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도착한 청교도인들과 인디언의 교류. 시작은 좋았다만... ::

미국의 대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은 미국인들에게 의미가 깊은 날입니다. 종교의 자유를 위해 영국인들(청교도)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긴 항해 끝에 척박한 신대륙에 도착했지만 그곳은 기후와 토양이 영국과 달랐기에 정착하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그 곳 원주민인 인디언들과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도움으로 감격스러운 첫 수확을 일구어냈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절이 명절로 지켜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Black Friday라는 날이 있습니다. 이 날은 추수감사절이 지난 후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금요일인데요. 이 때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합니다. 본격적으로 소비가 왕성한 홀리데이 시즌의 시작이기도 하죠.

올해는 11월 28일이 블랙 프라이데이였습니다. MS는 Xbox Live Marketplace에서 미국인들에게만 게임을 구입할 때 할인 혜택을 주었다고 합니다. 홀리데이 시즌에 MS가 펼치는 마케팅의 일환일 수 있겠죠. 지역별로 주는 재미난 할인 혜택인 것 같습니다. (이런 걸 보고 로컬라이징이라고 하나요?)

물론 지역 차별이라는 지적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유럽권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군요. 추수감사절의 역사적인 배경을 상기한다면, 영국 사람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지는 안봐도 뻔하겠죠? =)

이하는 Xbox Live Marketplace의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률입니다. 거의 30~35%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Type Content (click to purchase) Original Price Black Friday Price Discount Savings
Arcade Rez HD 800 500 37.5% 300
Arcade Arkadian Warriors 800 500 37.5% 300
Arcade Assault Heroes 400 250 37.5% 150
Arcade Catan 800 500 37.5% 300
Arcade Brain Challenge 800 500 37.5% 300
Arcade Boogie Bunnies 800 500 37.5% 300
Arcade Golf: Tee It Up! 800 500 37.5% 300
PDLC GH3 Metallica “Death Magnetic” Full Album 1440 1000 30.6% 440
PDLC Forza – March Car Pack 400 250 37.5% 150
PDLC Crackdown – Getting Busy Bonus Pack 800 500 37.5% 300
PDLC Rock Band All That Remains Pack 01 440 290 34.1% 150
PDLC Lips – The Remedy (Jason Mraz) 160 100 37.5% 60
Theme Gears of War 2 – Last Day 250 180 28.0% 70
Theme Sonic Unleashed 250 180 28.0% 70
Theme Castle Crashers Premium Theme 250 180 28.0% 70


이외에도, 미국의 각종 쇼핑몰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요즘 환율을 생각하니 그저 한숨만 나올 뿐이죠...orz
Posted by Mr크리스티앙 :

일본 內 콘솔 하드 판매량 차트 이미지 (출처 : Kotaku)


본격적인 홀리데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일본에서도 콘솔 판매량에 가속을 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라고는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는 심각한 영향을 주지는 않는가 봅니다. 한 주 단위로 일본내 콘솔 판매량을 집계, 공개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로부터 11월 17일~23일 판매량이 공개 되었습니다.

게임 소프트 부문에서는 상위 100타이틀 총 판매량 수치가 1,597,313장으로 지난 주 대비 188.38%, 주간 평균 대비 161.71%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상위권은 5위까지는 모두 그 주간에 발매된 신작들이 차지하면서 앞으로도 판매량 고조 효과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 발매된 이 분은 첫날 발매량만 18만장이라고 하니...) 크로노 트리거는 리메이크를 그 따위로(?) 해놓고도 저렇게 팔려나가는 걸 보면 일본 내에서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11/17~11/23)

  1. 거리로 오세요 동물의 숲 (Wii) - 305,180
  2. 크로노 트리거DS (NDS) - 270,868
  3. 기동전사 건담 vs 건담 (PSP) - 266,932
  4. 라스트 렘넌트  (Xbox360) - 101,504
  5. 사커츠쿠 DS 터치 & 다이렉트 (NDS) - 71,661
  6. 별의 카비 울트라 디럭스  (NDS) - 55,470

하드웨어 판매량 역시 호조를 보였습니다. 동물의숲Wii 출시에도 불구하고 Wii의 판매량에 큰 변화가 없는 것은 기존 보유자들의 구입량이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래도 Wii는 최근 일본내에서 700만대 판매량을 돌파했다는군요.) 닌텐도DSi는 일부 회의론들을 뒤엎고 계속되는 판매량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장 카메라를 이용한 콘텐츠들이 거의 '트랜드 수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Xbox360 역시 라스트 램넌트의 출시 덕에 판매량 상승 효과를 봤습니다.

