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요. 제가 웬만해서는 집에서 선풍기도 틀지 않는 성격이거든요?? 올해 여름은 너무 더워서 선풍기 풀가동 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차가운 음식만 찾게되고, 몸도 처지고 .. 요리를 하는 것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밥은 먹어야 되겠고 .. 그래서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어 보는 덮밥을 소개 드려요.
밑국물 내는 것도 상당히 귀찮은 일이죠??
오늘은 다시마만 사용해요. 다시마를 중불에서 끓이는 시간이 있는데 .. 약 5분?
다시가가 중불에서 끓을 동안 채소를 손질 해요. 특별히 어려운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5분만에 손질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냥 썰기만 하면 되거든요. 불고깃감은 밑간을 전혀 하지 않고 바로 끓이기 때문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만 하면 되고요.
이제 재료를 넣고 끓이면 끝!!!!
불고깃감은 밑간을 하지 않고, 나머지 조리도구도 간단해서 설거지 양도 많지 않아요.
과정들이 익숙해 지시면 .. 당연히 속력이 붙잖아요? 전 단계를 다이렉트로 착착 - 진행하실 수 있게 되면 시간은 더 단축 되겠지요^-^
직접 해보시면 간단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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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소개 >>
양념은 밥수저로 계량 합니다. 국물 넉넉 2인분이예요.
소고기불고깃감: 100그람, 보통팽이버섯: 1/2봉, 양파: 1/2개, 대파: 1/3대, 계란: 2알, 통깨: 약간, 후춧가루: 약간
밑국물: 물(600그람), 다시마(5x5 1장), 참치액(1.5스푼), 맛술(1스푼), 국간장(1스푼), 진간장(2.5스푼)
물 600그람에 다시마 1장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 주세요. 보글보글 끓기 직전에 다시마는 건져 냅니다.
불에서 내린 후 참치액(1.5스푼), 맛술(1스푼), 국간장(1스푼), 진간장(2.5스푼) 을 넣어 섞어 두세요.
+
지금은 밑국물이 맛이 없어요. 고기와 양파가 들어가면 맛이 좋아 진답니다.달기는 취향에 따라 맛술이나 설탕으로 조절 가능 하신데요.
양파와 대파가 들어가면 맛이 더 달아지므로 나중에 간을 보시고 추가 해보세요.
특별히 추가 안 하셔도 될 거예요:D
계란은 볼에 풀어 놓고, 대파는 너무 굵지 않게 어슷 썰어 놓아요.
양파는 결대로 약간 토톰하게 썰어 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듬성듬성 뜯어 놓아요.
불고깃감은 너무 길고 토톰하면 먹기 좋은 크키로 잘라서 준비 합니다.
만들어진 육수를 불에 올려요. 계속 중불로 두시고요.
보글보글 끓으면 양파, 대파, 불고기를 넣고 끓여 주세요. 고기가 익고 재료의 맛이 국물에 우러나면 다음 단계로 갑니다.
(혹시 거품이 생기면 제거 해주세요)
뜯어 놓은 팽이버섯을 펼쳐 얹어요. 그 위에 풀어 놓은 계란을- 원을 그리면서 천천히 붓고.
계란이 익으면 후춧가루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 (팽이 버섯은 가볍게 익히시면 질깃한 식감이 나올 수 있어요)
혹시 간이 부족하시면 소금을 약간 넣어 주세요. (저는 소금을 넣지 않았어요)
그릇에 밥과 덮밥을 담으시고 통깨를 뿌려서 식탁에 내 놓으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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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밥류는 국물이 많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인 거 같아요. 국물이 많으면 "국"으로 생각하게 되잖아요.
헌데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한그릇 요리를 즐기지 않으시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비비고, 섞어 먹는 것을 좋아 하는데요. 가족 구성원 중에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국물을 살짝 넉넉하게 만들어 국 그릇에 덜어 준답니다. 국처럼 국물도 후르륵 - 마시고요.
그래서 간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국물이 조금 넉넉하게 있는 편이예요.
하지만 밥과 섞어 드셔도 전혀 싱겁지 않고요. 마지막 단계에서 간을 보시고 부족 하시면 소금 첨가 하셔도 좋아요.
더운 날씨이지만 .. 차가운 음식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따뜻한 한그릇요리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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