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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4 수원, 브라질 선수와 함께한 16년 1
수원은 2012 시즌을 시작하면서 브라질리그와 멕시코리그를 경험한 에벨톤 카르도소를
티그리스(멕시코)로부터 임대영입 하게 되는데 에벨톤은 통산 23번째이자
2012시즌 유일한 브라질 출신 선수가 되었다.

사실 수원은 1999년 4관왕이라는 대업을 이루기까지 브라질 출신선수가 단 1명 밖에 없었다.

그전까진 데니스,바데아,올리,샤샤 등 동구권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했고
몇 몇 북유럽,아프리카 출신 선수들도 수원소속으로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수원에서 본격적으로 브라질 선수를 볼수 있게된건 '00시즌부터 였고,
'00시즌 시작 전 팀의 주축선수들을 내보낼 계획을 한 김호 감독은 브라질로 눈길을 돌리게 된다.












1990년 Caxias 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알라올은 1994년 Juventus Jaraguá를 거쳐 1995년 Criciúma 팀과 Londrina 팀을 거쳤다. Londrina 팀에서 뛸 때에는 주 득점왕을 차지한 적도 있었다.



알라올은 1996년 당시 신생팀이던 수원 블루윙즈에 입단하게 되었다.



원래는 1996년 3월에 오기로 예정이 되어있었지만 원소속팀에서

이적료만 40만달러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되었었다가

6개월간의 협상끝에 20만달러에 연봉 2만달러로 6개월 임대로 가는 형식으로 데려오게 되었다.



세리아에서 뛰다온(?) 알라올에게 수원팬들은 기대를 가졌지만, 협상으로 6개월동안 지리하게 끄는 바람에 수원 선수들과 손발을 제대로 맞춰보지 못한데다가 적응 실패까지 겹친 알라올은 9경기에 출장해 고작 1골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들고 원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골 하나 보겠다고 삽질 제대로한셈.



다시 브라질로 들어간 알라올은 1997년 Coritiba를 거쳐 98년 Londrina, América-SP, Rio Branco-SP 등 한시즌에만 세팀을 거친데 이어 99년 Botafogo-SP와 União Barbarense 를 거쳤고 2000년 Pavsandu와 2001년 Inter de Limeira을 거쳐 2002년 Portuguesa Santista에서 선수생활을 마쳤다.





알라올이 올 당시 국내 언론에서는 알라올을 이탈리아 유벤투스 선수로 묘사했지만, 사실은 그 기사를 쓴 언론이 브라질 팀인 Juventus Jaraguá 팀과 이탈리아 유벤투스 FC를 헛갈리는 바람에 벌어진 오기. 졸지에 평범한 선수가 유럽 최고의 리그에서 뛴 선수로 묘사되어 많은이들이 낚였다.

알라올 선수이 팀 합류가 늦어진데다 합류 이후에도 삽을 푸는 덕분에 대체 요원으로 경기에 투입된 선수가 조현, 조현두 선수였다. 이 두 선수의 대활약으로 알라올은 들어온지 얼마안되어 전력외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Sandro Cardoso Dos Santos ★★★★



'00시즌 하리,비탈리,황선홍,샤샤를 방출하고 영입한 브라질 청소년대표
산드로!! 브라질내에서는 인지도가 없었지만 청소년대표시절 활약으로
수원에 입단하게 된다.




리그중반에 입단했음에도 후반기 8경기에서 4골4어시스트를 기록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점차 리그에 적응한 그는 2001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K리그를 접수하게 되고

수원 아시아 재패의 큰 역할을 하게된다.



하지만 수원입단시 순진하고 착한심성으로 동료들과 잘지내고

경기도 열심히 뛰던 그가 어느순간부터 거만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하더니

경고8개 퇴장1번을 받고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보다 독단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02시즌 8골로 부진..




김호감독의 그런 산드로에게 실망감을 느꼈고 경고메시지를 보내지만
산드로는 점점 변해갔다.

'02시즌이 끝나면서 제프유나이티드의 이적제의가 들어오자 김호감독은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련없이 이적을 수락하면서 자연스럽게
고-데-로 트리오도 해체된다.

'05시즌 수원으로 컴백 명예회복으로 노렸지만 불어난체중과 무뎌진체중으로
인해 벤치멤버로 전락했고 전남으로 임대를 갔지만 예전의 산드로가 아니었다.
오히려 산드로 히로시에게 밀렸고 등록명까지 산드로C로 불리자 무척 자존심이
상했다고한다.








◈최근 근황: 중국 슈퍼리그(창샤진더,산동루넝)와 스위스리그(FC 툰)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자유계약 상태로 풀린 상태이다.















