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자인 투어 3일차 되는 날 롯본기(六木)를 둘러보고 긴자(銀座)에 도착, 지하철 역 바로 옆이 도시바(TOSHIBA) 전시장과 소니(SONY)빌딩이 자리하고 있어, 얼리어답터 본능에 이끌려 들어가 소니의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소니(Sony) MP3 로봇 '에그 롤리(EGG Roly)'
소니 전시장을 둘러보던 중 눈에 익은 롤리(Rolly)를 만났고, 때마침 제품 시연이 있어 영상으로 담았다. '소니 롤리(Sony EGG Rolly)'는 작년 9월에 SONY 'Rolly', 감성디자인 결합시킨 MP3로봇' 으로 이미 디자인로그를 통해 소개한 바 있지만, 실제로 눈 앞에서 작동되는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다.
소니 'Rolly'는 마치 계란을 닮은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요소를 충분히 내재하고 있어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았고 하이그로시 처리된 외관에 컬러는 블랙, 퍼플, 화이트 3가지를 갖추고 있었다. 'SONY EGG'(소니의 계란)란 애칭을 얻은 것도 아마 Rolly의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심플하고 간결한 슬라이딩 셔틀 방식의 인터페이스, 내장메모리와 블루투스를 갖춘 롤리(Rolly)는 MP3지만, 음악에 맞춰 반응하는 테크놀리지를 접목시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는 감성적 요소에 포커스를 맞추었다는 점은 눈여겨 볼 부분이다.
롤리의 시연 내내 외국인은 물론 아이들도 눈을 떼지 못했다. 자꾸만 만지려 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볼 때 소니 롤리의 인기를 일본 현지에서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었다. 이미 광고영상을 비롯 많은 동영상이 소개되었지만, 현지에서 담은 소니(Sony) EGG Rolly의 댄싱쇼를 즐겁게 감상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어도비 CS4 출시에 따라 새로운 기능들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토샵 CS4의 도구패널을 마음대로 디자인하여 사용할 수 있는 Configurator 1.0 버전을 릴리즈함으로써 보다 사용자 중심의 개방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으로 발전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Configurator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사용자가 간단한 드래그앤드롭으로 포토샵 CS4의 툴, 메뉴아이템, 액션, 스크립트, 그리고 다양한 다양한 위젯(비디오, 텍스트, 검색 등)으로 구성된 도구 패널을 만들수 있는 도구입니다. Configurator는 기존의 포토샵 UI가 훨씬 더 유연한 작업과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서포터하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는 그야말로 지식[각주:1]의 홍수시대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세계 각처의 공개된 정보를 자유롭게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공개된 정보들의 유용성과 가치에 대한 신뢰도를 두고 찬반양론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이유는 객관적이고 정리된 전문 정보 보다 주관적 입장에서 체계적 정리의 미를 갖추고 못한 정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낮다. 이러한 개별정보들도 다수의 생각을 모으면 깊이있고 신뢰도 높은 전문 정보로서 가치가 높아진다. 이 개념이 집단지성이고 그 첫 움직임의 사례가 위키피디아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지식공유 트렌드는 또 하나의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 탄생을 도출시키고 있다. 그 트렌드 흐름에 따른 정보공유의 새로운 가치확립과 목표의식을 바탕의 구글이 선보인 지식 공유 서비스가 구글 놀(Knol)이다.
구글 지식공유 서비스 놀(Knol) 메인페이지
구글 놀(Knol)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수많은 지식을 담는 공간이다. 지식의 저자가 저작권 보유 및 자격내용을 제공하고 리뷰와 댓글을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 지식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위키피디아가 주제중심의 지식공유였다면 구글 놀(Knol)은 사용자 중심의 지식공유라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다. 이는 같은 주제의 놀(Knol)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각 주제에 관한 주관적인 관점과 주장을 높게 보고 장려하며 리뷰나 댓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보의 품질과 진실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 놀(Knol)은 개별적인 놀의 작성은 물론 공동작업을 지원한다. 한가지 주제에 대해 공동 저자를 구성하고 놀을 완성해 나가는 그룹형태의 운용도 가능해 놀 단위의 객관성을 높일 수도 있다.
