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천수가 7월 17일 피플 인사이드에서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고 하네요~~!!
이천수 선수 그래도 2002년의 주역이였는데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대한 명예회복의 기회도 없이 은퇴를 결심히게 되는 군요
한달전에 있었던 안정환 선수의 은퇴식과 비교가 되어서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이천수 선수 화이팅!!

이천수가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축구천재부터 임의탈퇴까지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축구인생을 거쳐온 이천수 선수를 인터뷰했다.

이천수는 과거 전남과의 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채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이천수는 당시 경제적인 어려움이 컸었기 때문에 다른 부분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떤 이유든 자신을 믿어준 박항서 감독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것 때문에 내내 괴로웠다고. 특히 3년 전 '피플인사이드' 출연 당시 “박항서 감독을 배신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던 적도 있어 박 감독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 더욱 크다고 했다.

이천수는 “당시 감독님께서 힘든 것 아는데 안 가면 안 되느냐고 얘기하셨다. 그런데 다가올 현실이 너무 힘들고 누구한테 도움을 청할 상황도 아니라 그런 선택을 했다. 그래서 지금도 항상 감독님한테 죄송스런 마음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이천수 선수는 올해 초 전남 드래곤즈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지만 여전히 그의 복귀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 이에 대해 이천수는 “이제부터는 한 달 한 달이 나한테는 굉장한 고통일 것이다. 그러다 만약 1년을 쉬게 되면 이제 남은 것은 은퇴밖에 없을 것이다”며 자신도 과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천수의 솔직한 자기 고백과 그라운드 복귀에 대한 심경은 7월 17일 오후 7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들을 수 있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