<나드손>Nadson Rodiriguews De Souza ★★★★★


수원과 계약이 성사 되기 전 호비뉴, 디에구 등의 최고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라질 올림픽 대표로 발탁됐으며, 2003년 골드컵에 출전하면서
브라질 성인 대표로 A매치 경력을 쌓기도 했다.

나드손은 '03 시즌 후반기에 합류했고 "경기당 한 골씩 넣겠다"는 자신감을
18경기 14골이라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으로 증명해냈다. 당시 경기를 풀타임으로 뛴 시간이
많지 않았고, 교체 출전 횟수도 많았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그는 경기당 1골 이상의
폭발력을 보였던 것과 다름 없다.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나드손은 K리그에서 '원샷 원킬'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득점 때마다 재치 넘치는 골 세레모니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03시즌 안양종합에서 펼쳐진 마지막 지지대더비에서 후반종료 직전 2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게 되는데 이 경기는 2분의 기적이라 불리며 아직도 팬들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최근 근황: J2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뛰다가 고국으로 돌아가 EC 비토리아를 거쳐

현재는 스포르트 헤시피에서 뛰고 있다.

최근엔 K리그 대전, J리그 빗셀고베와 연결되기도..





<뚜따>Moacir Bastos TUTA ★★★

수원은 '02시즌 안양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다 시즌 종료 후 방출된
브라질 용병 뚜따와 계약금 60만달러 2년간 연봉 35만달러에 계약했다.


팀의 간판 외국인 선수였던 데니스와 산드로를 나란히 성남과 이치하라로
내보낸 수원은 이들의 공백에 우려해 최근 공격력 강화를 위해 유럽의 장신 선수들을
물색하던 중 마땅한 선수가 없자 지난 시즌 안양에서 활약하며 13골을 기록해 기록이
검증된 뚜따를 영입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뚜따는 세리아A 베네치아에서 2년간 활약했으며 브라질 팔메이라와 플라멩고등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안양에 많은 기대속에 영입되었으나 13골이라는 빼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조광래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전격 방출된 바 있다.





◈최근 근황: 플루미넨세-그레미우를 거쳐 현재는 União Barbarense에서 뛰고 있다.







<에니오>Enio Oliveira Junior ★

산드로,나드손을 영입하면서 재미를 봤던 김호 감독은 에니오라는
어린 브라질선수를 영입하면서 미래를 보고 육성시키고자 하였다.

예상과는 달리 에니오는 강한 출장 의지를 밝혔고 어린나이였음에도
조커로 자주 나서게 된다.

안양벤치에 대포알 슛을 날리는등 팀에 대한 충성심은 팀내 최고였으나
거친 K-리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고 21경기에서 2골 2도움만
기록하며 쓸쓸히 고국 브라질로 돌아가야 했다.


그 후 인연이 없을줄 알았던 K리그로 돌아와 대구를 거쳐
현재는 전북에서 K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에니오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브라질로 돌아간 뒤 한국에서의 기억을 잊으려고 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Marcel Augusto Ortolan★★★

나드손과 함께 브라질 올림픽대표로 뛴 바 있는 마르셀은 2004년 수원에 입단하게 된다.
특히 187cm의 장신 선수이기 때문에 제공권에서 김ㄷㅎ과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나드손과 빅앤스몰 조합을 형성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수원의 세번째 별이자 차붐의 부임 첫 해 우승 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수원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2005년 포르투칼 수페르리가 코임브라 아카데미카로 이적했고
그 다음해 벤피카로 임대이적을 하게 된다.(챔피언스리그에도 교체출장)

포르투갈에서 뛰던 시절 무리뉴가 눈여겨 보던 선수중 하나였다고..(믿거나 말거나)

포르투갈 생활을 마친 마르셀은 브라질로 돌아가 선수생활을

이어나가던 중 윤성효의 부름을 받고 '2011시즌 수원으로 복귀하게 되는데
전반기내내 감독의 무한 신뢰에 보답하지 못하며 여름이적 시장이 열리자
쓸쓸하게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최근 근황: 현재 코리티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








.












'04시즌 K리그는 그야말로 브라질선수 전성시대였다.

수비에서 공격까지 전 구단에서 브라질 선수들의 활약이 넘쳤으며 수원도 예외가 아니였다.

일부 팀들은 수비력이 불안하면 용병 수비수를 새로 영입하여 수비력을 강화하거나, 주전으로 활발히 출전하지 못한 용병 수비수를 붙박이 주전으로 도약시켜 수비력 강화를 노렸다.



