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삼성전자, MS, SKT 3사 공동으로 'T옴니아(T*OMNIA: SCH-M490)' 폰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 'T옴니아'는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어 적지 않은 신중함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오는 21일 이후에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고 가격대도 100만 원대 전. 후를 선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옴니아

T옴니아 폰

1.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경쟁 가열.

최근 글로벌 선두업체 노키아를 비롯 HTC, RIM은 물론 애플은 아이폰 3G,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스마트폰 G1을 선보이며, PC와 인터넷 업체까지 뛰어들어 글로벌 스마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과열 경쟁구도가 형성된 배경은 시장조사기관인 SA의 발표에 따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 성장에 따른 전망에서 비롯되었다. 2006년 9100만대, 2007년 1억5천만대, 2008년 2억 1100만대로 2배씩 성장해, 2012년에는 4억 6천만대를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고속성장 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과는 달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상대적으로 느린 성장속도를 보여 왔다. 업계에 따르면  2007년 15만대에 불과했고, 2008년에 30만대로 2배 가량 성장해 2009년에는 더 큰 폭으로 고속성장 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어 이번 3사 공동으로 추진된 T옴니아의 출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까닭이기도 하다.

삼각편대의 T옴니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선점 가능성?

T옴니아 신제품 발표회

모바일 컨버전스 시대 도래, 휴대전화 PC로 진화라는 모바일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기대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서비스 그리고 시스템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삼성전자-SKT-MS의 삼각편대 구축은 어쩌면 불가피했던 것인 줄도 모를 일이다.

라틴어 'everything'이라는 의미의 OMNIA. 그리고 SKT 미래형 모바일 세상 T Life가 합쳐진 이름으로, PC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손 안에서 모두 즐긴다는 T옴니아 브랜드 의미에서 엿볼 수 있다.

이제는 또 하나의 모바일 세대의 경계를 넘어서는 시점이 도래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휴대전화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화상통화를 즐기는 3세대(3G)였다면, 앞으로는 손 안의 비지니스 환경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4세대(4G)로 진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장성, 기능성, 서비스가 사용자의 손 안에서 하나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올인원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소비자 기대 요구가 커지고 있는 까닭이다.

T옴니아 최고의 스마트폰, 고민해야 할 문제는?

T옴니아

T옴니아 폰 (화이트 컬러)

T옴니아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이사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 된 한국형 옴니아"로, SK텔레콤 김신배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첨단기술의 결정체"로, MS 스티브 발머 회장은 "놀라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격찬한 휴대폰 역사상 가장 강력한 휴대전화를 자부하는 T옴니아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고민해야 할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가장 먼저 대두되는 것이 T옴니아의 출시가격이다. 보조금 지원정책이 어떤 영향을 끼칠 지 모르지만 웬만한 노트PC의 가격에 버금가는 고가의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약점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SKT를 통한 서비스 연계에 있어서도 요금제와 콘텐츠 이용에 따른 추가 이용요금의 부담문제도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너무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으로 인해 윈도모바일6.1 플랫폼의 메모리 홀딩현상으로 인한 잦은 시스템 다운과 GPS등 연동 서비스의 원활한 지원 등 소비자 만족도가 과제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홍보와 마케팅 전략 측면에서 아직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는 국내 사용자를 위한 충분한 타겟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기존의 고객지원과 다른 서비스 전략으로 스마트폰 기대 수요를 충분히 끌어낼 수 있다면 T옴니아는 국내 스마트폰 고속성장을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게 된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

1. 지식 공유 흐름과 구글 놀(Knol) 서비스의 개념과 목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는 그야말로 지식[각주:1]의 홍수시대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세계 각처의 공개된 정보를 자유롭게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공개된 정보들의 유용성과 가치에 대한 신뢰도를 두고 찬반양론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이유는 객관적이고 정리된 전문 정보 보다 주관적 입장에서 체계적 정리의 미를 갖추고 못한 정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낮다. 이러한 개별정보들도 다수의 생각을 모으면 깊이있고 신뢰도 높은 전문 정보로서 가치가 높아진다. 이 개념이 집단지성이고 그 첫 움직임의 사례가 위키피디아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지식공유 트렌드는 또 하나의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 탄생을 도출시키고 있다. 그 트렌드 흐름에 따른 정보공유의 새로운 가치확립과 목표의식을 바탕의 구글이 선보인 지식 공유 서비스구글 놀(Knol)이다.