구글 놀(Knol)은 특정공간에서만 존재하는 지식 공유가 아니다 대형 검색엔진을 통해 색인화 되어 검색에 반영된다. 그로 인해 일반 웹페이지 수준에 달하는 지식 수요자의 관심을 모을수 있다는 것이다.
2. 구글 놀(Knol)의 사용환경
구글 놀(Knol) 사용 환경
구글 놀(Knol)의 사용환경은 블로그를 통한 콘텐츠를 생산해 본 사용자라면 그다지 낳설지 않는 놀(Knol) 작성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상단의 에디터 툴은 간결하면서도 필요한 기능들만 제공해 빠른 놀 작성이 용이하다. 물론 다양한 효과를 구현하는 기능은 부족하지만 지식 작성에 있어 그다지 필요치 않다는 판단으로 간소화 시킨 듯 하다.
놀(Knol)의 주제를 표시하는 제목과 부제목, 작성자는 기본적으로 지정되고 소속은 사용자에 필요에 따라 작성하거나 제외할 수도 있도록 했다. 전체 평가와 자체평가를 통한 지식의 가치도를 표시할 수 있으며, 해당 놀 주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요약도 제공한다.
그리고 블로그에 태그가 있듯이, 구글 놀(Knol)에는 검색을 통해 빠른 색인이 가능토록 주제의 키워드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고, 본문 영역에 저자가 주제의 내용을 정리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전부이다.
부가적인 기능 요소로 가져오기 도구를 통해 Microsoft Word 문서(doc), Microsoft Excel 스프레드시트(xls), PDF 문서(pdf), 텍스트 파일(txt) 등 다양한 파일을 불러와 놀(knol)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편집에 대한 권한도 저자가 지정함은 물론 게시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와 지식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3. 구글 놀(Knol)의 관리 환경은?
구글 놀(Knol) 관리 환경
지식 작성자의 프로필을 작성할 수 자기소개, 작성한 지식 목록을 관리하는 놀, 지식에 대한 리뷰, 댓글 상황을 볼 수 있고, 공동관리자 및 공동작성자를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자신이 작성한 지식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관리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4. 구글 놀(Knol) 베타테스터 후기
구글 놀을 처음 접했을 때, 어떻게 지식을 작성해야 하는지 쉬운 가이드라인 없어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의 놀을 작성하고 수정과정을 거치면서 어렵지 않게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구글 놀이 많은 사용자들의 참여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보다 쉬운 접근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 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 놀(Knol)에 올려진 지식단위 My Knol
그리고 놀(Knol) 작성후 게시를 했을 때 검색에 빠르게 반영되지 않았고 구글 놀(Knol) 메인에 보여지지 않아 자신의 지식이 어떤 평가를 받고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고 있는지 모니터링 할 수 없었다. 단, 베타테스트 기간이라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되었지만, 실 서비스 상황에서도 지금과 같다면 구글 놀(Knol)의 사용자 참여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였다. 지식 공유 목적도 중요하지만 빠른 검색과 참여자의 접근을 통한 평가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까닭이다.
결론적으로, 구글 놀(Knol)은 대표적인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알려진 위키피디아와 몇가지 공통점은 있지만, 개인의 지식에 정보 가치를 부여하고 리뷰와 댓글 등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지식 단위의 신뢰식 상승, 구글 애드센스 연동을 통한 공유지식의 수익모델을 열어 두었다는 점은 또 다른 지식공유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였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위키피디아와 구글 놀(Knol)이 공통분모가 완전히 다른 서비스는 아니기에 앞으로 대립양상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구글이 구글 놀(Knol)의 다양한 지식 공유를 어떻게 파생시켜 활용할 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적지 않은 우려도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까닭이다.