수원은 수비력에 문제점이 생긴 이후, 용병 수비수를 영입하여 수비력을 높였다. 그래서 영입한 선수가 브라질 출신 크리스!



1996년 Cascavel 팀에서 데뷔한 크리스는 1997년 아틀레찌쿠 파라니엔시를 거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Comercial 팀에서 뛰었다. 여기서 인정을 받은 크리스는 2002–2003시즌 브라질 1부리그의 Paraná 팀에서 뛰며 브라질 내에서 나름 인정을 받았다.





2004시즌 새로이 수원 블루윙즈의 지휘봉을 잡은 차범근 감독은 기존에 있던 외국인 선수중에 우르모브와 나드손만을 남겨놓고 모두 방출하며 리빌딩을 시작했다.



에닝요, 뚜따등이 나가면서 이 빈자리를 메워줄 선수들이 필요했고,

차범근 감독은 올림픽대표를 지낸 마르셀과 브라질 내에서 인정받은 크리스를 영입하면서

2004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크리스는 기대대로 전북과의 원정경기 개막전에 선발출전하면서

크리스의 성공시대를 열어갔..으면 좋았을 것을

후반 34분만에 상대팀의 강한태클에 큰 부상을 당해 실려나오고 말았다.

진단은 오른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



결국 이 경기는 크리스의 K리그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전기리그에서 크리스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수비력에 결함을 보인 수원은

190cm의 장신 수비수 무사(아르헨티나)를 영입하여 수비력 강화를 꾀했고

무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플레이오프서 헤딩 결승골을 뽑아내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무사는 2004년 K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Itamar Batista Da Silva★★


수원은 공격을 주도해 온 나드손이 왼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러
브라질로 출국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다급해진 수원은 전남-포항에서 81경기 38골을 기록한 '삼바특급' 이따마르 영입에 착수한다.

제의를 받은 포항은 수원의 미래 조성환을 원했고 결국 이따마르-조성환 1:1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된다.(이때부터 조성환은 수원만 만나면 죽을 각오로 뛴다)

하지만 전기리그에서 9위에 머물렀던 수원의 경기력은 이따마르가 합류했음에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팀 부진과 맞물려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최근 근황: 티그리스(멕시코)-알 라이안(카타르)를 거쳐 현재는 플라멩구에서 뛰고 있다.














Elpidio Pereira Da SILVA Fihlo★★


-주요경력-



Sp. Braga (1998 ~ 2000) (포르투갈)

Boavista (2000 ~ 2003) (포르투갈)

- 01/02 UEFA 챔피언스리그 8출전 / 1골

- 02/03 UEFA 챔피언스리그 1출전 / 2골

- 02/03 UEFA컵 6출전 / 3골


Sporting Lisbon (2003 ~ 2004) (포르투갈)

- 03/04 UEFA컵 8출전 / 3골


Vit. Guimaraes (2004 ~ 2005) (포르투갈)

Sporting Lisbon (2005) (포르투갈)

- 05/06 UEFA 챔피언스리그 1출전

- 05/06 UEFA컵 1출전


Derby County (2006.01 ~ 02) (잉글랜드)

Corinthians AL (2006.03 ~) (브라질)'


영입당시 수원팬들을 설레이게 했던 실바는 '06시즌 후반기에 합류하게 된다.

실바는 그동안 포르투갈 수페르리가 보아비스타(2000∼2003년)와 스포르팅 리스본(2003∼2004년). 스포르팅 브라가(2005년) 등에서 활약하며 유럽 최고의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3골)와 UEFA컵(6골)에서 총 9골을 뽑아낸 킬러다.




178㎝ 83㎏의 실바는 잉글랜드의 더비 카운티에서 잠시 뛴 후
2006년 3월 브라질리그 코린티안스서 활약하다 수원에 새둥지를 틀게 됐다.

이관우,올리베이라와 함께 후반기 수원의 공격을 이끌었던 실바는 FA컵 4강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을 결승전에 안착시켰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성남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만회골을 넣으며 끈기있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Eduardo Goncalves de Oliveira★★★★★


에두는 '05~'06 분데스리가 보쿰,마인츠에 뛰다가 마인츠 동료였던 차두리의
소개로 K리그에 노크하게 된다.

에두가 수원에 오기전 이따마르-산드로-올리베라-실바 같은 남미 출신 선수들이
연쇄 부진에 빠져 방출 됐기 때문에 처음 수원에 왔을때 성공을 예상한 팬들은 드물었다.

'07시즌 34경기 출전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외국인 공격수 치고는 빈약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08시즌 K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그는 38경기에서 16골 7도움을 기록!
팀의 더블 우승을 이끌며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나게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09시즌 초반 부상을 당해 아시아 제패를 노리던 차붐의
속을 태웠고 에두가 있을때와 없을때 공격력에서 희비가 엇갈리면서
팀은 자동적으로 부진에 빠지게 된다.

