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fifa가 정한 a매치 데이에 정규리그를 치르는 모양입니다.

보통, 유럽 구단들도, 그 날짜는 다 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국제적인 불문율인 셈인데..)
아무리 일정 잡기가 쉽지 않은 사정이 생겼다고 해도,
상식적인 일은 아닌 듯..

전 세계가 다 약속한 a매치 데이는
피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데..

물론 명문구단이라면,
부상 선수나 과도한 경기 일정도 극복하며 선수들 로테이션을 할 수 있어야겠지만,
그런 사정과 A매치때 우수 선수들 다 뺏기고 정규리그 치르는 것은
아주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팀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이번 일정은 재고되었으면 좋겠네요 

손연재   에이매치기간은 프로구단 경기를 치루지 않겠다는 약속이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차줄에 응하겠다는 약속입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름 있는 잉글랜드 2부리그도 가끔식 이 기간동안 경기를 치루곤 합니다
- dalshin -   [174.113.xxx.178]
10/05 11:25  
손연재   케이리그도 필요시에는 항상 에이매치 기간동안 경기를 치뤘습니다
- dalshin -   [174.113.xxx.178]
10/05 11:28  
외질모드리치   이건 경기수가 늘어나서 그래요.
잉글랜드 2부리그팀들의 경기수가 1부리그팀보다 더 많을겁니다.
- assa1004 -   [211.230.xxx.251]
10/05 11:42  
포페스쿠가비   경기수가 많아 발생한 단점이긴 하지만
A매치 데이때 경기 못한다는 규정은 없음
- blue2359 -   [115.94.xxx.164]
10/05 12:41  
DanielAlves   세군다리가도 에이매치기간에 경기 더러 있더라구요... 바르셀로나 비팀 같은 경우에도 스페인 청대로 차출되어 나가는 선수들 제외한 전력으로 경기하더군요...
- suboil2002 -   [211.61.xxx.165]
10/05 13:38  
너울춤   -- 글쎄요..

A매치 기간에 리그 경기를 치르지 말라는 규정은 없지만,
그 기간에 명문 프로리그, 명문 구단은 대부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있죠.. (--팀의 주축 선수들 중 대표선수들이 많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명문 리그에서는 일종의 '불문율'이라고 하는 겁니다.
.. 잉글랜드 2부리그나 세군다 리그야, 사실, A매치 데이때라도 얼마든지 경기를 해도 되겠지만, 1부리그 팀에서 그런 경우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artpass -   [58.150.xxx.100]
10/05 16:59  
너울춤   더군다나, 1부리그 팀이, '우승 내지는 챔스 티켓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정식 경기'를 A매치 데이때, 대표선수 다 떠난 가운데 치르는 경우는, 유럽 같은 곳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우리가 비교를 하려면, 1부리그팀과 비교를 해야겠죠..

칼링컵 같은 성격의 보너스 대회라면 또 몰라도, 순위가 결정되는 치열한 고비에서의 경기를, 대표선수 다 떠나보내고 남은 선수 가지고 치르는 것은.. 맥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artpass -   [58.150.xxx.100]
10/05 17:04  
너울춤   게다가 실제로.. K리그는 .. 그 역사를 돌이켜 보면, 국가 대표 차출의 무계획성으로 인해, 국대 차출로 인해 대표 선수들을 가지고 있던 프로팀들이 일방적으로 희생당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장기 합숙하며 열심히 전지훈련 다닐 때, 프로팀들은 자기들만의 정규리그를 불도저같이 진행하고 있었죠.. 게다가 시간도 평일 낮시간에 한 적도 있었고.... 그게 아주 오래전 일이 아닙니다..

- artpass -   [58.150.xxx.100]
10/05 17:08  
Tom Cleverley   44라운드나 치루는 k리그 일정을 고려해보면 수긍이 안가는 것도 아닌데요...
리그로 보면 현재가 항상 중요한 시기지만 연내로 44라운드를 다 치루려면 이정도는 감안할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 manutd17 -   [110.70.xxx.21]
10/05 17:10  
너울춤   그만큼 프로팀들이, 주요 선수들이 포함된 정식 승부를 갈망해 왔던 거죠..
그런데, 작금에 와서....프로 연맹이, 'a 매치 데이' 때 (--전지 훈련도 아니고 정식 a매치 기간에), 팀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경기를 배정해 놓는 것은, 정말 상식 밖의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이번 해에 그 스케줄이 강행될 지도 모르겠지만, 두번 다시 그런 수준 낮은 스케줄 관리는 있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넘어가도 좋은 사안이 아닙니다.
- artpass -   [58.150.xxx.100]
10/05 17:12  
너울춤   Tom Cleverley님 / 사정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사정도 있겠죠.. 허나, 꼼수처럼 스케줄 관리를 해서는 곤란하죠.. 중요 선수들이 다 빠지는 거 뻔히 알면서, 그 기간에 '팀의 치열한 순위'와 직결되는 경기를 잡아놓는 다는 것은, 절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죠..
(..리그 컵 경기 같은 걸 잡아 놓았다면 이해하겠습니다..)

유럽의 잘 나가는 1부리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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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