구글 놀

구글 지식공유 서비스 놀(Knol) 메인페이지

구글 놀(Knol)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수많은 지식을 담는 공간이다. 지식의 저자가 저작권 보유 및 자격내용을 제공하고 리뷰와 댓글을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 지식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위키피디아가 주제중심의 지식공유였다면 구글 놀(Knol)은 사용자 중심의 지식공유라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다. 이는 같은 주제의 놀(Knol)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각 주제에 관한 주관적인 관점과 주장을 높게 보고 장려하며 리뷰나 댓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보의 품질과 진실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 놀(Knol)은 개별적인 놀의 작성은 물론 공동작업을 지원한다. 한가지 주제에 대해 공동 저자를 구성하고 놀을 완성해 나가는 그룹형태의 운용도 가능해 놀 단위의 객관성을 높일 수도 있다.

구글 놀(Knol)은 특정공간에서만 존재하는 지식 공유가 아니다 대형 검색엔진을 통해 색인화 되어 검색에 반영된다. 그로 인해 일반 페이지 수준에 달하는 지식 수요자의 관심을 모을수 있다는 것이다.

2. 구글 놀(Knol)의 사용환경

구글 놀(Knol) 사용 환경

구글 놀(Knol)의 사용환경은 블로그를 통한 콘텐츠를 생산해 본 사용자라면 그다지 낳설지 않는 놀(Knol) 작성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상단의 에디터 툴은 간결하면서도 필요한 기능들만 제공해  빠른 놀 작성이 용이하다. 물론 다양한 효과를 구현하는 기능은 부족하지만 지식 작성에 있어 그다지 필요치 않다는 판단으로 간소화 시킨 듯 하다.

놀(Knol)의 주제를 표시하는 제목과 부제목, 작성자는 기본적으로 지정되고 소속은 사용자에 필요에 따라 작성하거나 제외할 수도 있도록 했다. 전체 평가와 자체평가를 통한 지식의 가치도를 표시할 수 있으며, 해당 놀 주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요약도 제공한다.

그리고 블로그에 태그가 있듯이, 구글 놀(Knol)에는 검색을 통해 빠른 색인이 가능토록 주제의 키워드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고, 본문 영역에 저자가 주제의 내용을 정리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전부이다.

부가적인 기능 요소로 가져오기 도구를 통해 Microsoft Word 문서(doc), Microsoft Excel 스프레드시트(xls), PDF 문서(pdf), 텍스트 파일(txt) 등 다양한 파일을 불러와 놀(knol)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편집에 대한 권한도 저자가 지정함은 물론 게시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와 지식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3. 구글 놀(Knol)의 관리 환경은?

구글 놀(Knol)

구글 놀(Knol) 관리 환경

지식 작성자의 프로필을 작성할 수 자기소개, 작성한 지식 목록을 관리하는 놀, 지식에 대한 리뷰, 댓글 상황을 볼 수 있고, 공동관리자 및 공동작성자를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자신이 작성한 지식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관리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4. 구글 놀(Knol) 베타테스터 후기

구글 놀을 처음 접했을 때, 어떻게 지식을 작성해야 하는지 쉬운 가이드라인 없어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의 놀을 작성하고 수정과정을 거치면서 어렵지 않게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구글 놀이 많은 사용자들의 참여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보다 쉬운 접근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 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 놀(Knol)

구글 놀(Knol)에 올려진 지식단위 My Knol

그리고 놀(Knol) 작성후 게시를 했을 때 검색에 빠르게 반영되지 않았고 구글 놀(Knol) 메인에 보여지지 않아 자신의 지식이 어떤 평가를 받고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고 있는지 모니터링 할 수 없었다. 단, 베타테스트 기간이라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되었지만, 실 서비스 상황에서도 지금과 같다면 구글 놀(Knol)의 사용자 참여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였다. 지식 공유 목적도 중요하지만 빠른 검색과 참여자의 접근을 통한 평가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까닭이다.

