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혁재가 무료콘서트를 돈벌이에 이용했다는 구설수에 올랐다. 행사 1주일 전에 갑자기 취소된 '2012 코리안 뮤직 웨이브'(KOREAN MUSIC WAVE) 때문.

오는 15일 오후 7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2 코리안 뮤직 웨이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K팝' 음악 축제를 표방했으며 MBC 뮤직과 이혁재가 대표로 있는 HH Company가 주최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카라, FT아일랜드, 장우영, 포미닛, 에이핑크, 틴탑, 제국의 아이들, 걸스데이, 레인보우, B.A.P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불거진 의혹은 무료콘서트인 이 행사와 관련해 몇몇 투자자에게 해외 프로모션 티켓을 넘기는 조건으로 수익금을 챙기려 했다는 것이다.

이혁재가 콘서트 티켓 4,000여 장을 해외 팬을 위한 VIP좌석으로 준비, 투자자로부터 수억 원씩을 투자받았으며 이는 대부분 여행업체 패키지 상품에 포함돼 사실상 한화 약 17만원가량에 거래됐다는 관계자의 주장이 보도된 것.

단순히 무료 콘서트였다면 팬들의 원성만 사면 되지만 티켓이 상업적으로 거래되면서 관련된 업체가 골머리를 앓게 됐다. 일부 업체는 환불해줘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대해 이혁재는 "이 프로모션 티켓이 암표로 판매되거나 유료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수익이 우리에게 들어오는 구조는 아니다"며 "주최측 입장에서 철저하게 암표 단속을 하고 있고 티켓에 무료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해외 팬들이 이를 유료로 구매하지 않는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의 인터뷰 보도에 따르면 이혁재는 "우리 회사는 현장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홍보를 하는 역할을 맡았다. 티켓 판매와 관련된 권한이 우리에게 없다" "만약 티켓 판매 대금이나 부수적인 이익이 우리 회사로 들어왔다면 세무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절대 그런일은 없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코리안 뮤직 웨이브'는 'K팝'을 선두로 신한류가 태동하던 2009년 이혁재가 기획하고 제안한 행사다.

이혁재 HH컴퍼니 대표가 최근 취소된 '코리안 뮤직 웨이브'와 관련된 구설수를 해명했다.

이혁재는 9월11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코리안 뮤직웨이브'는 4년간 사업 구조가 똑같다. 시에서 일정 부분 지원금을 받고 나머지 부분은 기업에서 협찬을 받는다. 협찬을 하는 기업측에 3,000여석 정도의 좌석을 포로모션 티켓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하며 "이 티켓을 유료로 판매해 이득을 얻는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모션 티켓이 암표로 판매되거나 유료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수익이 우리에게 들어오는 구조는 아니다"며 "주최측 입장에서 철저하게 암표 단속을 하고 있고 티켓에 무료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해외 팬들이 이를 유료로 구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우리 회사는 현장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홍보를 하는 역할을 맡았다. 티켓 판매와 관련된 권한이 우리에게 없다"고 말한 이혁재는 "만약 티켓 판매 대금이나 부수적인 이익이 우리 회사로 들어왔다면 세무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절대 그런일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코리안 뮤직 웨이브'는 'K팝'을 선두로 신한류가 태동하던 2009년 이혁재가 기획, 제안한 행사다. 이혁재는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글로벌 행사가 내 고향 인천에서 열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런 행사를 기획했고 초반 1~2년 정도는 고향에 도네이션하는 차원에서 개인자금을 투입하기도 했다. 좋은 의도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해석돼 가슴이 아프다. 내 이미지가 이렇게까지 안 좋았나보다"고 한탄했다.

또 "만약 내가 티켓을 유료로 판매해 별도의 이익을 취하고 있다면 콘서트를 취소하지 않고 강행했을 것이다. 무대에 서는 가수에게 제대로 댓가가 돌아가야 한다. 지금 현재 상태로는 협찬금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고 가수들에게 개런티를 지불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가슴 아프지만 취소를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이혁재는 "콘서트 취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이 2~3만원씩 티켓 값을 지불할테니 공연을 진행해달라는 요청도 온다. 하지만 처음부터 수익이 목적이었던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취소하게 된 것"이라며 "내 의도를 다르게 해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12 코리안 뮤직 웨이브는 9월15일 오후 7시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K팝' 음악 축제를 표방한 '코리안 뮤직 웨이브'는 MBC Music과 이혁재가 대표로 있는 HH Company가 주최하고 그룹 슈퍼주니어, 카라, FT아일랜드, 장우영, 포미닛, 에이핑크, 틴탑, 제국의 아이들, 걸스데이, 레인보우, B.A.P(비에이피)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공연 1주일을 앞두고 취소됐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