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0, 함부르크SV)이 연습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놀라운 골 감각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7일 오후(현지시간) 함부르크 지역 클럽 니엔도르프 TSV와의 연습경기에서 해트트릭(3골)을 쏘며 11-2 대승을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그는 나피우의 선제골로 앞선 전반 24분 추가골을 기록했고, 6-0인 전반 44분과 9-0으로 달아난 후반 2분 골을 추가했다.

지난 4일 SV슈와젠벡(6부리그)과의 연습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12-0 대승에 일조한 그는 두 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정규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다.

손흥민은 2012/2013 시즌 컵대회 포함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손흥민(20, 함부르크SV)이 연습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득점포가 폭발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각) 함부르크 지역 클럽 니엔도르프 TSV와의 연습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함부르크의 11-2 대승을 이끌었다.

앞서 지난 4일 SV슈와젠벡(6부리그)과의 연습경기서 홀로 4골을 몰아넣으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두 번의 연습경기서 7골을 폭발, 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4분 첫 골을 터뜨린 뒤 전반 44분과 후반 2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편 연습경기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오는 17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손흥민(20, 함부르크)이 조역자 라파엘 판데르파르트(29)를 만나 비상을 위한 날갯짓을 더욱 힘차게 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SC슈와브첵(6부리그)과의 연습경기에서 판데르파르트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12-0 대승을 이끌었다. 2-0으로 앞선 전반 7분 판데르파르트의 골을 도왔고, 판데르파르트가 교체아웃된 후반 16분까지 연속 4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이날 경기가 연습경기이고, 상대의 전력이 훨씬 뒤진다고 해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격을 조율한 판데르파르트과의 콤비 플레이는 환상적이었다.

손흥민은 시즌 개막 후 컵대회 포함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토어스텐 핑크 감독의 기대가 남다르다. 지금까지는 무득점에 그치며 팀 3연패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그 성과가 17일 프랑크푸르트 원정경기에서 결실을 맺길 바라고 있다.

2005~2008년 함부르크에서 뛰며 구단 분위기를 잘 아는 판데르파르트의 존재 때문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 창의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장착한 판데르파르트는 여러모로 든든한 지원군이다. 그를 향한 수비의 집중 마크로 손흥민은 한층 자유롭게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

판데르파르트도 기대가 크다. 그는 연습경기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지칭한 듯 “일부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다”고 했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