현재는 베타테스트 단계에 있는 새로운 지식 공유 서비스 구글 롤(Knol)은 아직 다양한 언어의 활용도 미비한 상황이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지식 단위의 가치를 높이는 구글 롤(Knol) 서비스의 유용성이 인정되면 성장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지만, 집단지성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PC 물론 업무용PC 환경에서 키보드는 모니터. 마우스와 함께 사용자와 가장 많은 접촉을 하는 주변기기중의 하나다. 기능성을 편리성이 충실한 키보드 제품은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피로도를 격감시키는 효과를 불러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유저들이 키보드에 투자하는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는 것 같다. 이제는 가장 많은 접촉을 이루는 키보드를 제대로 선택해 사용하는 투자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까닭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내놓은 강력한 기능과 프로그램 가능한 MS 사이드와인더X6 키보드 리뷰를 통해서 기능성과 편리성 등 장.단점을 살펴보고 기능성 키보드 선택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1. 사이드와인더X6 디자인 엿보기
MS 사이드와인더X6 패키지 디자인
먼저 사이드와인더X6의 패키지디자인 보면 일반제품군과 달리 다소 고가의 키보드라서 그런지 조잡하지 않고 부피가 큰 편이며, 제품의 안전을 위해 포장이 꼼꼼하고 튼튼해 좋은 점수를 줄 만 하다.
MS 사이드와인더X6 구성품
구성품은 보는 것처럼 사이드와인더X6 키보드 본체와 키패드 부분이 분리포장되어 있는 일체형이 아닌 분리조합형 키보드 제품이다. 약간 고가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구성품이 있을거란 생각은 금물 의외로 메인 키보드와 숫자 키패드, 그리고 간단한 매뉴얼 2권과 키보드 소프트웨어 Intellitype Pro 6.3 CD가 포함된 것이 전부다. 암레스트 부분이 분리형이 아니라 일체형이라 차지하는 공간이 조금 넓은 편이다. 하기사 키보드 구성품이 아무리 비싼 들 특별한 것이 포함 될리 만무하다.^^
MS 사이드와인더X6 디자인
사이드와인더X6는 전체적으로 특별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지 않지만 블랙톤에 키패널 부분은 하이그로시 재질로 되어 있어 깔금한 면도 있지만 반사광과 지문, 먼지에 약한 면도 있다. 반면 암레스트 부분은 딱딱한 무광재질이라 이물질에 강하지만 장시간 작업자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는 여지를 안고 있기도 하다.
MS 사이드와인더X6 배면 모습
이제 사이드와인더X6의 배면을 살펴보자. 바닥은 보이는 것처럼 상당히 깔끔하고 튼튼한 마감처리를 한 느낌이다. 작업시 키보드의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4면에 실리콘 팩을 부착 안정감을 더했고. 중앙에는 건강정보 라벨을 통해 장시간 작업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경고도 빼놓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사이드와인더X6의 디자인은 인체공학적 요소를 다소 반영되어 사용자에게 안정감 있는 작업환경을 제공한다고 평가된다.
MS 사이드와인더X6 키패드 배면
2. 사이드와인더X6 기능성과 편리성은
아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사이드와인더X6는 상당히 많은 펑션키와 기능키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키ㅇ 대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MS 사이드와인더X6 다양한 기능키와 펑션키 그리고 다이얼
a. 사이드와인더X6의 복귀키(ESC)는 키 배열에 있어 정렬에 더 큰 의미를 둔 탓에 상당히 작업에 불편함을 불러왔다. 기존 사용자들도 이 부분에 불만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b. 왼쪽부터 빠른 실행키, 자동반복 컨트롤 키, 게임 내 매크로 기록 키, 모드전환 키 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 키 그룹은 게이머에게는 활용도가 높지만 일반 유저에게는 그다지 사용빈도가 높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빠른 실행 키는 윈도비스타에서 게임 탐색기를 실행하고 XP에서는 키보드 설정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C. 멀티미디어 컨트롤 키 부분이다. 가지런히 키보드 상단에 정렬되어 재생 및 일시중지 그리고 트랙 이동, 음소거 키로 멀티미디어 컨트롤이 잦은 유저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기능키고 일반 유저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d. 키보드 백라이트 밝기 조절 다이얼과 볼륨조절 다이얼의 모습이다. 두 개의 다이얼이 키보드 상단에 정렬되어 있어 디자인 요소도 적절하고 직관적이면서 빠른 컨트롤을 확보해 활용도가 아주 좋았다.
e. 매크로 키 그룹의 모습이다. 토글방식으로 본체에 12개를 숫자 키패드에 18개 키가 있어 최대 90개의 매크로를 사용자가 알아서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기억하기도 힘들고 실 작업이나 게임에서 활용도는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물론 필요에 의해서 잘 활용하는 유저도 분명 있겠지만 말이다.
f. 앞서 매크로 키를 토글방식으로 확장시켜주는 펑션키의 모습이다.