부상 회복 후 부진에 빠진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 그는 FA컵 우승하는데
일조하며 3년간의 짧은 수원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독일로 떠난다.




◈최근 근황: 살케04로 이적 후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침

현재는 퓌르트로 6개월간 임대중이다.













Waldir Lucas Pereira<루카스> ★★
Luiz Henrique da Silva Alves<루이스> ★★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오해하고 있는 스토리가 있다. 바로 루카스-루이스의 스토리...

'08시즌 직전 프랑스리그에서 뛰던 루카스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전 소속팀과 계약기간이 맞지않아 6개월 미룰수 밖에 없었고 그 공백을 루이스로 메우게 된다.
한마디로 루이스는 루카스의 임시땜빵용 선수였던 것이다.

하지만 다른 용병들과 달리 성실하게 뛰는 루이스의 플레이에 수원 구단도 감동했고
차붐도 계속 수원에 남길 바랬지만 루카스의 영입이 오래전 확정된 상황이라
루이스는 결국 브라질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자초지종을 몰랐던 루이스는 에이전트에게 말도 안되는 말을 들어 수원에 악감정을
가지고있다가 전북이 부르자 그에 합의하고 온 선수이다.

루이스는 절대 수원에서 버린 선수가 아니였다.






◈최근 근황: 루카스는 카타르 리그 Al Markhiya에서 뛰고 있고

루이스는 최근에 전북에서 알샤밥으로 이적했다.
















<알베스>Jorge Luiz Alves Justino★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로 인테르나시오날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바스코 다 가마 등에서 활약하다가 포르투갈로 이적하게된다.
하지만 몇 일후 이적을 번복하고 수원으로 이적하여 이에 격분한 원소소팀이 고소를
준비했다고..

우여곡절 끝에 수원에 입단한 알베스는 리웨이펑과 함께
마토,이정수의 공백을 메우고자 했지만 느린발과 잔실수로 K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팀 부진에 일조했다.







◈최근 근황: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세아라,아메리카나에서 거쳐

현재는 FC 페수스 데 페헤이라에서 활약 중






<티아고>Tiago Jorge Honorio ★

스트라이커인 티아고는 '09시즌 브라질 상카에타누에 복귀하기 전까지

지난 2000년부터 선전 핑안에서 세 시즌을 뛰면서 88경기에 출전해 44골을 터트렸고,
이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상하이 유나이티드 등 아시아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티아고는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베이징 궈안에서 임대 선수로 뛰면서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0골을 넣었다.

에두 파트너로 '09시즌 후반기에 수원 후반기에 수원에 합류한 그는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어깨트래핑으로 데뷔골을 작렬했고 서울과의 라이벌전에서도 쐐기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었다.







◈최근 근황: 중국 슈퍼리그 선전 루비를 거쳐 J2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뛰고 있다.





<산드로 히로시>Sandro Hiroshi Parreao Oi ★

티아고와 함께 후반기에 합류한 산드로 히로시는 이미 K리그 경험이 있었다.
차붐도 산드로가 공격의 활로를 뚫어 주리라 믿었지만
예전 수원 수비진을 농락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드리블,패스,슛팅 모든면에서
특출나지 않은 모습을 유지한채 시즌을 마쳤다.




◈최근 근황: America RN - Santo Andre를 거쳐 현재는 레드불 브라질에서 뛰고 있다.















<주닝요>Anselmo Vendrechovski Junior ★★




'주닝요'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는 선천적으로 킥 능력을 갖고 태어나는 것일까?
리용의 주닝요를 연상케 하는 슛 파워와 테크닉을 겸비한 주닝요는
프리킥 찬스를 얻을때마다 수원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전반기내내 애매한 포지션을 유지하며 계륵으로 전락
전반기 종료와 함께 멕시코로 떠난다.




◈최근 근황: 멕시코리그 티그레스에 활약 중






<마르시오> Marcio Diogo Lobato Rodrigues ★★


후반기에 합류해 수원 중원에 힘을 실어 준 마르시오!
천부적인 패스감각과 드리블 실력을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하게 했다.
체력이 약하고 기복이 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헤이날도 대신
마르시오가 시즌 초반부터 뛰었다면 '10시즌 수원의 성적표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최근 근황: 브라질 폰테 프라테라는 팀에서 뛰고 있다.




<호세 모따>Jose Mota ★★★




노르웨이 몰데의 최고의 인기스타로써 아시아무대를 경험하러 '10시즌 수원으로
입단하게 된다.

