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분노의 글을 남겼다.

은지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별의별 미친X들 많네. 그런 이상한 생각이나 하려고 공부 좀 했나보지? 아주 소설을 쓰고 자빠졌네. 차라리 못 배운 내가 낫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욕설까지 섞인 은지원의 분노 트윗은 배경에 대한 설명이 없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지난달 31일 한 네티즌이 은지원에게 “닥쳐 초딩”이라는 악플을 단 바 있어 악플러에 대한 일침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은지원은 이날 “더위 먹은 개들이 막 짖는다. 이것들을 어떻게 해줘야 되지? 불쌍해. 혓바닥이 쭉 빠져서 침을 질질 흘리며 짖어댄다. 날 보며”라는 글에 이어 “광견병 걸린 개 한 마리가 거품을 물고 짖는다. 쳐다봐 주고 관심 가져주니 좋아하는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한 네티즌이 “닥쳐 초딩”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은지원은 “모야? 얘는 뜬금없이”라며 해당 글을 리트윗했다. 아는 사람이냐는 지인의 질문에 은지원은 “모르는 놈이지”라고 답했다. 은지원의 분노 트윗은 이러한 글 이후에 올라온 것이어서 악플러에 대한 일침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그룹 젝스키스 출신인 은지원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된 1990년대를 배경으로 오빠들에 미쳐있던 여고생과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tvN의 감성복고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도학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