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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5개팀씩 2개조, 총 10팀, 현재의 시스템과 동일)



a조

호주 20
일본 15
바레인 10
카타르 6
우즈벡 4


b조

대한민국 16
북한 12
사우디 12
이란 11
U.A.E 1






2012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월 현재

대한민국 7
이란 4
카타르 4
레바논 4
우즈벡 2



월드컵 진출권의 안정적인 승점을 14점 이상으로 (4승 2무 이상) 볼 때,

향후 예상을 해본다면 우리나라는 4경기에서 2승 1무 이상 해준다면 승점 14점 확보.


이는 이란과의 다음달 원정경기에서 무승부 이상,

우즈벡,카타르와의 홈경기에서 2승만 하면 5-6경기에서 진출 확정할 것으로 보고요.



이란,카타르,레바논,우즈벡은 2승 1무 이상 해야 조2위권 레이스에 희망을 걸 수 있는데

문제는 이 4팀간의 레이스에서 승점 7점이 발생하려면 두 팀은 떨어져 나가야 한다는 거죠.




현재 레바논은 홈 3게임 원정 1게임, (향후 원정 3게임 홈 1게임-대한민국)

이란은 홈 1게임 원정 2게임, (향후 원정 2게임 홈 3게임)

카타르 역시 이란과 마찬가지로 홈 1게임 원정 2게임

우즈벡은 홈 2게임, 원정 2게임 (향후 원정 2게임, 홈 2게임)


상황상 현재 향후일정이 유리한 쪽은 대한민국,이란,카타르 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레바논은 원정에서 극악 성적을 대체로 보여왔습니다. 심지어 작년에

방글라데시한테 진 적도 있고요. 홈에서 가끔 대박치는 경기를 하기는 하는데 소 뒷걸음질

치다가 잡는 식으로 (조광래 시절 대한민국과 현재 이란) 간혹 이기는 거고 대체로는

홈에서도 원정보다는 약간 낫다 뿐이지. 딱히 홈성적이 좋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얼마 전에도 호주에게 0:3으로 패배했었고요)


이미 홈 3게임을 치룬 레바논으로서는 원정 4게임에서 승점 6점 이상을 따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정이죠. 사실상 현재까지의 전력으로는 앞으로 잘해봐야 승점 4-5점 정도 얻는다면

선전했다고 보고요.


올해 잔여 2게임은 우즈벡,카타르 원정이고요.





이란 같은 경우에는 일정 자체는 좋은데, 문제는 현재 전력이 굉장히 불안정하다는 점입니다.

최근 평가전 포함 6경기에서 1승 3무 2패의 저조한 성적에 이전의 홈경기에서도

팔레스타인,바레인,인니,몰디브 정도와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었지, 요르단과의 홈경기나

바레인 원정같은 경기에서는 대체로 부진했고요.


게다가 카타르와의 홈경기는 이미 비겼죠. 이란이 전통적으로 중동에서 한수 아래의 상대에게

의외로 발목잡혀서 토너먼트 및 국제대회 진출권이 달린 경기에서 아픈 기억들이 많았는데

이란으로서는 우즈벡,레바논,한국과의 홈경기에서 무조건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죠.



이란으로서는 현재 내년 카타르 원정 경기 직전

한국과의 홈경기 이후 우즈베크와의 홈경기에서 이 두 경기에서

최소 승점 4점 이상을 확보해야 안정권을 갈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카타르는 현재 이란보다 더 심한 상황인데요. 올해 들어 친선전 포함 모든 경기가 다

대체로 불만족스러운 상황이였고요. 그나마 위안거리는 이란 원정에서 무승부, 레바논 원정경기

에서 승리인데 문제는 홈경기에서 현재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얼마전에 타지키스탄과의 홈 친선전에서 1:2로 지기도 했고요. 팔레스타인과 무승부, 한국과의

홈경기에서는 1:4 대패, 대체적으로 굉장히 안 좋은 홈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향후 올해 잔여 2경기가 모두 홈경기인데(우즈벡,레바논) 이 경기들을 잡지 못한다면

사실상 이란과의 승점레이스에서 멀어진다고 봐야죠.



우즈벡은 오늘 한국과의 경기에서 우리 입장에서는 안심하지 못할 경기력은 보여주었습니다만

상황은 5팀 중 가장 안 좋습니다.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패배, 레바논 원정서 무승부, 한국과 홈경기에서 무승부,

이제 홈경기 2경기, 원정경기 2경기가 남았는데

이란원정, 대한민국 원정 이라는 난코스가 남았고요. 올해 남은 2예선전이

카타르,이란 원정입니다. 홈에서 카타르,레바논은 당연히 무조건 잡아야 할 거고

이란,대한민국 원정에서 최소 승점 2점이상을 확보해야 조2위권 레이스에 합류할 수 있을 듯

보입니다.


일정이 한국은 올해 한경기 남았고 나머지 팀들은 2경기씩 남았는데



개인적인 예상은

이란전 원정을 우리가 무승부 이상 잡을시

이란과 카타르의 조2위 레이스와 더불어 우즈벡이 최소한 패배가 없어야 3팀이

서로 맞물리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요.



2012년 A조 전반기 레이스 성적은 (대한민국 4경기, 타팀 5경기)

아래처럼 될 거라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7 ~ 10 (이란 원정 승리 경우 10점)

이란 4 ~ 10 (대한민국, 우즈벡 홈경기 2승 경우 10점)

카타르 4 ~ 8 (우즈벡,레바논 홈경기 1승 1무 경우 8점)

우즈벡 2 ~ 5 (카타르,이란 원정 경기 1승 경우 5점)

레바논 4 ~ 5 (우즈벡, 카타르 원정경기 1무 경우 5점)




결국 최종예선 진출의 행보는 한국은 현재 유리한 일정 속에서 무난한 전력만 갖춘다면

이란전 패하지 않고 이후 2승 이상시 사실상 진출 확정. (6/8경기에서 승점 14점)


홈 3경기에서 2승이상 , 이란,레바논 원정 2경기에서 1무 이상만 거두어도 승점 14점(최종)


현재 전력으로 볼 때 이란, 우즈벡,카타르의 승점 레이스인데 상황상 우즈벡은

홈 2경기는 무조건 잡아야 하고 원정 경기(대한민국,이란)에서 지지 않아야 승점 10점 이상 확보

(최종)


이란은 홈3게임에서 2승 1무 이상 원정 2게임에서 1무 이상 해줘야 승점 11점 이상 확보(최종)


카타르는 이란과 마찬가지로 위 조건으로 해야 승점 11점 이상 확보(최종)


레바논은 원정 4경기에서 1승 2무 이상 홈 1경기 승리시 승점 10점 이상 확보(최종)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대한민국 14 ~ 17

이 란 9 ~ 12

우 즈 벡 8 ~ 10

카 타 르 7 ~ 10

레 바 논 5 ~ 8


정도의 판도가 그려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