    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하드웨어 판매량 (11/17~11/23)

  1. NDSi - 88,843
  2. PSP - 61,226
  3. Wii - 35,298
  4. NDSL - 18,580
  5. PS3 - 17,436
  6. Xbox360 - 15,474
  7. PS2 - 5,281
Posted by Mr크리스티앙 :
닌텐도

최근에 닌텐도 유럽지사에서 로고가 붉은색에서 회색으로 모두 변경 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뜬금 없는 이야기 일 지 모르겠지만, 닌텐도 로고는 이미 2년 전부터 바뀌어 있었다는 재미난 가십거리가 있기래 포스팅해봅니다. 내용인 즉, 그간 닌텐도의 상징이었던 붉은색 로고는 이미 2년 전 Wii의 출시로 모두 사라졌다고 합니다. 닌텐도DS의 경우는 검은색(Black), 닌텐도Wii는 회색(Gray) 을 사용합니다. 각 콘솔 패키지를 살펴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번 재미 삼아서 제가 가지고 있는 NDSL과 Wii를 가지고 확인해봤습니다. =)

닌텐도DSL

:: 닌텐도DS의 로고는 검은색 ::

닌텐도Wii

:: 닌텐도Wii의 로고는 회색 ::

확인해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닌텐도는 Wii 이후로 모두 회색 로고로 통일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출시 된 닌텐도DSi 역시 회색 로고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닌텐도는 회색 로고로 통일 할 것 같습니다. 보도 자료에 의하면 '이미 몇년 전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회색 로고를 중심으로 검은색, 은색, 흰색 계통의 로고들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미루어보아 향후 붉은색 닌텐도 로고를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로고 색깔이 닌텐도의 게임을 결정하는 건 아니지만 기업 이미지에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겠죠. 아무래도 붉은색 심볼 때문에 성인물이라는 오해도 꽤 받아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

닌텐도

:: 이미 오피셜 홈페이지는 모두 회색 로고를 사용한다 ::

덧) 그런데 닌텐도가 처음부터 붉은색 로고를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군요. 80년대의 초창기 NES 패키지에서 회색과 흰색 계통의 로고 색깔을 사용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원점으로의 회귀가 되는걸까요? =)

Posted by Mr크리스티앙 :
지스타가 끝난 지 한참 지났지만, 개인사정으로 그간 포스팅에 소홀했습니다. 뒤늦게나마 지스타 때 찍은 사진 몇장만 간추려서 올려봅니다. 올해는 국내 최다 업체 출전이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고 전년도보다 더욱 많은 부스들이 있어서 양적으로 다양한 관람 거리가 있던 것 같습니다. (질은 그닥...)


피망을 서비스하는 네오위즈 부스는 작년부터 EA의 스포츠 게임들을 대거 퍼블리싱 하면서 이를 주축으로 스포츠 게임 대전 형태로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금요일에 갔을 때는 사람들이 없었지만 토요일에는 참여하는 이들이 꽤 보였습니다. 올해 지스타 중에 좋은 취지의 부스가 된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출시한 디제이맥스 테크니카를 시연하려는 관람객들로 가득찼으며, 데뷰 시연회를 뷰티샵 형태로 꾸며서 여성 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지스타의 꽃은 단연 넥슨 부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오죽했으면 '넥슨스타' 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데브캣, 아이데스티니게임즈, 위젯스튜디오라는 걸출한 써드파티들을 등에 업고 신작들을 시연할 수 있게 시연대 위주로 꾸몄습니다. 최대 기대작이었던 마비노기 영웅전, 허스키 익스프레스, 드레곤 네스트, 카바티나 스토리...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신작들이 넥슨 부스에 모두 몰려있었으니 인산인해를 이룬 것은 두 말 할 필요도 없겠죠? 덕분에 올 해 넥슨은 부스걸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


CJ인터넷은 지스타 첫 출전입니다. 감성 온라인게임이라는 슬로건을 내새우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프리우스와, 막 CBT가 시작된 진삼국무쌍 온라인을 선두로 부스를 꾸몄습니다. 아무래도 게임 시연과 부스걸이 적당히 혼합된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그래도 각 게임의 성격에 맞체 코스튬 플레이를 한 것은 멋진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우스 온라인에는 아니마 코스튬플레이를 선보였는데, 그야말로 승리의 임지혜 였습니다. =)


올 해 엔씨소프트는 '러브비트'와 '아이온' 단 두개 타이틀만 가지고 지스타에 출전했습니다. 앞, 뒤 양방향으로 부스를 구성했고 현재 엄청난 흥행 가도를 달리는 아이온은 이미 오픈베타테스트가 시작 된 후라 전년도에 비해 다소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이온 음료수를 맛볼 수 있던 것은 지스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싶네요. 러브비트의 경우에는... 여성분들을 타깃으로 한 게 눈에 확 들어옵니다. 다만, 저 부스 조명은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꽤나 욕 먹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orz


작년부터 엔트리브를 등에 업고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SK텔레콤도 올 해 지스타에 출전했습니다. 국내 게임회사 중 유일하게 PSP 시연을 할 수 있었는데요, 엔트리브가 퍼블리싱 한 팡야 포터블과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 가 2대 씩 있었습니다. 팡야를 처음으로 접할 수 있었는데, PC판이랑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강력한 스토리라인을 통해 팡야 세계관을 만끽 할 수 있겠죠?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는 이미 있기 때문에 관심 밖이었습니다. orz SK텔레콤 부스 역시 게임과 부스걸이 조합된 형태였습니다.