에두의 공백을 메꿀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지만 부산과의 데뷔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그 가능성을 보여줬었다. 하지만 전방에서 헤딩을 전혀 '모따'내는 능력을 갖고 있어
선굵은 롱 볼 축구를 구사하던 차붐의 속을 태웠다.

아챔 모따로 불리며 리그 보다는 아챔에서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과시했고
득점시 언제나 팬들에게 달려가 포효하는 세레머니로 인기가 많았던 선수였다.









◈최근 근황: 몰데FK로 임대 복귀 후 11-12시즌 4경기만 출전하며 벤치워머로 전락한

호세는 부산으로 이적하면서 1년만에 K리그에 복귀한다.






<헤이날도>Reinaldo da Cruz Oliveira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과 향수병을 앓았던 헤이날도는
10분 뛰고 다리 풀리는 모습을 연출하며
수원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선수 중 한명으로 기록 됐다.




◈최근 근황: 수원과 계약 해지 후 피게이렌세를 거쳐 작년 시즌 중반 바이하로 이적

현재는 중국 슈퍼리그 Guangdong Sunray Cave에서 뛰고 있다.
















<반도>Wando da Costa Silva

이란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수원과 계약을 맺은 반도
입단 직후 외모만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던 그였지만
엄청난 향수병을 앓아 경기도 한 번 못뛰어 보고 한국을 떠나게 되었다.
반도가 떠난 후 수원팬들 사이에서는 패스마스터였다는 괴소문이 돌기도..



<베르손>Bergson Gustavo Silveira da Silva ★



브라질 명문 그레미우의 유망주 베르손은 윤성효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어
수원에 임대영입 된다.




윤성효 감독은 10년전 산드로처럼 베르손도 한번 키워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베르손은 시즌 직전 부상을 당하면서 한 동안 재활 하는데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부상 복귀 후 강원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베르손은 현란한 드리블과 재치있는 플레이로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의 낙천적인 성격은 한국 정서와 동떨어진 모습이었고 코칭스텝의
지시에도 불응하는듯한 태도를 보이더니 급기야는 고성 전지훈련지에서
펼쳐진 체력테스트에서 낙제점을 받고야 만다.

(체력테스트에서 골기퍼 정성룡에게까지 뒤쳐졌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에 실망한 윤성효는 베르손을 돌려보내기로 결심하고 FA컵 포천전에서
1골만을 기록한채 고국으로 떠나게 되었다.

베르손이 트위터에서 보여줬던 현란한 무브먼트를 현실에서도 보여줬다면 어땠을까..







◈최근 근황: 베르손과 반도는 나란히 빌라노바라는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베르손은 현재 Ypiranga로 3번째 임대를 떠났다.







<디에고>Diego Queiroz de Oliveira

마르셀과 계약해지 하고 대체자로 임대영입 한 수원 22번째 브라질 출신 디에고 올리베이라!

기대와는 달리 스페셜 영상에서의 시원한 돌파는 찾아볼수 없었고

브라질 선수가 맞는지 헷갈릴 정도로 수비 한명 제치는게 버거워 보였다.




오히려 수비적인 모습에서 좋은 모습을 연출했는데 출전 시간을 고려해봐도

후한 점수를 주기 힘들다는 평이다.




카타르리그,상파울루 주리그 MVP 출신이기도...













Everton Cardoso da Silva★★★★







지난 시즌 수원의 주장이었던 염기훈이 경찰청에 입대하고, 수준급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던 수원에게 에벨톤은 ‘맞춤 인재’다. 최전방 아래에서 감각적인 패스 로 공격 기회를 만들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가담할 줄 알기 때문이다.



비록 173cm의 단신이고 연령별 각급 대표 경험은 없지만 에벨톤은 브라질과 멕시코를 넘나들며 쌓은 커리어가 화려하다. 18세이던 2006년 브라질 파라냐에서 프로에 데 뷔한 그는 명문 플라멩고를 거쳐 2010년 멕시코 티그레스로 이적했다.



이 때 기록 했던 이적료는 무려 600만 달러(약 69억 원), 당시 멕시코 클럽 사상 세 번째로 높 은 이적료를 받으며 그는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높은 이적료는 그만큼 가능성이 크 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기도 했다. .



그 도전의 무대가 K리그 명문 수원이라는 사실은 승부욕을 자극한다. “ 이 팀에서 꼭 우승을 차지하고 장기계약을 맺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리그 중후반으로 가면서 폼이 하락했지만 염기훈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고 팀을 리그 3위로

스플릿 A그룹에 잔류 시키면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