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는 단연 베인스. 피에나르와의 연계 이후 골 넣는 장면은 마치 메시를 보는듯 하였음.
뿐만 아니라 수비에 있어서도 아니타의 슈팅을 막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디스탱도 오늘은 칭찬해주고싶음. 자기엘카랑 하워드, 네빌이 삽질하는데 디스탱 혼자 빨빨대면서 커버했음.
펠라이니의 공격 전개와 아니체베의 슈퍼서브로서의 활약 역시 칭찬해줄만 함.

여기까지가 잘한 선수. 나머지는 까여야함.

피에나르는 2어시를 기록하긴 했지만 혼자 해결하려는 탐욕으로 옆에 패스를 안줌. 무슨 베인스만 동료로 생각하나 베인스 말곤 그냥 자기 혼자 해결하려고 함.
미랄라스 역시 마찬가지. 지가 호날두인줄 아나 혼자 해결하려고 하는게 하얀 스터릿지임.
히버트는 클리어링은 준수했지만 공격시망. 오버래핑 나가지 않는걸 추천함.
네빌은 패스가 늦음. 때문에 공격이 차단되거나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함. 뿐만 아니라 프리킥 상황에서 시세에게 정확하게 헤딩 백패스를하는 모습을 보곤 할 말을 잊었음. 만약에 이거 들어갔으면 얘가 워스트임.
오스만은 한게 뭐가 있나 싶음. 잉글랜드 국대 뽑히고싶어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자꾸 공 달라고 손 들고선 한게 없고 오히려 공을 뺏기면서 첫 실점의 원인을 제공함.
옐라비치는 까기 좀 그런게 시작하자마자 무릎을 다쳤고 전반전을 어떻게 버티려다가 결국 교체되어나감

이제부터 제일 까여야 할 대상

자기엘카 이 놈은 수비의 핵인데 오늘은 구멍 그 자체였음. 오버래핑 잘하고 슈팅이 골대에 맞으면 뭐함. 수비수가 잘 해야되는건 공격이 아니라 수비임. 오늘 뻘짓하면서 상대 마크 놓친거 디스탱이 커버치지 않았으면 2골은 더 먹혔음.

그리고 하워드. 첫 실점은 각도 좁혀놓고 한박자 늦게 몸을 뻗어서 먹히고 두번째는 이해가 안가는 점프.
뎀바 바가 칩샷이라도 때릴 줄 알았나? 그 각도 안나오는데서.
지난시즌부터 은근히 예능 보여주더니만 이번엔 진짜 말이 안나옴. 크레이그 고든하고 보루치 영입설 있던데 둘 중 하나 꼭 영입해서 주전경쟁 시켜야 함.
그리고 주전경쟁 얘기 나와서 말인데 자기엘카도 헤이팅아랑 주전경쟁 해야함. 부주장 버프로 그리고 몸이 빠르단 이유로 헤이팅아보다 자기엘카가 선호되었는데 이제 헤이팅아한테도 기회를 줘야함.

그리고 네빌-오스만 조합은 패망의 지름길이란걸 다시 확인 할 수 있었음.
패스하라고 영입했는데 로또슛만 때린다고 깁슨을 깠는데 오늘경기 보니까 깁슨이 에이스였음.

그리고 심판문제.

오늘 심판 너무 못했을 뿐만 아니라 에버튼 홈인데 판정은 뉴캐슬에 유리했음.
오스만이 발에 걸려서 넘어졌음에도 pk를 선언하지 않은건 심판 재량이라 생각할 수 있음.
근데 동일선상에서 펠라이니가 감각적으로 넣은 골을 옵사이드라고 취소했을 뿐만 아니라 아니체베의 헤딩슛은 완전히 골라인을 넘어갔는데 취소한건 당췌 이해가 안감. 전반기 최악의 오심에 뽑힐듯 함.


덧. 뎀바 바 진짜 탐이 날 정도로 잘함. 단 한번에 골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니 과연 지난시즌 뉴캐슬의 전반기 에이스라고 할만했음.
덧2. 콜로치니, 티오테 등 뉴캐슬 주전이 빠지고 감독인 파듀조차 없는 최적의 상황에서 이기지 못한 것은 너무나 아쉬움.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