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로 메스르 종식 선언을 하려고 했던 정부는 메르스 최후의 1인이 다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연기할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정부는 재발이 아니라 조금 남아있던 바이러스때문이라고 하는데 믿을수가 있어야지.. 그러길래 국민에대한 신뢰도를 좀 높여주세요~



메르스 최후의 1인으로 알려진 환자가 다시금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최후의 환자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11일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한 완치자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방송된 MBN 뉴스에서는 메르스를 극복한 77세 김복순 할머니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복순 할머니는 "메르스 발병 당시 밤새 기침하느라 오줌을 다 쌌다"며 "병원에서 챙겨준 약을 먹고 나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을 굳건하게 먹고 살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서 병을 이겨내면 된다. 나도 그렇게 살았다"라고 전했다.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인된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있는 일이다.

일각에서 메르스가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말하고 있다.

메르스 환자 체내에 극소량의 바이러스가 남아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메르스 종식 선언은 연기될 전망이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