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하철에 '속옷녀'가 등장해 네티즌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더운 날씨에 결국 속옷 차림으로 지하철을 탄 중국지하철 속옷녀가 공개됐다.

게재된 중국지하철 속옷녀 영상(http://youtu.be/4X93ghbKWYM)은 지난 7월 1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푸톈스샤 역에서 있었던 일을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서 이 여성은 상의에 검정색 속옷 하나만 걸친 채 역무원과 말싸움을 했다. 역무원이 옷을 입으라고 권하자 이 여성은 "지금 39도인데 나한테 옷을 입으라는거냐"며 화를 냈고 역무원에게 땀 나는게 안보이냐며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여성은 지하철까지 탑승했고 역무원 역시 지하철에 탑승했다. 여성은 다른 승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역무원과 끝까지 실랑이를 벌였다. 심지어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행동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며 동의를 구했고 지나가는 학생에게 자신이 옷을 입었는지 확인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내용은 중국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이 여성과 실랑이를 벌이던 역무원은 인터뷰에서 여성이 자신의 팔을 때리기도 했다며 여성이 속옷 차림이로 결국 지하철 내에 서 있다 사라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게다가 역무원은 "조언대로 옷을 입기는 커녕 입고있던 속옷도 벗고 갔다"며 어이없어했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