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의 열기, 페이스 오프 등의 영화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 영화배우 존 트라볼타의 아들이 목욕통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2일 밝혔다.

경찰은 트라볼타의 아들 젯(16)이 가족들와 함께 바하마 나소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에 2일 아침(현지시간) 목욕통에 머리를 부딪친 후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에서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족의 변호사 마이클 오시는 트라볼타의 아들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더니 목욕통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확인하고 오래전부터 이 같은 발작 증세를 보여 왔다고 말했다.

젯은 트라볼타와 여배우 켈리 프레스톤 사이에 태어난 장남이며 두 사람에게는 8세 여아 엘라 블루가 있다. 켈리 프레스톤은 제리 맥과이어, 애딕티드 러브, 잭프로스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