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과 여름의 화려한 컬러 트렌드 속에서도 플라워와 페이즐리 등의 패턴 아이템들은 오래도록 지속되어 왔던 심플하고 무심하기만 했던 여성들의 스타일에 여성스럽고 장식적인 무드를 더하며 그 동안 정체된 듯 보이던 패션 스타일링의 폭을 넓혀주었다.

처음엔 어색하게만 느껴졌던 이 화려한 패턴 플레이에 차츰 많은 여성들이 익숙해져 갈 무렵, 한층 고급스럽고 중후해진 컬러를 더한 모던한 패턴 아이템들이 가을 시즌을 겨냥해 재등장할 예정이다. 






이미 다양한 해외 컬렉션에서도 선보여진 패턴들은 페이즐리를 비롯해 플라워, 삼사각의 도형 패턴, 수공예 장식을 떠올리게 하는 바로크 장식 패턴까지 더할 나위 없이 여성스럽고 장식적인 무드로 선보여진다.

다른 액세서리를 걸치지 않더라도 포인트를 살려주는 스타일로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코디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의 장점. 또한  격식을 필요로 하는 장소나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야 하는 때에는 별 다른 고민 없이 패턴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무난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자랑할 수 있을만큼의 실용성과 멋스러움도 지녔다.

컬렉션에서는 풀 착장의 투피스 혹은 원피스 형식의 코디가 선보여졌는데, 리얼 웨이에서는 다채로운 모티브의 패턴 아이템과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여 강렬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의 스타일로 표현하는 것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① 플라워 나염으로 경쾌하고 페미닌한 원피스. MORRIS COMINGHOME        
② 프론트 배색 패턴물 디자인이 멋스러운 반소매 원피스. MORRIS COMINGHOME          
③ 페이즐리 패턴과 주름핏으로 볼륨감이 살아있는 레트로 감성 원피스. MORRIS COMINGHOME     
④ 빈티지하면서도 멋스러운 패턴이 살아있는 큐롯 팬츠. MORRIS COMINGHOME       
⑤ 부드러운 소재의 터치감이 경쾌한 패턴물 스커트. MORRIS COMINGHOME        
⑥ 레오파드 패턴을 변형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의 스커트. MORRIS COMINGHOME     


물론 패턴 고유의 화려함이 부담스럽게 느껴질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의 부담감을 조금만 극복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목받는 스타일의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테니, 너무 겁내하지는 마시길.

가을이니만큼, 우아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무드를 코디에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무겁지 않도록 아트적인 분위기와 컬러를 가미한 패턴을 선택하여, 싱그러우면서도 기분 좋은 가을 패션을 완성해보도록 하자.

 

Posted by Mr크리스티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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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아이라이너 테크닉
바쁜 아침에 쓱싹, 이번 시즌 캣워크 모델들처럼 스모키한 눈매로 화장할 때, 펄 펜슬로 맑은 느낌 주기…. 눈매와 입술 라인에 힘주는 펜슬의 미학.
 

펜슬 전 섀도로 라인 잡기
김희선

“펜슬로 라이너를 그리기 전에 섀도를 이용해 라인을 먼저 잡아준다. 누드 계열의 메이크업을 할 때는 오렌지 컬러를, 짙은 메이크업을 할 때는 다크 퍼플 톤 섀도를 사용한다. 그런 다음 펜슬을 이용해 섀도 바른 부위의 2/3 두께로 라이너를 그리고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워준다. 눈 끝 쪽의 쌍꺼풀이 두꺼워서 앞쪽보다 뒤쪽의 라인을 조금 두껍게 그린다. 쌍꺼풀이 겹치는 눈이라면 펜슬 라이너가 잘 묻어나고 번지겠지만, 김희선은 쌍꺼풀이 겹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날그날 메이크업에 따라 펜슬 타입, 리퀴드 타입 등을 골라서 사용한다.” 도움말·김희선 스타일리스트 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기우



