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말 활동을 중단한뒤 두문불출해온 톱가수 아이비(27)가 유명 작곡가 김태성과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닷컴은 1일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아이비와 동갑내기인 김태성이 지난해 3월 아이비의 3집 앨범 준비를 위해 가수와 작곡가 사이로 만나 현재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아이비와 김태성은 함박눈이 쏟아지던 지난달 23일 새벽 용산에 있는 김태성의 작업실 앞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눈싸움을 하고 팔짱을 끼고 포옹을 하는 등 여느 연인들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비의 연인으로 알려진 김태성은 비의 5집 수록곡 ‘러브 스토리’를 V.O.S의 최현준과 공동작곡했고 동방신기.샤이니 등 인기그룹의 앨범에 참여하며 촉망받고 있는 젊은 작곡가. 키 180㎝ 정도의 훈남스타일로 고교 3학년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06년 이후 본격적으로 작곡가로 활동하며 동방신기의 ‘돈 세이 굿바이’.샤이니의 ‘눈을 감아보면’.이승철의 ‘나를 믿어줘’ 등을 작곡했다. 지난해 3월 아이비의 컴백 앨범 작업을 위해 아이비와 김태성은 처음 만났고 음악적인 부분 외에도 취미.종교 등에서 서로 통하는 게 많아 연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스포츠서울닷컴은 보도했다. 둘의 관계에 대해 김태성은 1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통화에서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맞다. 앨범작업을 하면서 친해졌다. 음악적 코드가 통했고 종교적인 믿음이 같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인사이는 아니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내 감정은 친구이상이지만 아이비의 감정은 확신할 수 없다”며 “내가 아이비의 컴백에 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아이비측 관계자는 스포츠서울닷컴과의 통화에서 “아이비와 연락이 안된다. 소속사가 개인의 사생활까지 관여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