3. 게이머를 위한 게임키, 포인트 조명으로 강조
MS 사이드와인더X6 게임키
앞서도 언급했지만 사이드와인더X6는 게임용 키보드 타이틀에 걸맞게 게임전용키(W/A/S/D)를 돋보이게 해놓았다. WASD키 전면에 4개의 조명 포인트를 표시해 게이머가 쉽게 키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일반 유저도 상황에 따라 제법 유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부분이 특징이기도 하다.
4. 키보드 백라이트의 밝기 비교
MS 사이드와인더X6 백라이트 비교
사이드와인더X6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해당 키를 쉽게 찾아 입력할 수 있도록 백라이트 조명을 제공하는 그 밝기의 조정은 앞서 설명한 조명 밝기 조절 다이얼을 통해서 사용자의 시각에 적당히 맞춰서 사용하면 된다. 그 밝기의 차이는 위의 이미지를 참고하면 되고, 아쉬운 점은 적색 조명이라 조금 밝을 경우 상당히 시각적 피로감을 안겨준다. 차라리 연한 블루라이트 조명을 채용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5. 숫자 키패드와 계산기 단축키
MS 사이드와인더X6 키패드
키보드 본체에서 결합 및 분리가 가능한 숫자 키패드의 모습이다. 좌측의 틈이 보이는 곳이 결합된 부분이다. 그리고 숫자 키패드 상단에 작은 키는 윈도우의 계산기를 바로 화면에 호출할 수 있는 단축키로 경리업무 등 계산이 잦은 유저에게 아주 유용할 것 같았다.
6. 숫자 키패드를 좌.우 내 맘대로
MS 사이드와인더X6 결합 부분
사이드와인더X6를 사용하면서 재밌고 신기했던 것이 이 부분이고,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을만 기능이기도 했다. USB포트 형태로 되어 있는 키보드 본체와 숫자 키패드의 결합부분은 좌.우측에 자성이 있어 가까이 가져가면 착 달라 붙어 힘들이지 않고도 결합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작동중에도 아무때나 분리해서 원하는 쪽에 붙여도 정상적인 작동이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숫자키패드를 떼어놓고 사용해도 이상이 없다.
7. 사이드와인더X6 사용 총평
사이드와인더X6는 솔직하게 말해서 완벽함과 기능성이 탁월한 키보드 제품이라고 하기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그 이유는 일반 유저들에게 선뜻 권하기에는 7~8만원대의 고가라는 가격적인 측면과 주요 가능키의 적절하지 못한 배치에 있다.
또한 다양한 기능키와 펑션키로 사용자에게 높은 확장성을 제공했지만 그 활용도가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전문직이나 전문 게이머의 경우, 필요에 따라서는 충분히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은 부인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MS 사이드와인더X6 키보드는 멀티미디어 관련 유저와 다양한 매크를 활용해야 하는 유저 그리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키보드를 꾸미고 싶은 얼리어답터들에게 작은 매력을 전해 줄 수 있는 제품이고,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한 기능성과 확장성이 높은 키보드란 평가를 내린다.
디자인: 별점 4점
기능성: 별점 5점
키터치감: 별점 4.5점
가격 별점: 2점
사용 효율성: 별점 3점
아주 유연한 사포(샌드페이퍼), 노트북, 물 등 변신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마치 화장을 하는 숙녀처럼 묻지 않도록 마스킹 작업도 꼼꼼하게 빈틈이 없다.
그리고 문지르고 딱아내고 칠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 애플 맥북을 상징하는 디스플레이 패널 중앙 로고와 키보드 로고까지 빼놓지 않는 세심함이 가히 압권이다.
이토록 온 정성을 다해서 탄생된 짝퉁 맥북 나노의 개조 실록은 한마디로 존경을 표하게 만든다. 얼마나 갖고 싶은 열망에 강했으면 저렇게 할까 싶다. _._ㅋ 하지만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자신만의 맥북 나노를 쓰는 성취감과 행복감이 지루하고 긴 변신의 여정을 즐겁게 만든 것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