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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는 그렇게 관심 없지만 나름의 재미는 있는 유로파리그의 조 추첨이
챔피언스 리그 조 추첨이 끝남과 비슷하게 끝난 후 드디어 경기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계속해서 유로파리그 2012의 조별 현 상황과 분석 또 단순한 재미를
위한 예상까지 정리해 봅니다.
(분석은 상당히 별거 없으니 조별 상황과 재미를 위한 예상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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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영 보이즈 (스위스)
리버풀 (잉글랜드)
안지 (러시아)
우디네세 (이탈리아)

-> 요즘 추세는 유로파리그 라인업도 챔피언스리그와의 거리가 굉장히 좁혀진 느낌을
강하게 받을 정도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이던 클럽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유로파리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리버풀],[우디네세]가 강한 진출 후보로 보이나, 러시아의 맨시티라고 불리는 [안지]의
활약에 따라 A조의 상황이 판가름 날 것 같습니다. 함정은 요즘 [우디네세]가 작년 그때의
모습과 굉장히 다르다는 점, [리버풀]이 리그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점이 변수로 보입니다.

-> 진출 예상 팀 : [리버풀] , [우디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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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H.텔아비브 (이스라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플젠 (체코)
코임브라 (포르투갈)

-> B조에는 독보적으로 [AT 마드리드]가 가장 크게 눈에 띄는 팀입니다.
생소한 [코임브라]를 제외하면 유로파리그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클럽들입니다.
딱히 큰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다면야 [AT 마드리드]가 무난히 진출 할 것으로 예상되나
조2위를 두고 3팀이 굉장히 물고 물릴 가능성이 많은 나름 재미지는 B조가 될 것 같습니다.

-> 진출 예상 팀 : [AT 마드리드], [플젠] 또는 [H.텔아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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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
AEL (키프로스)
묀헨글라트바흐 (독일)
페네르바체 (터키)
마르세유 (프랑스)

-> 3강 1약의 조가 탄생되었습니다. [AEL]만 새우등 터지게 보일 정도로 다른 3팀의 위상이
더 없이 높아만 보이는 조가 되었습니다. 가장 관건은 [AEL]의 최종 성적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약체로 평가 받다보니 이 팀의 활약여부에 따라 C조의 향방이 결정 될 것
같습니다. 즉, 얼마만큼 3팀에게 고춧가루를 뿌려주냐에 따라 1,2위가 가려질 것 같다는
말씀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상태가 그렇게 좋지 못한 [묀헨글라트바흐]가 가장 걱정됩니다.

-> 진출 예상 팀 : [마르세유] , [페네르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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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마리티모 (포르투갈)
뉴캐슬 (잉글랜드)
보르도 (프랑스)
클럽 브뤼헤 (벨기에)

-> D조도 C조와 비슷하게도 3강 1약의 구도가 되었습니다. 물론 리그 수준 자체가 그렇게
낮지 많은 않은 포르투갈의 [마리티모]가 역시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남은 3팀이
1,2위를 두고 다툴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C조 보다 더 막상막하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에
정말 스쿼드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평가 받는 [뉴캐슬]이 진출 할 수 있느냐 여부에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게 사실입니다.

-> 진출 예상 팀 : [뉴캐슬] , [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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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
슈트트가르트 (독일)
슈테아우아 (루마니아)
코펜하겐 (덴마크)
몰데 (노르웨이)

-> 2강 2중으로 평가 되는 E조입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코펜하겐]과 독일
클럽 [슈트트가르트]가 가장 눈에 띄는 게 사실입니다. 최근 [슈트트가르트]의 상태가
좋지 못한 점과 [슈테아우아]나 [몰데]도 종종 유로파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는
점은 이번 E조의 1,2위 향방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 진출 예상 팀 : [슈트트가르트], [코펜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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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드니프로 (우크라이나)
PSV (네덜란드)
나폴리 (이탈리아)
AIK (스웨덴)

-> E조 보다는 변수가 적어보이고 진출이 유력시 되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PSV]와 [나폴리]입니다. [PSV]는 지난 유로파리그에서도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었고,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나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 조에서는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 두 클럽이
진출 할 가능성이 큰게 사실입니다.

