서 볼을 윗쪽으로 배급을 해줘야하는데 키핑이 안되니 레알 전방압박에 질식사하는수밖에..
- vbfl123 -   [222.239.xxx.233]
09/22 23:24  
SamedYesil   사실 가르시아의 영입이 딜레마라고 까지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커뮤니티 쉴드나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만치니 감독이 보여줬던3-4-1-2를 연상시켜 본다면 말이죠. 물론 3-4-1-2이 모두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실패에 가까움) 만치니감독이 계속해서 3-4-1-2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저는 오히려 가르시아가 데용을 완벽하게 대체하면서 동시에 데용의 딜레마를 풀어줄수 있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공격력에 있습니다.
- dbswo626 -   [1.224.xxx.117]
09/23 15:48  
SamedYesil   전두엽님이 말씀하셨다시피 데용은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선수입니다. 반면 가르시아는 수비력이 데용에게 크게 뒤쳐지지 않으면서 공격력은 훨씬 앞서는 선수입니다. 그 증거는 볼 배급 능력과 세트피스 가담 능력이죠. 우선 볼 배급 능력은 야야 투레가 시프트를 통해서 전방으로 많이 올라갈때 나타납니다. 벤피카의 경기를 자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아이마르가 전방에서 공격을 풀어나간다면 빌드업과정에서 볼을 배급하는 선수는 가르시아 입니다.
- dbswo626 -   [1.224.xxx.117]
09/23 15:49  
SamedYesil   물론 가르시아의 볼 배급이 아주 뛰어나다거나 그런 말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봤을때 데용이 볼 배급에는 비교적 장점을 보이지 못했던 선수였다는점을 감안한다면 가르시아는 데용에 비해 훨씬 더 좋은 볼 줄이 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세트피스인데요. 가르시아의 맨시티 데뷔골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가르시아는 큰 키를 바탕으로 상당히 제공권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아주 헤딩을 잘하는 선수는 아니지만요 이 또한 데용과 비교했을때 말입니다...
- dbswo626 -   [1.224.xxx.117]
09/23 15:50  
SamedYesil   저는 오히려 하비 마르티네즈가 맨시티로 이적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사람이지만 이적료 문제도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이적을 상당 부분 진전시킨 부분도 있고해서 영입에 실패한것 같은데 데 로시가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면 하비 가르시아도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적어도 최소한! 패스미스를 남발하면서 홈에서 승격팀과 맞붙는 이적 첫 경기에(사우스햄튼전) 팀을 위기로 몰아 넣은 잭 로드웰보다는 좋은 선수라는 생각입니다....
- dbswo626 -   [1.224.xxx.117]
09/23 15:51  
대뇌전두엽   ㄴ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벤피카 경기 구할 수 있는데로 구해서 봤습니다. 경기 역시 가르시아 중심으로 봤고요. 가르시아는 후방을 지키면서 볼을 끊으면 간결한 짧은 패스로 옆동료에게 넘겨줍니다. 그리고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배급해주는 선수라고 하셨는데 사실 벤피카의 빌드업과정에서 가르시아를 거쳐가는 경우는 적습니다.
- edison75 -   [125.130.xxx.144]
09/23 19:40  
대뇌전두엽   골키퍼가 롱볼을 차지 않고 센터백에게 짧은 패스로 연결해줬을경우 센터백은 가르시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윙백에게 패스해줘서 공격전개가 이루어지거나 아니면 곧바로 비첼이나 아이마르에게 패스해줍니다. 비첼이나 아이마르가 빌드업 과정에선 아래로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거든요. 데용보다 볼배급능력이 훨씬 좋다고 하셨는데.. 사실 가르시아가 볼배급을 해주는 장면은 드물뿐더러 데용이 볼배급이 딸리는 선수는 아닙니다. 다만 공격가담을 거의 안할 뿐이지요.
- edison75 -   [125.130.xxx.144]
09/23 19:42  
대뇌전두엽   데로시나 마르티네즈의 영입이 실패한 후 가르시아를 영입했기 때문에 가르시아를 데로시랑 비슷한 스타일, 아니면 마르티네즈랑 비슷한 박투박일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가르시아는 포백 앞에서는 홀딩 미드필더 입니다. 본인이 시티로 이적해온후 인터뷰에서도 그자리가 가장 편하다고 밝혔고요.
