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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패션모델 송경아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키가 168cm였다”고 털어놔 화제다.

송경아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마이 스타일 로드 (My Style Road)’에 출연해 그간 들을 수 없었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최근 진행된 ‘마이 스타일 로드’ 녹화 도중, MC 박지윤이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초등학교 6학년 때 키가 168cm였는데 사춘기 때라 그런지 혼자만 너무 큰 게 창피해서 몸을 움츠리고 다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본 어머니가 “‘자세가 너무 안 예쁘다’며 자세 교정을 위해 챠밍스쿨에 보내준 게 모델과 인연이 됐다”고 특별한 사연을 들려줬다.

또 송경아는 "볼륨 있는 몸매를 가진 모델 동료들을 보면 부럽다"며 "콤플렉스를 감추기 위해 평소 라인이 드러나지 않은 헐렁한 스타일의 상의를 즐겨 입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 겨울 멋쟁이가 될 수 있는 송경아만의 스타일 연출법도 소개했다. 올 겨울 유행 색상인 블랙코디를 신발이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톤 온 톤 매치’를 활용해 더욱 돋보이게 하거나, 솔 장식 등이 달린 프린지 스타일의 부츠로 다리가 날씬하고 길어 보이게 하는 등 그녀만의 특별한 스타일 노하우를 전했다.

그가 아티스트와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기 위해 즐겨 찾는 특별한 명소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