3가지 라이너로 그윽하게
엄지원

“엄지원은 쌍꺼풀이 얇아서 눈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하는 데 포인트를 둔다. 앞부분을 뒤쪽보다 두껍게 잡아주고 라인을 눈 크기보다 앞쪽으로 길게 빼는 편. 그러면 눈매가 훨씬 시원해 보인다. 대신 눈꼬리 부분을 길게 빼거나 올려 그리지 않고 끝 쪽은 눈 길이만큼만 라인을 잡아준다. 라이너는 3가지를 활용하는데, 블랙 펜슬로 위의 설명처럼 라인을 잡아준 후 스틸라의 와인 컬러나 브라운 톤 섀도를 물 묻힌 붓에 발라 라인처럼 그린다. 마지막으로 바비 브라운의 케이크 타입 바이올렛 라이너를 속눈썹 가까이에 발라 그윽한 분위기를 낸다.” 도움말·박승철 헤어 스튜디오 메이크업 원장 박지숙





속쌍커플에 가늘게 라이너 그리기
유민

“속쌍꺼풀이어서 가늘게 그리는 게 포인트. 시세이도의 펜슬을 활용해 눈꺼풀을 올려서 속눈썹을 메워주듯 그린다. 리퀴드 타입 아이라이너를 바르면 눈매가 사나워 보이거나 강해 보일 수 있는데 유민의 눈이 워낙 순해 보이는 타입이라 리퀴드 타입이나 펜슬 타입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편이다. 메이크업을 조금 진하고 또렷하게 할 때는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내추럴 메이크업 또는 노 메이크업을 하거나 스모키한 분위기를 낼 때는 펜슬 타입 라이너를 사용한다.”
도움말·0809 뷰티살롱 메이크업실 김영옥벡
 
 
눈 보정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라이너. 눈의 까만 동자 아랫부분의 점막에만 칠하면 동공이 훨씬 커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눈 사이가 먼 사람은 눈 앞쪽에 메워주며 바르는 것도 좋다. 연예인들은 눈을 커 보이게 하기 위해 속눈썹 사이사이 블랙 라이너를 꼭 발라준다.
바비 브라운 크리미 아이 펜슬 블랙. 2만8천원.
에리조 아이라이너 펜슬 1호 블랙. 3천원.
메이블린 그레이트 웨어 아이라이너(블랙). 9천원.(왼쪽부터)



 
눈 아래 점막에 사용하면 눈이 맑아 보이는 효과가 있는, 블랙 펜슬 다음으로 인기 있는 컬러. 눈 위아래의 폭이 좁거나 눈 흰자가 맑지 않은 여성들이 사용하면 좋다. 화이트 펄 펜슬처럼 눈 앞쪽에 발라 눈이 커 보이고 청순해 보이는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클리오 아이라이너 펜슬 1호 화이트. 8천원.
비오템 디파인 아이즈 아이라이너 펜슬 100호. 1만8천원.
랑콤 크레용 콜 화이트. 2만1천원. (왼쪽부터)
 
 
스모키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블랙, 다크 카키 펄 그레이 계열의 펜슬을 사용한다. 언더라인은 점막부터 바르면서 점막 바깥쪽 속눈썹 부위까지 그려주며, 눈 위쪽은 보통의 아이라인보다 두껍게 그려준다. 손가락으로 라인을 뭉개듯 위쪽으로 펴준 후 라인을 한 번 더 짙게 바른다.
캐시캣 펜슬 아이라이너 블랙. 5천원대.
비오템 디파인 아이즈 아이라이너 펜슬 170호. 1만8천원.
바비 브라운 크리미 아이펜슬 스모크. 2만8천원.
랑콤 크레용 콜 다크 다크 브라운 펄. 2만1천원. (왼쪽부터)



 
일반 여성들이 시도하기 가장 어려운 방법, 레트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보라, 그린등 짙은 원색 계열의 펜슬을 사용하는데, 다른 컬러를 섞지 말고 원톤으로 깨끗하게 그리는 게 제일 예쁘다. 쌍꺼풀ㅇ라인 바로 위쪽까지 조금 두껍게 그려서 눈을 떳을 때 살짝 보이도롣 표현하며 언더라인에는 아무것도 안 바르는게 좋다
바비 브라운 크리미 아이펜슬 퍼플. 2만8천원.
에리조 아이새도 펜슬 그린. 3천원.
낙스 아이라이너 펜슬 03호 퍼플. 1만원 (왼쪽부터)

Posted by Mr크리스티앙 :
[패션,가을패션,유행패션] 가을 대박 유행!! 남다른감각 남다른시선을 위한 패션코디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