- edison75 -   [125.130.xxx.144]
09/23 19:46  
대뇌전두엽   442 미드필더에서 뛰려면 공격가담이 없어서는 안됩니다. 수비적인 역할을 맡았다고 하더라도 빌드업에 도움을 줘야 하는데, 빌드업에 도움이 되려면 후방에 머물기보단 패스를 해주고 부지런히 패스받기 쉬운쪽으로 움직여줘야 합니다. 가르시아의 패스 스타일을 보면 주로 간결히 볼을 건네주고 후방을 지키는 장면이 많습니다. 이런부분 때문에 442에서 쓰기엔 부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edison75 -   [125.130.xxx.144]
09/23 19:52  
대뇌전두엽   로드웰을 마치 맨시티 선수가 아닌것처럼 까셨는데 안타깝네요.. 저는 로드웰과 가르시아의 평균적인 위치를 비교했을뿐 로드웰이 가르시아보다 나은선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유형이 다른선수일 뿐이지요. 로드웰선수가 좀더 공격가담이 많은편이고 442미드필더에 좀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로드웰이 qpr전 공식 mom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몇몇 분들께서 로드웰이 뺑글유망주라면서 까시는데 맨시티 팬마져 거기에 물드신것 같아서 아쉽네요. 못하는선수가 아닌데
- edison75 -   [125.130.xxx.144]
09/23 19:59  
SamedYesil   ㅋㅋ 답글 잘 봤습니다 그런데 뭔가 쫌 착각 하신거 같은데 댓글을 다시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가르시아가 볼 줄이 아주 좋은 선수라고 말을 한적은 없습니다. 데용에 비해서 더 볼줄이 좋은 선수라는거죠. 아 그리고 벤피카의 빌드업 과정에서 가르시아를 거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일부 맞는 말이지만 제가 말한건 데용과의 상관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벤피카와 맨시티가 어느정도 비슷한 부분인데 실제로 말씀하셨다시피 미첼과 아이마르라는 걸출한 미드필더가 있는 벤피카
- dbswo626 -   [121.149.xxx.41]
09/24 00:15  
대뇌전두엽   저는 데용이 가르시아보다 볼배급을 못하지 않는다는걸 돌려말한 겁니다.
- edison75 -   [125.130.xxx.144]
09/24 00:18  
SamedYesil   는 이 두명의 선수가 경기에서 뛸때에는 가르시아가 볼줄에 많은 관여를 하지 않습니다. 짧은 패스로 공을 점유해주죠. 그러나 좀 더 벤피카의 경기를 많이 보시다보면 아이마르가 없는 경우 특히 카르도소가 불가피하게 아이마르의 자리를 봐야하는 경우에는 가르시아도 빌드업과정에 상당히 관여합니다.(이때 경기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는 맨시티의 경우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것입니다. 맨시티가 경기가 풀리지 않을때에는 만치니 감독은 야야투레를 전방으로 올리는 시프트
- dbswo626 -   [121.149.xxx.41]
09/24 00:20  
SamedYesil   를 가동하므로서 경기를 풀어나갑니다. 실제로 이 전술은 맨시티에게 많은 승리를 안겨다주었죠. 문제는 여기서 나타납니다. 제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시다보면 데용과 야야투레가 함께 나온 경기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야야투레를 전방으로 올렸는데 원정의 피로가 겹치면서 후방에서 볼이 미드필더까지 잘 연결되지 못했고 결국 만치니 감독은 다시 야야투레를 내릴수밖에 없었죠. 이때 야야투레의 파트너는 데용이었습니다.
- dbswo626 -   [121.149.xxx.41]
09/24 00:23  
SamedYesil   뭐 물론 맨시티가 상당부분 측면에 위치한 사발레타나 클리시를 통해 빌드업을 전개하는 모습도 보이기에 그 모든 책임을 데용에게 전가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데용에게 아쉬운건 아쉬운거죠... 저는 이런 부분을 말씀드린겁니다. 그 상황에서 가르시아라면 데용보다 더 안정적으로 볼을 공급할수 있습니다.
- dbswo626 -   [121.149.xxx.41]
09/24 00:26  
SamedYesil   아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거는요. 홀딩 미드필더를 지적해 주셨는데 전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와 홀딩, 엥커, 레지스타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구요. 오히려 전두엽님이 뭔가 잘못알고 계신거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포백 위에서 수비라인 앞에서 뛰다고 해서 모두다 홀딩 미드필더라고 착각들을 하시는데 그건 정확한 개념이 아닙니다.
- dbswo626 -   [121.149.xxx.41]
09/24 00:31  
대뇌전두엽   "하지만 제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위치는 홀딩 미드필더라고 생각해요. 수비 라인 앞에서 뛰는 선수 말이죠" 전 가르시아의 말을 인용했을 뿐입니다. 프로 축구선수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 edison75 -   [125.130.xxx.144]
09/24 00:35  
SamedYesil   아.. 그리고 제가 로드웰을 깐것에 대해서는 로드웰이 좀 더 공격적이고 가르시아와 스타일이 다른 미드필더라는건 전적으로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로드웰은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제가 맨시티의 광팬은 아닌지라 큐피알과의 경기를 직접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로드웰이 그 경기에서 맹활약을 했다면 다행이네요... 로드웰도 유럽챔피언을 목표로 하는 맨시티 입장에서는 반드시 살아줬어야 할 카드였으니까요...
- dbswo626 -   [121.149.xxx.41]
09/24 00:37  
SamedYesil   네 많은 사람들이 그걸 좀 오해하시더라구요... 저도 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신다면 팟캐스트에서 스포츠에 오프사이드라는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을 들어보시면 유용하실거 같습니다. 축구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인데 저도 그 방송을 통해서 잘못된 개념을 고쳤습니다...
- dbswo626 -   [121.149.xxx.41]
09/24 00:39  
SamedYesil   아!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것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맨시티가 3-4-1-2 전술을 사용할때입니다. 포지션에 대한 지나치게 고정적인 구분이없고 특히나 패스&무브먼트를 상당히 필요로하는 요즘의 4-4-2 전술을 사용 할 때는 전두엽님도 말씀하셨다시피 로드웰이 야야투레의 파트너로 출전하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가르시아는 오히려 측면을 어느정도 내주는 대신 중앙을 잡고 가는 3-4-1-2 전술에 더 맞는 선수라는 생각입니다.
- dbswo626 -   [121.149.xxx.41]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