-> 진출 예상 팀 : [나폴리] , [P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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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조]
겡크 (벨기에)
비데오톤 (헝가리)
스포르팅 (포르투갈)
바젤 (스위스)

-> 2강 1중 1약의 조 편성입니다. "박주호" 선수 덕분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바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고배를 마시고 유로파리그로 내려와있지만 팀의 핵심 멤버들이 나가고,
상태가 좋아보이지는 않는 것이 가장 큰 변수로 보입니다. [스포르팅]은 유로파리그에서
꾸준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겡크]가 얼마나 이 두 클럽을 잡아 주느냐?에 따라
1,2위의 향방이 갈릴 것 같습니다.

-> 진출 예상 팀 : [스포르팅] , [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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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인터밀란 (이탈리아)
루빈 (러시아)
파르티잔 (세르비아)
네프치 (아제르바이잔)

-> 유로파리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인터밀란]이 역시나 가장 강력한 진출 후보입니다.
그러나 원정 지옥팀 중에 하나인 [루빈]의 존재가 그들을 방심할 수 없게 만들 수 없을 것
같은 가운데 나머지 2팀이 [루빈]의 벽을 넘을 수 있는 지가 관전 포인트로 보입니다.
대략 2강 1중 1약으로 보입니다.

-> 진출 예상 팀 : [인터밀란] , [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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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조]
리옹 (프랑스)
스파르타 (체코)
아틀레틱 (스페인)
하포엘 (이스라엘)

-> [하포엘]은 작년 챔피언스리그 돌품의 주역 [아포엘]과는 다른 팀입니다.
요즘 상태가 메롱인 [리옹]이 [스파르타]나 [하포엘]을 상대로 승점을 쌓을 수 있으냐의
여부가 가장 큰 관전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스페인식 닥공을 보여주는 [아틀레틱]도
무난히 I조를 돌파 할 수 있을 걸로 예측됩니다.

-> 진출 예상 팀 : [아틀레틱] , [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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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조]
마리보르 (슬로베니아)
파나티나이코스 (그리스)
토트넘 (잉글랜드)
라치오 (이탈리아)

-> [토트넘]과 [라치오]의 정면승부가 가장 큰 관심거리가 되는 가운데 그리스의 강호
[파나티나이코스]의 고춧가루가 통하는 지 여부가 가장 궁금해지는 J조입니다.
[마리보르]는 안타깝게도 저 3팀에게 승점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것 같아 보이며,
변수는 역시 [파나티나이코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 진출 예상 팀 : [토트넘] , [라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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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
라피드 빈 (오스트리아)
로젠보리 (노르웨이)
레버쿠젠 (독일)
메탈리스트 (우크라이나)

-> 만만한 팀이 없는 K조가 어떻게 보면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죽음의 조로 뽑아도 손색이
없을 듯 싶을 정도로 진출 팀을 예상하기가 힘듭니다. 물론 [레버쿠젠]이 가장 강력하게
보이는 게 사실이나 나머지 3팀들도 유로파리그에서 굉장히 자주 그리고 많이 활약하던
팀들인 데다가 리그와 병행하는 관계로 쉽게 예상하기가 힘든 게 사실입니다.

-> 진출 예상 팀 : [레버쿠젠] , [메탈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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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
레반테 (스페인)
헬싱보리 (스웨덴)
트벤테 (네덜란드)
하노버 (독일)

-> K조 만큼이나 죽음의 조라고 불려도 될 만큼의 위상이 높은 팀들이 많은 조 입니다.
확연히 [헬싱보리]가 약해보이는 게 사실이나 나머지 3팀은 서로 서로가 해 볼 만한
상황이므로 3팀 중 어느 팀이나 32강에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헬싱보리]가 얼마나 이 3팀들로 부터 승점을 빼앗아 주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 진출 예상 팀 : [하노버] , [트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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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012 유로파리그 조별 상황과 간략한 예상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제가 예상한 팀들이 탈락할 수 있음을 밝혀 드리고,
챔피언스리그 못지 않게 유로파리그도 관심을 가져주십사 바라는 바 입니다.

그럼 저는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 상황과 예상으로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