게임쇼와는 크게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인텔이 생각 외로 큰 규모의 부스를 차려서 출전했는데요, 게이밍에 특화 된 인텔 프로세서의 퍼포먼스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여러 시연대를 마련했습니다. AMD가 KGC에만 출전한 것과는 대조되는군요. 키타 히어로와 UT3 어쌔신 크리드 등 고사양의 게임을 돌리면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벤트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사람에게 상품을 주고 있었는데, 도전하려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orz


이외에도 nhn의 한게임, JCe, MS의 Xbox360 등 크고 작은 다양한 부스들이 출전했습니다. 모두 다 카메라에 담아 오고 싶었지만 배터리를 미처 점검하지 않고 온 불찰로 인해 사진들이 부족한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 부스들을 돌아다녀보니 시연대에서 게임 등급 제한을 무시하고 있는 것 같 같습니다. 예로, MS의 콘솔게임 체험관에서 기어즈 오브 워 2 를 시연하는데 미성년자들도 할 수 있게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멀찌감치 신기하게 쳐다보는 어린아이들도 있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행사로 거듭나려면 선정성과 폭력성의 노출로 부터 잘 보호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지스타를 관람하고 난 후의 개임적인 감상은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다.' 였습니다. 참가 업체수가 갈 수록 늘어나고 관람객 기록도 계속해서 경신해 나가는 현상은 분명히 고무적이지만, 지스타가 좀 더 '게임쇼'의 이름에 걸맞는 전시회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플랫폼과 다양한 장르가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스타 블로거

::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

어쩄든 결과적으로 올 해 지스타는 작년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게임산업진흥원으로부터 블로거 참가단이라는 최고의 권한을 부여받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에 걸맞는 활동을 못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시간이 마땅치 않아서 KGC 2008을 참관할 수 없던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더욱 발전 될 내년 지스타 2009년을 기대해봅니다. =)

Posted by Mr크리스티앙 :

콘솔 게임 업체중에 유일하게 지스타에 참여한 MS는 '콘솔게임체험관'이라는 부스로 출전해서 Xbox360 시연대를 마련했습니다. 작은 규모였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들을 시연할 수 있는 좋은 자리 였기 때문에 많은 이들로 붐볐습니다. 장소가 좁아서 그렇지, 가장 사람이 많았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얼마전에 출시한 기어즈 오브 워 2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더군요. 시연대가 무려 5개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바이오 해저드 5, 콜 오브 듀티 : 월드 앳 워, 페르시아의 왕자, 툼레이더 언더월드, 소닉 언리쉬드, 스트리트 파이터 4 등 아직 미출시된 게임들의 홍수 였기 떄문에 발 디딜틈도 없었습니다. orz

본래는 하나씩 전부 촬영해 보는 게 목적이었지만 사람이 워낙 많은데다 그 날 지스타 관람 막바지에 들린 게 실수였을까요.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디카 메모리가 바닥나고 DSLR은 베터리가 떨어지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제대로 촬영하지 못한 게 한으로 남습니다... 블로그 참가단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orz


기어즈 오브 워2는 이미 출시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인파들로 붐볐습니다. 제가 아직 Xbox360이 없기 때문에 한 번 시연해 보려고 30분이나 넘게 기다렸네요. (앞에 분들이 워낙 오래해서...) 타 부스들처럼 시연 타이머가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쩄든 맛배기로 어설프게나마 찍은 영상을 올려봅니다.



전작과 분위기는 크게 다를 게 없었지만 역시 다양한 액션과 방대해진 볼륨, 그리고 언제나 반가운 마커스와 3총사 덕분에 그저 반갑기만 했습니다. PC판으로 나올 지 의문이지만 이러다가 삼돌이를 먼저 구입해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충분히 킬러타이틀이 되고도 남는 게임이죠. 그외에도 너무 많은 기대작들이 있기 때문에 시연대를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Xbox360을 구입하고 싶어질 겁니다.


다음은 스트리트 파이터 4를 시연했습니다. 역시 기대작인 지 엄청나게 몰리더군요. 왜 시연대가 딱 하나인 지 이해가 안됐지만 꽤 오랜시간을 참고 견뎌서(...) 시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면서 앞에 분들 플레이 하는 걸 촬영했습니다. 시연대에서는 기본 캐릭터만 고를 수 있었습니다. 기대하던 콘솔 용 추가 캐릭터는 아직 선보이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발매 전 시연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4 시연대 옆에는 소닉 언리쉬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속도감이 굉장하더군요. 전 이런 류의 게임은 쥐약이라 제대로 시연을 못했습니다. orz 아직 정식발매 전이고 언어는 영문판이었습니다.

작년에 MS 부스에서는 부실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킹덤 언더 파이어 외에는 그닥 그런 작품들만 있었고 맘에 드는 게임도 없었지만 오래는 상황이 180도 바꼈습니다. MS가 계속해서 대작 타이틀들을 정식발매 하면서 한국내 Xbox360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기분입니다. MS의 행보에 갈채를 보내며 한국의 콘솔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랍니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