결론적으로, 구글 놀(Knol)은 대표적인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알려진 위키피디아와 몇가지 공통점은 있지만, 개인의 지식에 정보 가치를 부여하고 리뷰와 댓글 등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지식 단위의 신뢰식 상승, 구글 애드센스 연동을 통한 공유지식의 수익모델을 열어 두었다는 점은 또 다른 지식공유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였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위키피디아와 구글 놀(Knol)이 공통분모가 완전히 다른 서비스는 아니기에 앞으로 대립양상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구글이 구글 놀(Knol)의 다양한 지식 공유를 어떻게 파생시켜 활용할  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적지 않은 우려도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까닭이다.

현재는 베타테스트 단계에 있는 새로운 지식 공유 서비스 구글 롤(Knol)은 아직 다양한 언어의 활용도 미비한 상황이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지식 단위의 가치를 높이는 구글 롤(Knol) 서비스의 유용성이 인정되면 성장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지만, 집단지성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 구글은 지식 단위를 놀(Knol)로 이름짓고 구글 놀 서비스를 준비 중.
Posted by Mr크리스티앙 :

몇년전부터  비밀번호가 틀리면  그림문자 인증을 합니다. 바로 보안때문인데요.  원시적인 해킹방법중 하나가  무차별 문자대입방법이 있습니다.  휴대폰 비밀번호 까먹으면  해보는 0000부터 9999까지 일일이 입력하는 방법이 이런 방법이죠.

포털싸이트의 특정 아이피를 해킹할려고  이런 방법을 쓰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무차별 문자대입공격을 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공격을 하는것이죠.  보안상태가 엉망인 싸이트라면   금방 뚤릴것입니다.  그러나 국내 포탈들중 대부분은 비밀번호 5번이 틀리면 그림문자 입력창이 뜹니다. 해킹프로그램의 자동화공격을 막는것입니다.  5번에 한번씩 사람이 눈으로 보고 입력해줘야 하는데 이런 수고를 하면서 해킹하기 쉽지 않죠.   위의 사진은  네이버의 모습입니다. 비밀번호 5호 틀리나까 저렇게 나오네요
아주 보기 편합니다.  입력을 바로 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그림문자위에  줄이 들어가 있네요.  최근엔 그림문자까지 인식하는 해킹프로그램이 있는지  최근들어서  그림문자인증이
복잡해 지더군요.  다음이 네이버보다는  보안에 더 신경쓰는 듯 합니다.  하지만   구글에 비한다면   약과입니다.
(싸이월드는 이런 기능이 아예없네요. 보안에 신경을 안쓰나?)

구글을 보시죠.




아주 짜증납니다.  저는 구글비번 한번 분실했다가  찾을려고 하다 이 그림문자 인증을 받았는데 수번을 틀리더군요.
보안에 신경써서 좋긴한데  짜증도 함께 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한 싸이트도 있습니다

이건 뭐  숨은그림 찾기도 아니고  어떻게 인증을 하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그림문자인증을  숨은그림 찾기로 하거나 매직아이로 하면 어떨까요?   ㅎㅎ  욕 한바가지 먹겠죠.
때로는  너무 과도한 보안은 사람을 공황상태로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모두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지 맙시다. 그렇다고   1234. 1111 9999같은  너도알고 나도아는 쉬운 비밀번호를 평생쓰지는 말구요.


사진출처  http://flickr.com/photos/bs/523828926/

Posted by Mr크리스티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