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미지가 깨끗한 핫한 배우 정유미씨가 82년생 김지영에 캐스팅 되었다는데, 걱정입니다. 82년생 김지영은 성차별에 대한 내용이지만, 성평등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 듯 합니다. 문화생활을 누리는 대상이 여성이 많기 때문에 또한 서적이 많이 팔렸기 때문에 영화도 흥행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영화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많은 비난들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너무 과한 느낌이 아닌 성차별에 대해서 여성과 남성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나온다면, 서적에 비해서 모든 성별에게도 사랑받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타이틀 롤 김지영 역할에 정유미 캐스팅을 확정했다. 이 시대가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는 이야기로 영화화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다. 


정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나와 내 주변 누구라도 대입시킬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또 한편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 김지영을 연기한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 받으며 어떤 인물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매력적인 컬러링을 해온 배우이기에 이번 작품 또한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동명 원작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발간 되어 지금까지 100만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최고의 베스트 셀러로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 부수 뿐 아니라, 높은 공감 요소와 시대정신의 반영으로 끝없는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82년생 김지영’의 연출은 '결혼 후, 꿈을 접었던 30대 여배우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2018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비정성시'부문 최우수상, 연기상 등 올해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가장 뜨거운 신인 감독으로 떠오른 김도영 감독이 맡는다.


배우 정유미를 타이틀 롤로 확정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Posted by Mr크리스티앙 :